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경기전 뒷길에 자리한 일본식 카레집 잇커리...

지금은 그 주변으로 몇집 더 생긴것 같다만, 이때만 해도 채소카레집인 상덕과 잇커리 두곳만 있었다.

매장도 작고,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한 분위기이다.





치즈돈까스 카레를 먹었는데, 원래 밥은 두 덩어리를 준다. 하지만 워낙 양이 적어서 밥을 절반만 달라고 주문.. 그런데도 돈까스만으로 배가 불러 결국 저 밥 고대로 남겼다..( ..)

계산할적에 사장님이 식사가 맛없었냐고 걱정스레 물어봤지만, 맛있었어요... 맛있는데.. 내가 많이 못 먹는 사람이에요..( '')

라고 말하자, 혹 다이어트 하시냐고... 본인 친구도 밥은 안먹고 카레만 먹는다고 얘기를...( ..)

다이어트도 하지만.. 그냥 많이 못 먹어요... 특히나 이 무렵엔 더 못 먹던 시절이라...(지금은 그래도 반공기는 먹음) 

돈 까스와 카레도 겨우 먹었던 시절의 사진을 꺼내 이제서야 포스팅한다. 양은 일반 여성들에게 딱 알맞는 양.. 남자분들이라면 배고프실지도..;; 그냥 내가 많이 못먹는거에요... 공기밥 한공기를 엄마랑 둘이 나눠먹어야 딱 정량보다 좀 더 많이 먹었다. 하는 사람이니까..


일을 그만두기 얼마전에도 몇 번 방문에 먹었는데, 여전히 부드럽고 맛이 좋다. 부담없는 맛.. 다른 카레집보다는 기본 베이스가 살짝 매콤하다.




전주한옥마을에 있는 홍차전문점 블루페코..

신시가지 홍차전문점인 티블라썸과 함께 차맛이 좋은 곳이다.

2013년 한옥마을 조사연구때 자료정리를 위해 들렸던 곳... 그때 무슨 차를 마셨는지는 잊어버렸네..





아늑한 분위기...

원래는 더 좁은 공간에 위치했지만, 어느순간 매장을 옮겨 지금의 위치로..

현재의 위치는 아마.. 전주향이라는 게장백반집이었을거야...





한옥마을 소식지 제작을 위해 지도를 수정하고 있었다. 한두달사이면 금방 바뀌어버리는 한옥마을...

일을 그만둔 뒤로는 한번도 안가봤네.. 예전의 고즈넉함을 잃어버린 돗대기 시장같은 한옥마을은 나에겐 별로 매력적이지 못한 곳이다.





2012년 11월.. 외근하며 차 한잔으로 점심을 때웠던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동문 옆 더 스토리 2층..

은근하게 내리쬐던 점심시간의 햇살이 참 좋았다. 마음속이 여러가지로 지옥이었는데, 반대로 바깥의 풍경은 평화롭고 따사로와서 괜히 울적했었던 그 해 늦가을의 풍경..




입맛이 없어 점심으로 대신 때웠던 차 한잔... 홍차라떼였던걸로 기억한다.

2007년무렵부터 한옥마을의 터줏대감(?) 카페 더 스토리이다.  




새콤했던 음료수..





검은깨 크림파스타.. 잘 저어서 먹으면 고소하고 맛있다. 





허니 포테이토스틱...

짭잘하고 달달한게 맥주를 부르는 맛이다.






유자를 넣은 고르곤졸라 피자..

서비스로 주셨는데 정말 맛있었다. 이미 배가 포화상태인데도..




작년 12월에 방문해서 크리스마스 트리가... 성탄절이 한참이나 지난후에 올리는 크리스마스 트리...




전주신시가지 동영커피 차이슈슈...

향이 정말 좋은 차... 여기에 우유를 넣으면 아주 맛있는 차이티가 될 것 같다..





교촌은 처음이지만 사람들의 추천을 받아 허니 오리지널...

달꼼 짭조름한게 입맛에 잘 맞았다. 그런데 집근처에는 교촌이 안보이고... ㅠ_ㅠ






전북도청 신시가지쪽에 프리미엄 김밥집이 생겼다는 얘길 듣고 이제서야 가보게 된 바르다 김선생..

