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돌아다니다, 귀여움에 꽂혔습니다!! >.<
실은 토로를 더 가지고 싶은데, 토로는 세일을 안하더라구요... -_-
인터파크 외부업체 판매물품에서 엔터하비쪽이 가장 싸더라 이겁니다. 15260원.
토로는 품절이라 보이지도 않고...ㅠ.ㅠ 그래서 그냥 준으로... 재생산 된 토로의 팔이 들어있어, 준에 들어있는 아이템들을 그대로 사용할수 있다는 점에서 보너스를 얻기도 했고, 분홍 토깽이가 또 오래도록 들여다보면 귀엽기도 하고 말이지요..
이 시리즈는 '어디든지 함께' 라는 플레이스테이션 용 게임에 나온 캐릭터라고 하네요. 제가 먼저 사려고 했던 토로도 그 시리즈에 나오는 친구랍니다. 가장 인기있는게, 토로와 쿠로, 그리고 준 순서인 듯해요. 발매되는 순서들을 보니. -_-;;
박스에 적힌 게임소개를 잠깐 보면, 특정한 방에서, 유저와 캐릭터가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게임(........)이라고 합니다. ;;;
뭔가, 스펀지에 나온 '함께 밥먹어주는 DVD' 같은게 생각났어요........;;;
유저가 단어를 등록시키면 기억했다가 등록한 단어를 이용해서 답을 하기도 하고 그렇다는군요..
여하간, 플스도 없고, 게임을 해 본적도 없고, 순전히 귀여워서 산 고로, 예네들이 어디서 어떻게 놀았건 신경 안씁니다..
그냥 제 마음대로 데리고 놀래요...( '')
준이란 이름도 새로운 이름으로 붙여줘야 할텐데 말이지요...
그래도 본래 사명을 가지고 태어난 정체성이 있으니, 성으로든 중간 이름으로든 준은 넣어줘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전까지는 일단 준양...
에어캡에 정성스럽게 쌓여서 배송이 됐습니다. 우악스럽게 뜯어내니, 저런 표정으로 반겨주네요. 후후후..
띠에는 준의 네가지 표정과, 토로에 사용할수 있는 스시세트가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스시가 아니더라도 마이크나, 편지나, 맥주도 활용가능하지요..
답답한 상자에서 꺼내줬더니, 좋다고 합니다...
얼굴을 바꿔보기 위해서 해부한 모습..
덜덜덜덜덜....
그..그로테스크(?)합니다....
준의 얼굴 교체 방법은 양 귀를 돌려 뺀 후, 얼굴을 조심히 뜯어내면!!! 됩니다....... ( ..)
얼굴 교체~
에헷~♡ 나 이뻐???
잘 부탁해용~~~♥
러브레터로 아부하는 준양~
(쥔장 성별이 여자니까, 준양....;;; 실제 캐릭터 성별은 뭔지 모르겠음. 분홍 토깽이니까 여자겠지 뭐..
이런게 바로 고정관념이라는건데...;;;)
그러나.......
곧바로 본성 공개하는 준양.........................
준의 저런 모습은 절대 쥔장의 마음의 소리가 반영된게 아닙니다!!!!!!!!
술은 별로 마시고 싶지 않지만, 노래방은 무진장 가고싶긴 해요....................
책상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는 준양의 현재 모습입니다.
아침에 엄마가 저 모습을 보시더니, 절 물끄러미 쳐다보시고 나가셨습니다.........
엄마!!!!!!!!!!!!! OTL
(당분간 준양은 저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