가을이 되었다고 한옥마을에 국화가 한창일때 찍은 컷이다.



한바퀴 돌며 들어선 골목길...
지담의 담벼락안으로 감이 빨갛게 익어가고 있었다.
카메라를 들지 않았던 날에는 파란 하늘과 대비되어 보기 좋았는데, 카메라를 가지고 나온 날은 마침 구름이 끼어있었다.



함께 일하는 친구가 모으는 코카콜라 한정판 병..
보라색꽃과, 붉은 티팟과, 콜라병의 어울림이 참 좋아, 마침 카메라를 가지고 출근한 날 찍어보았다.


전주한옥마을 삼도헌에 피어있던 여름의 물푸레나무꽃..


언제적 사진을 지금 올리는 것인가..

여름 끝무렵에 새로 장만한 민트색 플립 케이스...

통신사에서 서비스로 준 케이스는 부주의해서 몇번 떨어뜨리니 대번에 금이 가던데, 같은 케이스인데도 내 돈주고 구입한 케이스는 아직은 멀쩡하시다.


전주한옥마을 카페거리에 있던 화분속에 담긴 꽃..
해바라기의 한 종류처럼 보이기도 하고... 무슨 꽃인지...



여름에 늘 한번 찍어보고 싶었던 삼도헌 가는 길의 담을 타고 흘러내리는 담쟁이들..
이 사진을 찍고 이틀 후 찾아갔더니 고새 담쟁이들을 누군가 쳐 내어 말끔한 담이 되어 있었다.


담벼락에 핀 붉은 꽃 한송이..
사무실 카메라인 니콘 D800으로 찍었다..

퇴근길에 옵티머스 G로 찍다..

여름임을 실감케하는 청명한 하늘과 성급하게 고개를 내민 하얀 반달...


한옥마을 담장을 타고 빼꼼이 고개를 내민 능소화...
오지 않는 임금님을 기다리다 꽃이 되었다는 전설을 가진 능소화..
과거 양반집에서만 심을수 있었다는 능소화가 핀 전주한옥마을의 7월이다.

현재 하고 있는 사업의 사진을 찍으며, 사심 가득한 능소화 꽃을 사무실 카메라로 담아왔다.
평생 DSLR을 사용할 일은 없을 줄 알았건만... 무거운 D800을 들고다닐 줄이야... 둘이 합쳐 300은 거뜬히 넘으실 귀하신 몸을 들고 왔다갔다 했더니, 어깨고 손목이고 아프지 않는 곳이 없다..


은행로길에 피어있는 능소화..





이번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이니스프리 vvip 증정 키트..
회원등급을 조정하면서 더 이상 vvip가 최상의 등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의 구성물은 갖춰주는 중..


역시 화장품 업계의 여름.. 하면, 여행용 상품으로 구성되는것 같다.
이런저런 일로 주말일정이 많은 나로서는 여행용 샘플 구성을 좋아하는 쪽이다.
작년과 올 겨울, 일 관계로 캠프 프로그램 진행할적에 요긴하게 잘 사용했고.. 아마, 올해 10월에도 그럴 것 같다.


이번 이니스프리 신상품이 질 바이 질스튜어트와 조인했다더니, 그 상징인 앵무새가 그려진 파우치와, 여름이라고, 시원한 블루계역의 메니큐어가 들어있었다. 파우치는 마음에 들지만, 문제는 네일 색상... 저런 색감 발라본적도 없으며, 한창 네일이 유행하던 3~4년전에 잠깐 발라본 이후로는 메니큐어는 다 버렸다는 것..

그리고 귀찮아.. -_-
시험삼아 여름에 한 두번 발라보고 다른사람 주던가 해야지..


9월쯤에 있을 에뛰드 오빕키트도 기대되네...


햇살 좋은 5월의 주말..
전주한옥마을 담벼락에서 빼꼼이 얼굴을 내민 장미...

주말의 한옥마을은 관광객들의 여파로 부산한지 오래되었지만, 이런 작은 풍경 하나가 여유를 만들어낸다.

2013. 5. 17 부처님 오신날, 오랜만에 연등구경을 갔다.
전주에서 제법 가까운 큰 사찰인 김제 금산사로...
낮동안의 뜨거웠던 기운은 어디로 가고, 산사의 서늘한 기운에 기분도 좋아진 하루였다.







응답하라 1994라... '전편만한 속편은 없다' 라는 속설을 증명하게 될 것인지, 아님 그 말을 뒤집을 것인지.. 일단 전자쪽으로 우려가 되는데..

 

남자캐릭터들의 캐스팅은 참신한데, 고아라는.. 딱히 참신한 캐릭터가 아니지 않나? 반올림 이후로 고아라의 연기가 좋은지도 모르겠고... 유연석과 김성균만 기대되네..

 

내용으로도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생들의 하숙이야기..라니.. 남셋여셋도 아니고.. 뭐야...OTL .....

내가 유연석때문에 이걸 봐야하나.. 말아야 하나...;;;

 

예능국 출신 제작진들이라 가벼운톤으로 가고 싶은것 같긴 한데.. 94년이 어땠더라...?

94학번.. 수능 1세대들 아닌가? 게다가 김일성이 죽어서 전쟁나니 어쩌니 한참 말 많았던 시절 아닌가?  

(오죽했음 중딩들이 전쟁나면 우린 어디로 끌려갑네 어쩌네 말이 나왔던..;; 뉴스에서 사재기가 기승을 부린다고 나오고..)

93~95년도까지 각종 대형 사고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터져서 초고속 경제성장의 부실을 총 집합해서 보여준 시기이기도 하다.. 자고 일어나면 비행기가 떨어지고, 가스가 폭발하고, 다리와 건물이 무너지고..