잘나간다는 크림치즈 김밥을 늦은 점심으로 사왔다.


크림치즈와 간장으로 졸여진 호두가 들어있어 고소한 맛...

하지만.. 역시 비싸...( '')






포장이 일반 김밥집과는 다르게 정갈하다..

바른 먹거리를 표방하는 만큼 얼마나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지는 몰라도.. 정갈한 느낌의 '프리미엄 김밥'(이라 쓰고, 보통의 김밥과는 난 달라! 를 외치는...)에 어울리는 포장...


같 은것을 팔더라도.. 누구나 생각할수 있는것을 팔더라도, 포장의 방법과, 그것에 이야기를 담는 사소한 차이가 브랜드의 격(?)을 만드는... 김밥 한줄 놓고 심오한(? 뱃가죽이 아직 등에 덜 붙었구나? 싶은..) 사색을 하며 먹었더랬다.. ( ..)






시작은 분위기 있게...





맛차라는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행수에 맞게 원하는 음식을 즉석에서 만들어준다.

우리의 선택은 한우초밥...




매콤했던 치킨 샐러드..

함께한 일행과 고기를 먹고 싶다는 생각에 고기가 들어간 메뉴들만 골라 시키기 시작했다.




파스타와 피자....

가격대비 괜찮은 음식의 질이다.

다만 내 기준에는 너무 짜서... 간이 조금만 더 약하면 어떨까 싶다.





영화를 보고 늦은 점심겸 롯데 지하에 입점한 비어드파파에서 슈를 사왔다.

신시가지 kbs 뒤쪽으로 매장이 오래전에 들어섰고, 슈로 유명한건 알고 있었지만, 차가 없어 잘 가지 않았고, 차가 생긴뒤에도 그쪽으로는 딱히 갈일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롯데 지하매장에 들렀더니 입점해 있더라..

 

차례로 쿠키슈와 오리지널 슈...

오리지널 자체로도 바삭한데, 쿠키슈는 쿠키라는 말 답게 바삭 촉촉하다..

다음에 또 들려야지... 매장도 한번 방문해 보고 싶다.



전주 서부신시가지 홍차전문점 티블라썸의 망고주스..

11월이었지만,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았고, 시원한 음료를 먹고 싶어 시킨 메뉴인데, 생망고를 통으로 갈아넣은 비주얼..

진하고 양도 많고 맛도 좋고, 비주얼도 좋고....

함께한 친구와 연신 대박을 외쳤더랬다.

 

지난번 홍차도 그렇고 다른 음료들도 그렇고 참 좋은 찻집..



양묘장 코스모스 나들이를 끝내고 엄마와 집근처 전주 신시가지에서 밥을 먹었다.

뭘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 인도식 커리로...

워낙에 육고기 냄새와 향신료를 싫어하는 엄마라 식당 입구에서도 몇번을 괜찮으시냐고 물어야 했다.

 

둘다 식욕이 딱히 없었지만... 생각보다 양이 적다고 하길래 런치 세트로 각각 1인씩 주문, 커리의 고기는 양고기와 닭고기, 난과 밥을 주문한 뒤 인도식 만두를 추가했다.  

 

식전 샐러드가 나오고..



인도식 만두가 나왔다.

생각보다 드실만 했는지, 바삭하니 맛이 괜찮다고 하시는 엄마..






드 디어 커리가 나오고... 왼쪽이 양고기-매운 맛, 오른쪽이 닭고기-마일드한 맛이었다. 난은 갈릭난, 밥은 한국쌀에 강황을 넣어 지은 밥이었다. 세트메뉴에 탄두리 치킨이 각각 2조각씩 포함되어있어, 생각보다 많은 양에 엄마와 난 동시에 '망했다..' 라고 말했다.

(둘이 합쳐서 한공기 먹는 식사량..;;;)

 

어쨌건 나온건 다 먹어야 한다고 엄마랑 열심히 먹기 시작... 세트에 포함된 탄두리 치킨 치고 먹을만한 부위를 주어 일단 엄마는 만족..

