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담장을 타고 빼꼼이 고개를 내민 능소화...
오지 않는 임금님을 기다리다 꽃이 되었다는 전설을 가진 능소화..
과거 양반집에서만 심을수 있었다는 능소화가 핀 전주한옥마을의 7월이다.
현재 하고 있는 사업의 사진을 찍으며, 사심 가득한 능소화 꽃을 사무실 카메라로 담아왔다.
평생 DSLR을 사용할 일은 없을 줄 알았건만... 무거운 D800을 들고다닐 줄이야... 둘이 합쳐 300은 거뜬히 넘으실 귀하신 몸을 들고 왔다갔다 했더니, 어깨고 손목이고 아프지 않는 곳이 없다..
은행로길에 피어있는 능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