이랬던 시기를 뭘 어떻게 다룰련지...;;; 물론 제작진들 말처럼 농구대잔치니, 서태지니 문화적으로 혜택을 받기 시작한 시기지만..

(전람회가 93년 대학가요제 출신 아닌가!!!)

 

응답하라 1997처럼 사회면은 그저 가볍게만 넘길것인가..

(IMF 가 배경 뉴스로만 흘러나오고, 나름 고연봉인지(부산 야구팀 코치, 군 장성) 그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던 등장인물들(대학 등록금 걱정도 없었던 부러운 것들...;;).. IMF로 대한민국의 거품껴있던 '나도 중산층입네..' 하던 사람들이 줄줄이 죽음으로 내몰리던 그 혹독함을 기억하고 있는 현실에 괴리감을 느낄정도로.. 뭐 즐기자는 예능국 출신의 드라마에서 사회성을 목 멜 필요는 없다만.. 게다가 응칠의 주인공은 고딩들이었지...)

 

그래도 유연석과 김성균이 나오니 1~2회는 볼꺼야..( ..)

로드샵에서 하나둘씩 화장품을 사다보니, 이니스프리에 이어 에뛰드 온라인 VIP회원이다. ( '')
같은 아모레 계열임에도 이니스프리와 달리 에뛰드는 회원 구분을 작은 금액으로도 세분화된 혜택을 주고 있다. 이번에 받은 오빕키트는 온라인 회원을 위한 혜택이다. 화장품도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쇼핑을 더 많이 하는 내게 에뛰드의 온라인 회원 챙겨주기 정책은 참으로 마음에 든다.

비싼 화장품 보다는 저렴한걸로 충분히~ 라는 성격에 맞춰, 기초는 이니스프리, 색조는 에뛰드로 이원화 된 화장품 라이프를 하는 중.. 게다가 한 우물만 파는 성격에, 나는 아모레의 노예... 토니모리니, 미샤니.. 여기저기 전전하다, 결국 아모레 계열에 정착..( '') 제일 나랑 맞더라고... 다만 그 오글거리는 네이밍 센스는 좀 어떻게...OTL


에뛰드의 오빕키트는 언제나 에뛰드의 상징 분홍분홍한 케이스에 담겨져 온다.
게다가 이 종이상자의 질이 꽤 좋아서, 가끔 머핀이나 다른 물건을 담아 누군가에게 줄때 유용하기도..


이니스프리 VVIP키트보다 훨씬 풍성한 구성이다.
지난 첫 오빕키트때도 구성이 좋은편이었는데, 두번째에는 이거 이렇게 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풍성한 구성이다. 아무래도 환절기 초봄이어서, 스킨 케어 위주로 세트 구성이 되어있고, 그 양도 넉넉하다. 거기에 요즘 입소문을 타고 30% 세일때마다 날개돋힌듯 팔린다는(심지어 없어서 예약까지 해야 한다는..) 베이비 슈 베이스 샘플도 들어있다.

샘플을 오래둬서 좋을 것 하나 없기에 화장대 정리겸 열심히 샘플 제품들을 써준 결과, 많이 비웠다고 좋아했더니 다시금 채워주는 에뛰드... ( '') 감사합니다...orz

여기에 어제 받은 이니스프리 키트까지 더하면.....( ..)

꾸준히, 한 우물을 판 결과는 좋은겁니다.. 음?


지난 2월에 구입한 옵티머스 G의 플립케이스가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고 찾아온 내 케이스..
화이트엔 역시 핑크가 진리!!


전체 사이드면을 감쌀수 있어 빠질 염려가 없다.
휴대폰 구입시 정품 범퍼케이스를 받았지만, 무엇때문인지 몰라도 볼륨버튼을 누를때 인식을 잘 못해 불편했는데, 플립케이스는 볼륨버튼을 누를때 장애물이 없어 편하다.


옵티머스 G를 끼우고 한 컷!!
첫 스마트폰.. 첫 플립케이스..

액정은 LG라더니, 확실히 갤탭의 흐리멍텅한 화면을 볼때와 차원이 다른 선명함을 자랑해주시는 옵쥐~~~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어플로 책을 읽을때는 갤탭이 훨씬 더 편하지만, 확실히 휴대성과 성능의 차이는 어쩔수가 없지..

아직 이 선명한 액정으로 영화한편 못 봤다는게 함정.. ( '')
그치만, 스마트폰으로 내가 하는 일이라곤.. 업무메일 확인, 어플로 책 읽기, 회의 메모 남기기 등이 다...라는게...( ..)
(내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유의 90%는 언제 어디서나 무겁지 않게 책을 읽을수 있다는거...;;)


짜잔~~~ 덮어주니 이렇게 예쁜 모습...
지금은 사용감이 있어 때도 타고 더럽고...ㅠ_ㅠ

2년 약정까지 잘 가보자 옵쥐~
3월 1일 영화예매 완료 

11시 분노의 윤리학, 1시 35분 7번방의 선물... + 8시 30분 스토커를 볼까말까 고민중..;;  

 

박찬욱 감독의 것은 한번도 영화를 끝까지 제대로 본적이 없다.

그 유명한 복수 시리즈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도 제대로 본적이 없을 정도..OTL  

그림이 아니고서야, 실제 사람이 나와서 피튀기는건 정말 잔인하다..

 

스토커도 그렇게 잔인하려나? 조조 가격으로 2편에, 할인권까지 써서 3편 보는거면 알뜰히 보는거라서 끌리는데..  

일단 오늘 저녁 회식에, 8시 30분이라는 타임이 부담되는것도 사실.. 게다가 박찬욱 감독거라는 것에 더 부담도 되고...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 는 롯데 개봉 안하는구나.. 메가박스에서 개봉하긴 하는데..  