식당에 들어오기전부터 양고기 커리에 대한 겁을 잔뜩 드렸더니, 닭고기 커리를 먼저 시식하시고는 생각보다 별로라는 말을 하셨다.

그래도 주문한 메뉴인데 양고기 커리를 한번 드시더니 오히려 이쪽이 더 맛있다고...

순 간 '어라? 엄마의 식성이 바뀌셨나?' 란 생각을 했으나... 알고보니 커리만 드셨던 상태.. 아마도 마일드한 맛은 새콤한 요거트가 섞인듯한 맛이었고, 양고기쪽은 매콤한 맛이라 좀더 취향이 맞으셨던 듯 했다. 맛이 괜찮으면 고기도 함께 드셔보시라 했더니, 드시자마자... '응.. 고기를 씹으니까 냄새가 역하네... 고기 말고 커리 소스만 먹는게 더 낫다' 라고 하셨다.

 

그럼 그렇지...^^;;;;

 

예 전 서울 출장갔을때 인도식 커리를 먹은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워낙 양고기 커리가 입에 맞았기에, 나는 부담감 없이 먹긴 했으나.. 매운맛이라는데, 왜 안매워... ㅠ_ㅠ 그리고 갈릭난인데... 왜 바삭 쫄깃하지 않는거니... 오히려 강황밥이 더 맛있어서 배부른데도 열심히 밥과 함께 먹었다. 엄마와 함께 '집에서도 강황물로 밥을 지어볼까?' 라며...

 

한 상 배부르게 식사한 뒤 올리브영에서 아빠 화장품을 사고, 롯데마트까지 가서 엄마한테 귀걸이와 목걸이 세트를 두개나 선물 받은... 알찬(?) 데이트 날이었다.




전북도청 맞은편에 위치한 몬스터 함바그..

시금치 파스타로 유명한 써니네의 세컨 브랜드이다.



불과 함께 타오르는 귀여운 햄버거 패티 캐릭터




식전 샐러드가 나오고...

새콤한 소스와 너트가루로 고소하고 상큼한 맛이다.



내가 주문한 치즈 함바그...

추가 금액을 내고 숙주를 비롯한 각종 토핑을 더 얹을수 있다.

 

뜨거운 불판에 메인 메뉴가 나오고 점원이 직접 소스를 부어준다.

나홀로 점심이었기에, 소스를 부어주는 아름다운(?) 장면은 촬영을 못했다. (크흑~)

기본 소스에 마늘소스를 얹어준다.

 


먹다가 소스가 부족할 경우 추가할수 있도록 남은 소스를 세팅해주고, 원할경우 매콤한 소스도 제공해준다.

매운 소스는 매운맛보다는 칼칼한 맛이 더 강해서 먹다가 살해들릴뻔했다.
 


두껍고.. 실한 패티...

저 아름다운 고기.. 남의살.. 치즈... 하아.. 또 먹고 싶어..

곁들여 나오는 사이드도 밥과 빵, 감자, 완두콩 등 꽤 양이 되기때문에 한끼 식사로 충분히 배부르다. 위가 적은 나로서는 고기만으로도 이미 기브업.. 나중에는 정말 맛있었기떄문에 꾸역꾸역 먹는 사태가 벌어졌다.

 



써니네처럼 통창이어서 바깥 경치를 구경하게 참 좋다.

월요일 점심시간이었기에 정말 한가롭고 여유로운 나홀로 식사를 마칠수 있었다.

백수의 좋은점이 바로 이런거지 뭐... 허겁지겁 밀어넣는 식사가 아닌 온갖 여유와 고고한 분위기를 풍기며 우아하게 한끼 식사를 마치는 것.. 훗!!

 

평일 런치로는 9,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한끼 식사를 마칠수 있다.


퇴사하던 날 파티를 벌이며 먹었던 시카고피자가 맛있어서...

퇴사후 다시 찾아간 시즌테이블..

