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회사에서 컴퓨터를 봐주시는 분과 통화...

하드 날아간거 맞단다.. -_-
데이터 살리는거 90%까진 가능 하단다.. (난 100% 살려야 한다고!!!!)
그런데 데이터 살리면 지금 외장하드는 더이상 못 쓴단다..(구입한지 1년도 안됐다!!!)
데이터 복구 비용은 얼마가 될지 모르겠단다..

못해도 최소20부터 시작할거고.. 하드 새로 사는 비용이 약 20여만원..(원어데이에서 싸게 구입한거니까..)
4~50이라는 생돈이 날아가게 생겼다.
다시금 동생님을 향한 욕이 목 끝까지 차오르는 중..

굵직한것만 꼽아서 3~4번으로 압축했지..
이 사랑스러운 동생님께서 내 컴퓨터 망가뜨려주신게 총 6~7번은 되실게다.
내 잘못(?)으로 컴 교체했던건 학교 졸업무렵 파워 날려먹어서.. 그것도 컴을 오랫동안 깨끗하게(?) 사용한 덕에, 마땅히 교체할 부품이 없어 새로 조립한거지, 기종만 최신이었다면 파워만 교체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작업이었음...

내일 광주에 있다는 웨스턴 디지털 a/s 업체에 연락해봐서 하드 교체 비용을 따로 물어야 한다면, 여기서 복구하고 말지.. 3년까지는 보장하니까 하드는 무상 교체 해주려나...
뭐건 복구비용 생돈이 들어간다는 건 변하지 않는 사실..

대체 내가 이 대단하신 동생님 덕에 안들여도 되는 생돈 깨진게 몇번째냐!!!!!!!!
너 다음에 집에 오면 최소 나한테 사망신고 받을 준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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