이건 다음주 평일에 시간내서 봐야겠네...;;;

 

 

집에서 가까워서 롯데를 야금야금 다녔더니, 몇년째 혼자서 포인트 25000점을 매년 쌓으며 VIP로 선정되고있다.  

(이쯤되면 거의 VVIP급 아닌가?)

막상 쿠폰을 받으면 솔로를 위한 티켓은 얼마 없다는것에 부모님께 한번씩 인심 쓰긴 하지만,  

엄마는 몰라도 아빠는 영화에 취미가 없으신고로, 커플 쿠폰은 기한만료로 종료되는 경우도 많다.

 

어쨌든 혼자서 영화를 아주아주 잘보는데다, 혼자보는게 너무 편하고..(이건 남친이란 생물이 생겨도 변하지 않는 진리...-_-)  

해서 주말마다 영화관 출근 도장을 찍는데..

신용카드를 안키우니 할인율도 별로라 매번 조조로 관람..  

SKT OK캐쉬백 할인이 되긴 하지만, 할인을 받으면 시네마 포인트를 쌓을수 없다는게 단점이다.  

(치사하긴.. 겨우 2천원 할인해주면서...)

 

반대로 메가박스는 통신사 할인을 받아도 시네마 포인트를 적립해줘서 좋기는 한데..  

문제는 사무실에서 가깝지, 집에서는 가깝지 않다는 점..

그리고 버스타기는 애매하고(한 정거장..;;) 걷기는 조금 거리가 있어, 겨울에는 절대 애용할수 없다는 점 때문에,  

어느순간 멀어져 일반 등급으로 떨어져 있는 중..ㅠ_ㅠ

(게다가 현장예매 아니면 영수증이 출력되지...ㅠ_ㅠ)

이제 날 풀렸으니, 애용해야지...

 

담주까지 뒷담화가 잘 걸려있어야 하는데...

그런데 메가박스는 의자 좀 어떻게 못하나... 의자가 너무 불편해.. ㅠ_ㅠ 영화 한편 보고 나오면 허리가 쑤셔..

1. 잠시 주춤하던 불후의 명곡을 스윗소로우덕에 재미나게 보고 있었는데, 하차했어...ㅠ_ㅠ 당분간 새식구에 적응하려면 좀 오래걸릴 것 같다. 새로들어오는 식구들에 따라 불명의 수준이 왔다갔다해서... 꾸준히 볼때 쫌 애매해...

2. 일요일 예능은 이제 손을 놓앗음... 주말마다 일하며 주말 예능은 다 손을 놓은 듯.. ㅋㅋ 그나마 불명은 챙겨봤는데, 남격이나, 1박은 안본지 1년이 넘어간다...( '')

3. 요즘 재밌는거리가 없네... 드라마도 학교2013 하나만 보고..
밀린 DVD를 해결해야 하는데, 주말에 왜 자꾸 일이 생기지.. 어쩌다 시간이 나도 밀린 방송을 보다보면 DVD까지는 생각도 못해... ㅠ_ㅠ

지난 10월 아빠가 태국여행가시며 면세점에서 뭐 사줄거 없냐고 물어오셨다.
마침 중지갑을 사려고 마음 먹고 있던차에 면세점이면 좀 쌀까 싶어 흔히 말하는 아이유 지갑을 사달라고 부탁드렸다.


포장상자부터 마음에 드는구나... 사랑스럽네...


상자를 열면 이렇게 한번 더 포장...


그리고 나온 아이유 지갑...
아이유가 쓰는 지갑은 곰돌이가 초콜릿 바탕에 핑크 하트지만... 점원에게 카톡 대화내용을 보여줬는데도 저걸 줬다고... -_-

러브캣 홈페이지에는 소가죽이라는데, 겉은 합성이고, 안쪽이 소가죽인 듯..
본래는 장지갑을 선호하지만, 간편하게 들고다닐 목적으로 중지갑을 구입하려던 차 요 지갑이 이래저래 많이 들어가고, 섹션구분도 좋은 듯 하여 구입 결정.. 딱히 연예인이 사용한다고 사야지 했던 것은 아니다. ;;;

러브캣에서 나온 실용적인 장지갑이 있었으면, 1~2만원대 반지갑을 하나 사고 장지갑을 사려고도 했었지만...
아쉽게도 현재 러브캣에서 나온 장지갑 라인은 내 평소 지갑 수납률을 볼때 가격만 비쌀뿐 별 실용도가 떨어지는 제품 구성들이 많다. 현재 사진에 보여지는 지갑처럼 동전지갑이 저런 똑딱이 형식이 좋다고.. 지퍼형? 그거 쓰면 쓸수록 귀찮다. 동전도 잘 안빠진다. 똑딱이 형식의 동전 수납공간이 있는 지갑의 좋은 점은 자주 사용하는 포인트 카드도 동전과 함께 보관이 가능해 이 카드 저 카드 다 뺄 필요가 없다는 점.. 쿠폰도 함께 수납가능해서 여기저기 뒤질 필요도 없고...

