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마실수 없는 저주받은 몸인 저로서는 환호성을 질렀지요..
게다가 하루만 파는게 아니라, 좀 생각해보라고 원 어 위크네요?
하지만, 세트가격의 만만치 않은 몸값 자랑에 침만 흘리고 있었는데, 착하신 옆집 오라버님께서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로 안겨주시더라구요~ 에헷~♡
오라버니이이이이이~~~~~~~~ 감사해요...ㅜ.ㅡ
알흠다운(?) 상자 원 어 데이!!
하지만 실상은 원 어 위크!! 후훗..
박스를 여니, 에어포장기에 곱게 쌓인 몸체가 보이시고...
보이십니까? 꺄아~~ 저 위.타.드.!!
게다가 파랑.. 파랑... 파랑... 아이구 예뻐라..
얼씨구나 좋다 열었더니, 홍보용 책자가 보이시고, 그 옆으로 하얀 자기의 티포트가...ㅜ_ㅜ
예쁘죠? 예쁘죠? 예쁘죠? 예쁘죠?예쁘죠? 예쁘죠? 예쁘죠? 예쁘죠? 예쁘죠? 예쁘죠? 예쁘죠? 예쁘죠?
125그램 위타드 다즐링 틴입니다. 그리고 피넘 필터와 피넘 티포트...
음.. 하지만 티포트 뚜껑에 문제가 있습니다. -_-
땜빵질한게 보였던거지요... -_-
만들다 깨진건지 어쩐건지 뚜껑에 문제가 생겼는데, 그 부분을 점토로 홈을 매우고 갈은게 보이더란 말입니다. 당연 교환요청을 했지요.. 근데 도착한 티포트는 더 안이뻤습니다. -_-
뚜껑을 특에서 찍어낸게 보이는 틀 선하며, 예쁘지 않은 손잡이 동그라미.. 게다가 뚜껑 안쪽에 이가 나간것까지...
집에 사람이 없는 사이에 맞교환 물건이 와서 잠시 두 물건을 비교하게 되었는데, 교환 온 물건이 더 상태가 나빴습니다. 교환요청에 더 상태가 안좋은애를 보내다니요... -_-+
필터는 녹이 덕지덕지 슬어있어서 또 바꿔달라고 하기 귀찮으니 교환보낼 물품과 교체했습니다. -_-+
그리고 티포트와 뚜껑은 그냥 새로 온걸 쓰기로 했어요.. 먼저 온 물건이나, 교환 온 물건이나 오십보 백보 수준이었으니까요. 굳이 따지자면 먼저 온 애가 더 매끄럽고 예쁘게 잘 빠지긴 했습니다.
후기를 보니, 필터를 비롯해서 이것저것 문제가 많았던 것 같더라고요. 원어데이는 상품선정과 자리만 마련해주는 것인지 아니면 직접 한정수량 제품을 사서 파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처음 이용해보아서..), 박스가 봉인테이프가 붙어있는 것도 아니고, 교환보내는 물건들은 좀 확인을 해서 보내줬으면 좋겠군요..
별수없죠 뭐.. 싸다는 위안외에는 뭐.. 그저 그렇네요..
사진은 첫번째 물건 받고 흥분해서 찍었을때...
아직 흠을 못 찾았을때 찍은겁니다.
나중에 트와이닝스의 레이디 그레이를 하나 더 주문했는데, 케이스가 마음에 쏙 들어요..
제가 좋아하는 색 조합인데다, 좋아하는 형식의 틴케이스입니다. ^^
그리고 원래 처음 구매시 줘야했던 쇼핑봉투백... -_-
나중에 쇼핑백을 두개나 보내왔더군요. 누락됐던거, 그리고 교환요청에 미안하다면서 쇼핑백과 함께 허브차가 딸려옵니다.
허브차는 아직 마셔보질 않았네요.. 다즐링만 3번정도 우려봤습니다. 그리곤 몸살감기로 소화고 뭐고 지난주 내내 죽만 먹은고로 현재까지 레이디 그레이는 커녕 홍차는 봉인중...
근데 쇼핑백은 웨지우드거... -_-
그리고 나중에 제 돈으로 따로 구입한 트와이닝스 레디이 그레이 홍차..
뚜껑을 열면 바로 봉인 은박의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위타드의 다즐링은 뚜껑을 열면 또 하나의 봉인 뚜껑이 있어서 그것만 위로 들어주면 되거든요.. 보관하기도 편하고, 안전하고 해서 제가 선호하는 보관 케이스입니다. 트와이닝스는 뭐.. 보통 틴 케이스 보관상태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뚜껑을 열면 향기로운 홍차향과 달콤한 향이 어우러져 굉장히 은은하니 좋습니다. ^^
나중에 우렸을때가 기대되요~ 후후...
올 겨울은 홍차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