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8일 회식날 서신동 그랑삐아또에서..

술을 먹지 않는 사람들의 회식은 이렇다.. 후후후...
첫 웹진을 발간하며 야근을 했는데, 이 바닥이 좀 그런게, 추가수당이 없다. -_-
그래서 회식으로 때운 것.

같이 일하는 오라버님의 추천해 의해 방문한 서신동 그랑 삐아또..
롯데백화점 옆......... 은 아니고, 그 아래 아파트 단지에 자리잡았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체인점 유일의 스카이 라운지라나 뭐래나... 하지만, 그 주변이 온통 아파트로 둘러처져 있어 드 넓은 창가자리에 앉아도 큰 메리트는 없다. -_-a
게다가, 우리가 회식하러 간 날은, 밥 먹는 도중에 갑자기 소나기성 비와 천둥 번개까지 쳐, 괴기스럽기까지 했다.. 푸하하하...
-우리자리는 창가와 동떨어진 곳이긴 했지만..-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구이점..
대부분 그랑삐아또를 치면, 구이점 방문 사진이 나온다. 체인점 유일의 전원 레스토랑이기 때문.
나도 사진으로 봤는데, 정말 예쁘더라.. 하긴, 그 일대가 숲이 있고, 또 전주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인가로 뽑힌 곳이라더군.
데이트를 하려면, 서신동보다는 구이점으로 갈 것...


어쩌다보니, 메뉴는 두 개만 찍혔다.
사진은 일하는 오빠가 시킨 치킨 샐러드와, 내가 시킨 텐더로인 뭐시기이다. -_-
팀장님은 라자냐를, 같이 일하는 동생은 해물 스파게티를 시켰는데, 먹을만 했다.
'사람은 뭐니뭐니해도 밥 심!!' 을 외치며, 일행 중 가장 비싼 메뉴를 시켜봤는데, 값을 해서 다행이다.
저 많은 걸 나 혼자 다 먹을 수도 없고, 팀장님과 오빠가 열심히 도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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