그런데 면세라고 하더니.. 별로 싸지도 않아...
인터넷 최저가보다 한 2만원 더 쌌나...;;;

아빠가 주시며, '무슨 지갑이 이리도 비싸냐?' 라고 하셨고...
엄마는 가격을 듣더니 '가방보다도 더 비싼 지갑이네...' 라고 하셨다.
(솔직히 엄마말에 반박할 말이 없었다... 20~30만원 하던 가방들도 폭탄 세일가 5만원에 구입하는 인간이 지갑에 10만원 이상을 투자했으니...;;;)

뭐, 그래도 지.갑. 이니까... 좋은물건, 좋은마음으로 사용하면 돈이 굴러 들어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사용하고 있다. 안감도 핫 핑크색이라 돈을 불러온다는 붉은계열이고...ㅎㅎ
꾸..꿈보다 해몽이 아니라, 정말 저런 재정상태가 되어야 할텐데.....OTL


2012년도 첫 빙수... 파리바게뜨 녹차 빙수다.
떡빙수가 괜찮다고 하는데, 녹차를 사랑하는고로 녹차빙수로...
아이스크림은 정말 눈물만큼...ㅠ_ㅠ
들어있는 빙수떡도 싫어하는 밀가루 냄새나는 떡이었고...
그래도 뿌려진 시럽은 녹차향이 났다.

파리바게뜨에서 처음 빙수를 먹어봤는데, 그냥 일반 카페에서 먹는게 나았을듯...
아님 좀 멀더라도 외할머니 솜씨에 가서 먹을걸... -_-

다음은 뚜레쥬르 빙수다!!! 유자빙수 괜찮다던데... 담주에도 토요일에 일 나가야해서 또 못 갈 것 같다..
엎어지면 코닿는곳에 뚜레쥬를 놔두고...ㅠ.ㅠ




별개로....
매번 화요일 외근때 그냥 배 채우려고 가는 한옥마을 파리바게뜨인데...
위생에 좀 신경 썼으면...
벌써, 봉지빵에서 2번의 벌레와 1번의 머리카락을 아무 클레임 없이 꺼내고 그냥 먹었다...
원래 그런거 안참고 하나하나 다 따지는 성격인데, 그 시간쯤 되면 일에 지치고 숨막히게 더워서 만사 귀차니즘 모드였던걸 다행으로 아시길....

매장 관리도 썩 좋지 않고, 먹고가는 손님한테 늘 뭐 하나씩은 빼고 준다거나... 여러모로 서비스질이 가장 형편없는 지점이다.
이제 시간 없어서 이곳에서 대충대충 때우던 것도 마지막이다!! 다시는 안가!!! -_-
사진을 찍고서 늘 정리해야지 정리해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정리하며 한꺼번에 몰아치기!!! ( ..)


소셜커머스에서 구입한 쿠폰으로 먹은 파파존스....
무슨 피자였는지는 까묵...( ..) 짭짤..했다..


역시 소셜커머스에서 구입한 호디박스 호두파이...
호두과자랑 같이 샀는데, 어쩌다보니, 호두과자 쿠폰은 기한이 지나서 길바닥에 돈을 흘렸다...ㅠ.ㅠ
많이 달지 않고, 호두가 잔뜩 들어있어 고소했다...
이젠 오븐도 구입했겠다... 집에서 만들어먹어야지..( ..)


파파존스 아이리시 포테이토 피자..
밀가루로 탄수화물 포화상태인데, 또 탄수화물인 감자가 더해진 피자를 안좋아한다.
그런데 소셜커머스 쿠폰으로 하나씩 사먹다보니, 안먹어본 피자가 얘 하나밖에 없었다. 그래서 부모님이 여행가셨다 늦게 돌아오시는 저녁 구입해서 함께 먹게 되었다. 늦은 저녁이었기에 가능했던 메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었다. 왜 인기인지 알수 있었다.


세트로 함께 구성됐던 치즈스틱... 도우 밑에 소스고뭐고 아무것도 없이, 도우와 피자 딱!! 이 둘뿐인 파파존스의 히트 상품 치즈스틱.. 느끼한거 싫어하시는 아바마마도 이건 정말 맛있다고 인정..


오랜만에 네네치킨을 시켰더니, 가격이 천원이나 올라, 이제 치킨을 끊어야겠다고 생각했다... -_-
생닭사서 집에서 구워먹고 말지...OTL
네네치킨... 맛난데...ㅠ_ㅠ
함께오는 아이스크림이 고급품은 아니라서, 주문할때 아이스크림 빼고 무를 하나 더 추가한다.


지난 포스틍에서처럼 화요일 오전엔 늘 외근이다.
덕분에 화요일만큼은 도시락이 아닌 외식!! 인데... 식당 1인분을 절반도 못먹는 소식가라서.... 늘 메뉴는 빵집.. 근처에 파바가 있어서 다행이다. 빵은 그래도 좀 먹을수 있거든... 훗...
갈릭 고구마였나... 달콤한 맛이 좋았다.


치킨 텐더가 조금 딱딱했지만... 괜찮았다. 또띠아 맛은... 뭐 그냥 그랬다.
피자로 구워진게 아니면, 이렇게 롤로 말린 또띠아는 나하곤 안 맞는다. 종이 씹는 기분이랄까..;;
소스가 간장 베이스인 듯 했다. 생각지도 않은 깻잎이 들어있어 맛은 더 좋았다. 집에서도 냉동실의 닭가슴살로 한번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중...


신메뉴 할인.. 이라고해서 집어들었는데, 실은 할인 안했던... -_-;;
조그만 주제에 몸값이 비싸서....ㅠ.ㅠ 그런데 맛은 좋아...
견과류에 건포도, 소금도, 설탕도 최대한 자제한 맛이다.


오늘의 할인상품이라고 해서 집어든 벌꿀 카스테라...
부드럽고... 정말.... 엄청... 달다... -_-;;;
그래도 맛있었다. 우유와 함께 먹으면 좋았을 듯..


식당에서 파는 1인분을 절반도 못먹는 소식가이기때문에, 매주 화요일 외근때는 파리바게뜨에 출근도장을 찍고 있다. 신메뉴부터 시작해서 모든 파리바게뜨 메뉴를 섭렵하는 중에 질려서 디저트 메뉴를 선택했다.