여전히 맛있고.. 여전히 치즈는 아름다웠다.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하는 할인행사떄 먹은 피자헛 타코피자

매콤한 소스와 할라피뇨, 양상추 덕에 지금까지 먹은 피자헛 피자중 가장 위에 부담이 없었던 메뉴다.

피자를 잘 드시지 않는 엄마도 이번 피자는 만족하시는 듯..




전주한옥마을에 있는 카페 모이의 사과차..

시원 달콤...




무더운 여름 설문조사전 사전조사차 외근할때 먹은 점심

정말.. 더웠다....


번잡한 한옥마을을 벗어나 동문거리로 새로운 식당과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생기고 있다.

그 중 하나인 전통떡갈비집..

오래전부터 집 근처에서 테이크아웃 떡갈비집으로 판매하는건 많이 봤지만, 직접 체인의 식당에서 먹어보는 것은 처음이다.

입소문이 많이 났던지 평일 점심시간인데도 관광객으로 식당안은 만석이었다.

 

떡갈비정식 매운맛으로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은근히 많아 저렴한 한끼 식사로 충분했다.

 





여름 마지막 빙수 설빙의 인절미 빙수..

사람들이 설빙설빙 하는 이유를 알것 같았다..

다른 빙수들보다는 덜 달더라...



인절미 토스트..

설빙의 인절미 토스트가 유명하기전에 전주한옥마을에 모플로 유명한 집이 있어서 감흥은 그저 그렇다.

맛으로 따지자면 한옥마을의 모플이 더 맛있는데... 비싼 임대료를 감당 못한것인지... 사라져버렸더라고... ㅠ_ㅠ

 




이오스라는 사진관겸 카페로 운영될때부터 유명했던 국수집이다.

지금은 국수꽃이라는 이름으로 식당으로 운영되는 중..

대표메뉴인 열무국수도 맛있지만, 잔치국수도 육수가 진해서 정말 맛있다.




6월 오랜만에 만난 절친과 치킨에 맥주....를 하려다 운전해야 해서 친구는 맥주..

난 무알콜 칵테일...



색감이 이뻤는데.. 사진에는 생각만큼 잘 안나온듯..

운전을 하며 꼭 지키는 철칙중 하나가 운전을 할거라면 단 한모금도 알콜을 입에 대지 않는다.. 라는 것...

평소에도 술을 즐기는 타입이 아닌데다, 마실일 있으면 아예 차를 두고 약속장소에 나간다. 이건 내가 운전대를 잡는한 무조건 지키는 내 철칙..

 

가끔 한잔정도는 괜찮다고 권하는데... 난 싫어요.. 싫다구요.. 예비살인자따위 되고 싶지 않아..



6월 말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먹은 초코빙수..

젠가처럼 쌓여있는것은 초코 얼음이다.

생각보다 너무 달아서 그냥 그저 그랬던....

객사의 초콜릿 빙수가 더 맛있었다.




전주남부시장 플라잉팬에서 점심을 먹은 뒤 역시 청년몰에 있는 차와에서 음료 한잔...

딸기스무디쪽이 훨씬 더 맛나다...



차와에 있던 스머프들...

똘똘이 스머프.. 오랜만일세...

너무 옆에서 찍었더니 눈이 안보이는...





백수인고로 사진을 정리할 시간이 많이 생겼다.. 좋구나..

그래서.. 지난 6월에 찍어놓고 하드에만 고이고이 모셔두었던 사진들을 하나씩 올려본다.

남부시장 청년몰의 플라잉팬에서 먹은 점심.. 치킨 볶음밥이다.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좋고, 양은 짐승 수준이고..(내기준)




같이 간 일행이 시킨 해물볶음국수..

음.. 밥에 비해서 질척거리고, 비린내는 아니었지만 먹는동안 신경쓰이는 냄새가 나서 그냥 그랬던 메뉴이다.  

면보다는 밥이 더 좋았던 식당..





열심히 열심히 찍고있는 2014 빙수로드!!

이번엔 레몬빙수!!!!