까망베르 치즈케이크 쇼트...
뭐 적당히 느끼하고 부드럽고 고소하고.. 그렇다는 얘기...
예전에 생일 케이크로 사서 먹어본적있었는데.. 음 그때나 지금이나 위에 올려진 생크림은 맛이 그저 그렇다..
치즈케이크류는 치즈만 듬뿍 들어갔음 좋겠다..
오늘부터 전산회계 2급 자격증과정을 수강한다.
퇴근하고 무려 주 3회 각 세시간씩 할애를 해야 하지만...

1월부터 새로 맡은 시설때문에 도저히 방법이 나오지 않아 회계에 관해 공부해보기로 맘 먹었다.. OTL
과연 수학 젬병이었던 내가 얼마나 따라갈수 있을것인가가 관건...
학원에서는 '회계와는 정말 아~~~~~~~~~~~~~~~~무 관련 없던분들도 2급 정도는 대체로 합격 하신다' 라고 용기를 줬지만... 제가요... 정말로요... 학창시절에도 그랬지만, 졸업하고나선 정말 숫자와 관련없는 삶을 살아왔다 아닙니까...( ..)
(뭐, 업무중에 정산은 있다만.. 그건 정말 새발의 피고...;;;)

다음달 6월 2일 자격증 시험에 반드시 합격하자!! 가 일단 목표..
아무리 직장인 환급과정이라지만, 그래도 돈 들이고 자격증 못따는 것도 억울...
일본어 말고, 면허증 말고, 새로운 자격증 하나 더 추가해보자...( '')

회계는 배워두면 좋겠지.. 비록 회계 경력이 없을지언정...ㅠ.ㅠ
이쪽계통에선 회계와 서류에 서툰사람이 많으니까... 계속해서 이쪽 경력을 이어간다면 말이지...


 작년 12월... 둘마트에서 어묵을 싸게 팔길래 사두었다가, 눈 내리는 날 만들어 먹은 어묵탕..
육수도 깔끔하고 시원하게 나와서 만족했었다.
펑펑 내리는 함박눈을 바라보며 거실에서 뜨끈한 어묵탕을 먹어 더욱 기분좋았던 하루...

(뭐 곧 동생님이 낼름 하드 날려먹고 튀어서 악몽같은 복구 작업을 벌였지만.. -_-)



다시 먹고 싶고나~~~
이번 주말에 영화보고 돌아오며 둘 마트에서 어묵 한봉지를 사야겠다..

짹짹거리느라 블로그는 거의 폐가와 같이 버려두고 있는 중...;;;

1. 지난 9일 쓰러진 뒤 지금까지 계속 몸이 좋지 않다. 이번에도 역시 샅샅이 검사를 했으나, 멀쩡하다는 결과만 받았다. 최종적으로 한의원에서 약을 지어 먹는 중... 1년새에 3키로그램이나 는게 짜증나고 그로인해 몸이 둔하다는 느낌이 계속들고, 안먹어도 예전체중으로 돌아가지 않아 더 스트레스 받는중이라고 했더니, 의사샘이

'비록 저체중이라 하나, 1년새에 3키로그램이나 는것은 확실히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이다. 상담과 맥을 짚어본 결과 해오녀씨는 지금 먹는양만큼만 먹어도  충분히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인데, 주변 강요에 의해 지금 필요이상의 영양과잉을 하고 있다. 거기에 대한 스트레스에, 본인이 감당할수 있는 무게 이상의 체중이 늘어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고, 선천적으로 신경이 예민한 사람이다...'

'어머님.. 편식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균형있는 식사를 하는데 다만 양이 적다고 억지로 먹이지 마세요.. 지금 해오녀씨의 식습관은 남들 보기에 이상해보여도 본인 신체에 적합한 영양을 공급하고 있답니다...' 라고 하셨다.

지난 1년간 새모이만큼 밥을 먹는다고 하도 말을 들어서 별수없이 식사량을 늘이고 식사후 무조건 소화제를 삼켜야했던 날이 반복되었다. 이젠 그런 미친짓을 안해도 된다는 말을 들어 진단 당시에는 편안했으나, 이젠 약을 먹어야 하니 식사를 좀 늘이라는 말 때문에 다시 식사후 지어온 약을 먹고 소화제를 들이키는 생활을 반복중이다.

의사샘 왈..
'지금 상태에서 운동하는 것은 자살행위... 몸을 좀 만들고 나서 운동을 합시다. 아버님.. 자꾸 스트레스 주지 마세요..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해서 기계에는 나타나지 않을 부정맥이 잡히고, 기력 쇠약, 혈액부족(빈혈이 아니라 혈관에 혈액이 꽉 차 흐르는 상태가 아니라고 함)이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도 많구요.. 이런분들이 신경외과 가면 우울증약 같은것을 복용하시면서 치료하지요..' 라고 했다.

요양을 하는게 좋겠는데 그럴수 없으니 약이랑 침으로 치료해보자고 했다. 침은 사양하고 현재 약만 복용중..

스트레스 받지말고, 주변에서도 생활습관가지고 뭐라 하지 말라고 말을 했는데도, 여전히 매 끼니때마다 올라오는 양은 짐승수준이고, 그걸 다 먹지 못했을때의 무언의 압력은 여전하고, 몸이 좋지 않아 2주동안 출퇴근을 시켜주시는 아버지께 듣는 생활습관과, 마음가짐의 문제, 다른 병원을 가보자는 기타 등등 기타 등등의 말들은 스트레스의 하중을 더해준다.

비싸게 약 지어 먹고 있으면 뭐하냐고.. 마음이 하나도 편치 않는데...
결국 어제 저녁 먹기 전부터 좋아지지 않았던 몸이(그런데도 식구 다 모였는데 저녁 안먹는다고 소리 들을까 기어이 음식을 뱃속에 밀어넣었다), 오늘 새벽에 더 심해져서 오전 내내 시체처럼 늘어져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연휴 내내 잊을만 하면 방문을 열며 괴롭히시던 아버지는 오늘도 여지없이 마음을 후벼파시곤 나가셨다. 그리고는 또 방금 전 신경정신과를 가보자고 하시는 아버지....

아버지.. 다른거 다 필요없습니다. 신경정신과까지 갈 필요도 없어요.. 제가 이 집구석을 나가기만 하면 모든게 해결될 문제입니다!!!!!!!!!


2. 도피처로 닥치는대로 책을 읽고 있다.
겨울이고 컨디션이 엉망이라 도서관을 가는 대신 교보문고 어플을 통해 전자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해 읽고 있는 중..

문제는 어플로 책을 읽을경우, 내용이해에 필요한 삽화나 사진, 주석등이 하나도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게다가 와이브로로 콘텐츠를 다운받으려고 하면 거의 99%의 가능성으로 오류가 난다. 와이파이에서만 안정적으로 제공받을수 있는 콘텐츠라니... -_-
도서를 다운 받은 후에는 와이브로에서도 읽는게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무조건 안정적으로 도서를 다운 받으려면 와이파이 상태를 만들어야 한다는게 최고 불만...

두번째로 액정모니터만 계속 쳐다보니 1시간 이상의 독서가 어렵다는 것..
게다가 한창 스트레스로 도서 어플로 책을 읽을때, 눈을 너무 혹사시켰으니, 컴퓨터도, 텔레비전도, 심지어 책을 읽는것도 삼가하고 무조건 눈을 쉬어주라는 안과 진단까지 받았었다.(내가 세종대왕님도 아니고.. -_- 민망하게...;;) 책 만큼은 무조건 아날로그가 최고다.


3. 지난 2주동안 걸어다니는 시체와 같은 생활을 했더니 몸이 얼마나 더 버텨줄까 의문이다.
마음 같아선 일이고 뭐고 다 그만두고 여행이라도 다니며 몸을 회복시키고 싶다. 스트레스 풀겠다고 무리해가며 금요일에 영화 3편을 예매했는데, 결국 모두 취소시켜버렸다. 그로인해 우울감은 더해져가고 있는 중이다.

4. 더 적었다간 위험해질것 같아 그만 적어야겠다...

아버지 회사에서 컴퓨터를 봐주시는 분과 통화...

하드 날아간거 맞단다.. -_-
데이터 살리는거 90%까진 가능 하단다.. (난 100% 살려야 한다고!!!!)
그런데 데이터 살리면 지금 외장하드는 더이상 못 쓴단다..(구입한지 1년도 안됐다!!!)
데이터 복구 비용은 얼마가 될지 모르겠단다..

못해도 최소20부터 시작할거고.. 하드 새로 사는 비용이 약 20여만원..(원어데이에서 싸게 구입한거니까..)
4~50이라는 생돈이 날아가게 생겼다.
다시금 동생님을 향한 욕이 목 끝까지 차오르는 중..

굵직한것만 꼽아서 3~4번으로 압축했지..
이 사랑스러운 동생님께서 내 컴퓨터 망가뜨려주신게 총 6~7번은 되실게다.
내 잘못(?)으로 컴 교체했던건 학교 졸업무렵 파워 날려먹어서.. 그것도 컴을 오랫동안 깨끗하게(?) 사용한 덕에, 마땅히 교체할 부품이 없어 새로 조립한거지, 기종만 최신이었다면 파워만 교체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작업이었음...

내일 광주에 있다는 웨스턴 디지털 a/s 업체에 연락해봐서 하드 교체 비용을 따로 물어야 한다면, 여기서 복구하고 말지.. 3년까지는 보장하니까 하드는 무상 교체 해주려나...
뭐건 복구비용 생돈이 들어간다는 건 변하지 않는 사실..

대체 내가 이 대단하신 동생님 덕에 안들여도 되는 생돈 깨진게 몇번째냐!!!!!!!!
너 다음에 집에 오면 최소 나한테 사망신고 받을 준비해라!!

감사합니다. 동생님...
대학때 레포트 제출 전날, 게임한답시고 하드를 날려주신 화려한 전적을 자랑하신 동생님...(덕분에 학점은 구멍..) 전주에 와서도 내 컴퓨터로 한창 게임을 하고 지우시더니, 익스를 화려하게 날려버리고 다시 깔지도 못하는 오류를 선사해주신 동생님..(결국 불여우 깔고 2달에 걸쳐서 매일 밤 씨름하며 복구..)
오늘 1테라 외장하드를 화려하게 날려주셨다...

하드 인식 안됨...
이 사태를 접수한 이후로 지금까지 별의별 방법을 다 써보고 있지만, 복구 안되고 있음..
나는 지금 무조건, 무슨 일이 있어도, 이 하드안의 데이터를 100% 복구해야 하는 상황..
그리고 내일은 일요일..
전문업체를 통하면 못해도 20만원 정도는 깨질 예정...

하하하...
열받아 동생님께 전화드렸더니, 미안하단 말씀도 없으시다. 젠장!!!!

부모님 외출에서 돌아오는 시간까지 계속 울며불며 하드 복구 하고 있었더니
'그 꼬라지 한번 가관이다' 라며 한껏 비웃고 화를 내신다.

대체 내가 잘못한게 뭐냐?