시즌테이블의 빙수가 독특하고 맛있다는 말에 점심을 피자 한판으로 때우며 시킨 레몬빙수~~

직접 짜낸 레몬과즙이 아래에 풍부하게 들어있고, 그 위로 레몬 과즙을 살살 적신 보송한 얼음과 새콤달콤한 레몬맛 팝핑캔디가 조화를 이뤄 환상적인 맛을 낸다.


사진을 보는 지금도 새콤한 맛이 생각날정도로 지금까지 먹은 빙수 중 베스트!!





사진상으로도 정말 이쁘게 나온다...





아아.. 이 환상적인 자태!!!





오로지 레몬빙수를 먹기위해 과감하게 생략하는 점심.. 블루베리 고르곤졸라 피자...
근데 피자도 정말 쫄깃하고 담백하고 맛있어... ㅠ_ㅠ

아무리 여자 둘이라지만, 점심먹으러 와서 피자 한판만 시키니 '얘넨 뭔가..' 하는 종업원의 당황한 얼굴을 보았다.. ㅋㅋㅋ
그래도 우린 당당하게 피자 한판을 다 먹고 레몬빙수를 추가시켰지... 흠흠...( ..)

시즌테이블의 다른 빙수들도 먹으러 가야 할텐데 말이지...


발매되자마자 예약걸어놓고 주문한 아이유 꽃갈피..
요즘 출퇴근올 계속 이 시디만 듣는다. 벌써 몇달째냐... ㅎㅎ

지난 분홍신 앨범부터 취향에 맞는 곡만 내어놓는 이쁜 지은이...
보통 리메이크앨범에는 실망하고 마는데, 아이유는 그렇지 않아서 좋구나...

특히, 김창완 아저씨와 부른 너의 의미는 정말 최고다.
요즘 창완 아저씨랑 음악프로그램에 나와서 듀엣도 해주던데... 유스케에 나와주면 안돼겠니?



슈니발렌...

포장지가 고급스럽다..





치즈맛 슈니발렌...

짭잘... 고소...




계피맛 슈니발렌..
맛이.................-_-;;;

날 좋은 점심날 전주 옥성문화회관 옆의 시즌테이블에서의 점심..



식전빵..

빵의 맛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발사믹 식초가 굉장히 새콤해서 좋았었다.

대부분 나오는 발사믹 식초는 그저 흉내만 내고 끝이었는데, 입맛을 자극하는 신맛이 딱 좋았다.




브로콜리 스프로 추정...

고소하고 느끼하지 않아 역시 식전 입맛 돋우기 용으로 딱..




리코타 치즈 샐러드...

빵도 맛있고, 치즈도 느끼하지 않고 고소~~ 했다.

샐러드는 두말할 것도 없고..

근데 슬슬... 샐러드만으로도 배가 차기 시작... ㅎㅎ







알프레도 파스타...
통통한 새우가 푸짐하게 들어가있고, 소스는 진~하고 걸쭉했지만, 마지막 먹을때까지 부족함이 없이 딱 좋았다...
만족스러운 점심 한끼...


드디어!!

빙수의 계절이 왔다!!


여름은 싫지만.. 빙수는 좋아요...


첫 여름 빙수로 전주 영화의거리에 있는 작은곰자리의 초코빙수를 선택했다.

저 눈부신 비주얼!!!

잠시 칼로리는 잊는거다!!!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고, 견과류가 함께 있어 고소한 맛이 강했던 빙수이다.

식사를 한 뒤임에도 불구하고 맛있게 먹히는 빙수....


그치만.. 역시.. 나같이 위가 작은 사람에겐 이 빙수 하나가 한끼 식사이다. 후후후...





자리 한켠을 차지하고 있던 곰씨를 찍어보았다.




곰씨의 눈이 무섭..;;;




좋은건 한번 더~!!!!

원래 알고있던 초콜릿 전문점말고도 진하고 고소한 초콜릿을 다루는 곳을 알게되어 기분 좋은 하루였다.
저번주부터 폭염주의보에, 숨이 턱턱 막히도록 더워지는데다, 입맛이 뚝! 떨어지는 요즘... 점심시간마다 빙수로드나 찍어볼까 고민중이다.