내가 우리집에서 전혀 아프지 않은 손가락인건 너무도 잘 알고 있는데...
명백한 타인의 잘못까지 뒤집어쓰며 '성질 괴팍한 쓸모없는 년' 취급 당하는 건 이제 참다 참다 못참겠다 이거지.. 게다가 작년부터는 홧병이 심해질대로 심해져서 이제 마구잡이식으로 두어달에 한번씩 감정을 터뜨리고 있는 중... 그리고 더이상 미련 바보퉁이처럼 참고사는 미친 짓은 안하리라 마음 먹었단 말이지...

정당한 분노 발산도 못하고..
그 탓에 병만 더 깊어지고.. 이제는 내가 생각해도 나는 제대로 미친년이 된 것 같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뭐건.. 오늘 받은 이 분노를 풀기는 커녕 타박과 멸시, 조롱까지 받고나니 세상 그만 살고 싶은 생각만 한 계단 더 보태는 중이다. 아마 잘 하면 1~2년 안에 죽을 계획 세울 것 같네..
(작년에 새벽에 엄마앞에서 시도도 했겠다.. 이제 카운트다운 얼마 안남았군..)

펜으로 처음 찍어본 사진이다...ㅋㅋㅋ
컨디션이 계속 안좋은데다, 날씨도 추워져 계속 밖으로 못나가는 중... (핑계가...;;;;)

요즘 쓰는 파우더... 개선되어 탈크가 없는 제품이 나왔다고 하는데... 내가 샀을땐 개선된 제품이 막 나올때쯤이라, 팩트만 나오고 가루파우더는 안나왔을때였다..ㅠ.ㅠ
계속 봉해두다가 요즘 사용하고있는데.. 보송보송하니 괜찮다. 여름에 사용하면 더 효과를 볼 제품...
가루색도 흰색이고 겨울이라 소량만 이마와 코 주위에만 사용하기에 허옇게 동동 뜰 일도 없다.

이니스프리 제품 구입해서 만족도가 높은건 요녀석하고 최근 구입한 파운데이션 인 듯...


새로운 카메라가 생겼다.
올림푸스 펜 E-PL1...

니콘 쿨픽스 5200을 시작으로 P90, 그리고 올림푸스 펜까지... 벌써 카메라만 셋..( '')
게다가 피구공 장만한지 2년만에 미러리스 카메라를 장만해서 결국 아바마마께 한소리 듣기까지 했다.

그치만... 위메프에서 너무 싸게 나와서 나도 모르게 그만...
정신 차렸을땐 이미 결제완료창이 떠 있을뿐이고... 데세랄은 내겐 너무 무거워서 휘청거릴게 뻔하고, 미러리스 카메라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눈독 들이긴 했지만, 눈이 튀어나올 가격에 그냥 맘 접고 있었는데... 신모델이 나와서 재고처리겸.. 이라고 해도, 이 정도면 피구공 살때보다 무려 2만원이나 더 싼 가격에 그냥 확~~~

택배상자를 열자 나온 펜 PL1 본품 박스와 메모리, 호환 배터리, 그리고 UV필터랑, 가방..

ㅎㅎㅎ 정.품.

렌즈와 하얗게 쌓여있는 카메라 본체...

꺼내놓으니 알흠답구나~~~

꺄악~~~ 이뻐라~~~~

표준 줌렌즈까지 장착 완료!!


데세랄은 남들 쓰는거 잠깐 맛보기로 몇번 터치해본게 다인데다, 그동안 쭈욱~ 니콘것만 사용해봐서 올림푸스는 처음이다. 덕분에 설명서 보면서 열심히 이것저것 만지는 중...
아직 사진은 한장도 찍어보지 못함...ㅠ.ㅠ
금요일에 열심히 충전시켰으니, 주말에 나가서 한번 찍어줬어야 했는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금요일 열심히 외근돌다 장렬하게 넘어진 관계로 오른쪽 무릎과 발목이 나가서 외출 불가... -_-
(그 와중에 어제 도서반납일이라고 도서관까지 걸어갔다, 저녁때 오른쪽 다리 박살남..;;;)

얼른 케이스를 하나 마련해주어야 할텐데....ㅠ.ㅠ
그런데 눈에 들어온다 싶은 케이스는 비싸구나... 허...( '')
12월 하순까진 그냥 헐벗은채로 좀 참으렴...ㅠ.ㅠ 이 언니가 돈이 읎다!! OTL


원래는 내년 1월 무렵에 모니터 바꾸려고 돈 모으고 있었는데,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겨서 모니터는 2013년으로 미뤄지게 생겼다. ( '')
당분간은 알거지모드로...ㅠ.ㅠ
(삼실까지도 자전거 아님 걸어다니고 싶다...ㅠ.ㅠ 날만 춥지 않아도...ㅠ.ㅠ)

렌즈욕심은 없어서.. 나중에 여유가 된다면 단렌즈나 하나 더 구입하고 말 듯...
펜이 왔다고 피구공을 버릴일도 없다. (어쨌거나 깡패줌..ㄷㄷㄷ;;; 공연 사진 찍을때 얘만큼 당겨찍기 좋은 놈도 없음..) 다음주 주말에는 요녀석이랑 느긋하게 놀아봐야지~ 에헷~!!

1. 토요일에 머리를 볶았습니다...
세번째... 머리 볶음...
그런데 마음에 차지 않습니다.. 지난 3월말 마지막으로 머리를 볶고, 다 풀려가는 지금과, 새롭게 머리를 했다는 지금과 다를게 없습니다. -_-
시술자님께서는 '원래 펌이 잘 안나오는 머리세요?' 라고 물어왔습니다.
뭐.. 제 머리가 심하게 다리미 머리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지난 3월말에 한 두번째 펌에서는 정말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왔거든요? 그게 마음에 들어서 지금까지 잘 기르고 있었는데요?

결국 집에 돌아와 목요일 추가요금을 지불하고 수정펌을 하겠다고 예약을 잡았습니다만...
오늘 오른쪽 머리카락 일부가 끝이 자꾸 뻣뻣하고 엉킨 느낌에 보니, 한뭉텅이가 끝이 꺽여있습니다...-ㅁ-

몸도 아프고.. 펌도 제대로 안나와서 짜증나있는 상황에 +짜증이 더해졌습니다..
그리고 심각하게 고민.. 목요일 수정펌을 취소해?
고객마음에 차지 않게 해놓고는 그 탓을 소비자쪽으로 돌리고, 추가가격까지 받는거... 마음에 안들어도 대충 이대로 한달 버티다 다른 곳에서 다시 머리를 하는게 더 머릿결도 안상하고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머리 길이가 있어서 싼 가격에 한다고 쿠폰들고 찾아간 곳에서 별 마음에 안드니... 돈 왕창 주더라도 시내 나가서 할걸.. 하는 후회만...ㅠ.ㅠ 아오~ 내 머리!!!!!!!!!!


2. 7~8월 무렵부터 어째 심장이 한번씩 쫄깃거린다 싶더니, 어제 새벽에 흉통이 계속 들락날락 들락날락....
결국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고 고대~로 병원으로 입성했습니다.

그러나 검사는 기본검사만...
원칙주의자(?) 의사샘덕분에 기본검사 후 이상소견 발견시 추가 검사..라는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아울러 지병이 있냐는 얘기에 5년전에 원판상 홍반성 낭창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그 후로 몇년간 추가 검사를 하지 않았다고 하니 그 검사도 해주겠답니다..
오오.. 이제는 그 검사가 대학병원에 가지 않아도 할수 있는 검사가 된겁니까?
청천벽력(?)같은 그 병을 진단 받았을때 오로지 대학병원에서만 가능하다고 빼먹지 말고 못해도 1년에 한번씩은 검사하라고 신신당부하던 의사샘의 말을 지난 4년간 거역해 왔는데 말이지요...
(집에서 대학병원가는 버스도 없고.. -_- 갈 시간도 없었고...;;; 무엇보다 무서웠지 말입니다... 전신성으로 더 나빠졌을까봐... 성격이 좀... 그래서... 돌이킬수 없는 심각한 병이라면 그냥 모른채 가고 싶다라는게 평소 지론인지라..( ''))
뭐, 가까운 곳에서 검사가 가능하다니 뭔가 땡잡은(?) 느낌입니다. 집에서 걸어서 5분거리거든요... 훗...

제 지병(?)을 들은 뒤 의사샘께서는 정말 쿨하게 아버지의 질문을 넘기십니다;;;;
'검사해봤자 별거 없을것 같네요. 이 병이 그렇거든요.. 흉통만 벌써 5~6년째라면서요.. 큰병이면 그 사이에 아무 이상이 없다는게 이상하죠.. 루프스란 병이 그래요.. 신경계를 공격하면 검사상에 이상소견이 나오지 않아도 환자 본인은 고통을 느끼는거죠...'

아.. 네... 참으로 쿨한 설명 감사합니다.. -_-

어쨌거나, 걸어서 병원에 들어왔으므로... 환자 혼자 걸어서 검사실로 보내고선 보호자만 남으라며 따로 한참 면담... 나중에 물어보니, 루프스 병증에 대해서 설명해줬다고...

근데 내 기억에는 5년전 대학병원 진단 후 다른 2차병원에서 대대적인 심장검사를 진행할때 역시 담당의사가 루프스 병증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해주었습니다만... 울 부모님은 그걸 홀랑~ 잊어버리셨다지요...( ..)
다시 들으셔도 금세 잊으실겁니다.. 네.... 어릴때부터 제가 아픈건 제가 게을러서 그렇거든요...
(덕분에 황천길 구경할뻔한 경험 다수... 응급실 의사샘이 노골적으로 화를냈다는..)

어쨌거나, 지난 10여년간 다수의 경험으로 비싸게 돈들여 대대적인 검사를 해 봤자 '지극히 정상입니다! 아, 심장은 보통사람에 비해서 상.당.히. 느리게 뜁니다.. 뭐 그렇게 태어났으니 그냥 그렇게 사세요.' 라는 진단을 받을게 이번에도 뻔할겝니다... 그런 검사에 돈 들이고 부모님 눈치보느니 쿨하게 기본검사만 진행시킨 의사샘이 감사할 정도에요.

5년전 루프스 진단이후 진단받기 전까지의 원인을 알수 없었던, 검사결과 지극히 정상이던 신체의 고통이 루프스의 병증은 아니었을까... 하는 의심을 하고.. 지금도 이유를 알수없는 이 고통들이 그 일련의 증상들이 아닐까.. 합니다. 아마도 그렇겠지요..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통증들이 아니라, 무언가 내 스스로 몸의 발란스가 무너지고있다라고 느낄때쯤 나타나는 현상들이라...

내일 모레 검사결과에서 제발 5년전과 같은 병명이 나오길 빕니다.
전신성이 됐다는 끔찍한 진단은 듣고싶지 않아요...
(실은 그게 무서워서 4년간 죽도록 검사를 피한겁니다...)


귀여운 포장을 하고 있는 데오 젤이다.
여름에 땀을 좀 억제해 준다는 말에 처음으로 사서 사용하고 있는데..
딱히 효과는 없다. -_-

정말 효과를 보려면 시간 간격을 두고 계속 덧 발라줘야 하는데.. 그럴거면 차라리 스프레이 제형이 낫지, 젤 형식은 사용 편의성에 있어서는 썩 좋지는 않다. 직원 설명에 부드럽고 순한데다, 약간의 소독성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해서 샀지만, 특성상 간편한 사용은 스프레이형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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