지난 국제영화제때.. ID카드를 수령하며 케이크 무제한 카페 80피트를 방문했다.





봄이라, 녹색과 꽃에 꽂혀있는 요즘...


이용방법은 음료 한 잔과 5천원을 추가하면 매장의 케이크를 무제한 이용할수 있는 방법과, 무제한이 싫을경우는 음료와 개당 천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이 날은 점심시간에 잠시 나온 것으로, 오랫동안 매장에 머물수 없어 3천원의 추가요금을 내고 개별 케이크를 이용했다.





자몽에이드와 세종류의 케이크...

상대적으로 저렴한 케이크 가격대신, 음료가격은 착하지 않다...( ..)





첫번째, 망고무스케이크..

달콤하고 망고향이 은은하게 퍼져서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두번째, 캐러멜 케이크..

달콤하고 부드러워 역시 입맛에 잘 맞았다.




마지막으로 산딸기무스케이크...
앞의 두 케이크에 비해서는 조금...
새콤한 맛이 있긴 했지만, 생각보다 향은 앞의 두 케이크에 비해 그저 그랬다.


다음에는 좀더 여유롭게 무제한으로 케이크를 즐겨봐야겠다.
오레오케이크가 맛이 좋다던데...( '')

지난 4월 모처럼 연가를 내고 우리나라 벚꽃구경 1번지라는 진해를 엄마와 함께 다녀왔다.
진해까지 왔는데 안먹어보면 서운할 진해제과를 들려야지...

벚꽃축제로 정신없는 진해...
그리고 진해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꼭 들린다는 진해제과..
여기를 찾기위해 전화해서 물어보고.. 헤매기는 또 얼마나 헤맸던가... OTL
진해 여행을하며 느낀건데... 정~~~말 지도가 불친절하다..
아니... 약도 수준이었는데.. 그 약도도 외부인들은 전혀 알아볼 수 없는 약도다.
어지간하면 지도를 보고 잘 찾아가는 여행자 중 하나인데... 정말 진해의 지도는 불편함과 짜증의 연속이었다.
이럴거면 역 앞에서 지도는 왜그렇게 안겨준거람....-_-

각설하고..
흔히말하는 동네빵집(?)인 진해제과의 외관은 세련됐다.
이런 세련된 외관에는 진해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의 힘이 크겠지?



진해제과의 포장 봉투...
벚꽃이라니...
정말 아이템 하나는 기가막히게 잘 잡은 듯 하다...



명물이라는 벚꽃빵보다 더 맛있었던 푸딩빵...
가격대비 크기도 크기지만, 맛이 정말... ㅠ_ㅠ
빵은 바삭하고 커스터드 크림은 정말 부드럽게 입에서 살살 녹았다.
돌아가는 열차를 기다리며 역에서 먹었는데... 아.. 왜 이걸 하나만 사왔던지....ㅠ_ㅠ



진해의 명물 벚꽃빵..
축제기간이라 그런지, 제과점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행사장에서 줄을 서 겨우 두박스 구입해 올 수 있었다.
행사장이라고... 대목이라고... 현금결제만 가능하다는 장사속은 영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깔끔하게 가지고 다닐수 있도록 한 포장기술만큼은 인정..(포장 디자인은 논외) 풍년제과도 한번 여러가지 고민을 좀 해보시지...;;;



상자의 포장을 열면, 이렇게 낱개포장이 되어있다.
벚꽃모앙에 제법 크기가 크다..



잘라보면 이렇게 벚꽃앙금이 들어있다.
핑크핑크...
은근히 마니아를 불러모을 색감이다.
벚꽃엑기스가 들어갔다고 하더니, 약간의 꽃향기가 난다. 그 특유의 냄새때문에 호불호는 갈릴수 있다.
난 호... 엄마는 불호...



벚꽃빵을 구입한 뒤 진해제과에 들러 구입한 벚꽃롤..
연 핑크를 자랑하던 벚꽃빵과 다르게, 롤빵의 크림은 진한 핑크색을 자랑한다.
역시 특유의 향이 있다. 맛은 빵쪽이 훨씬더 좋다. -_-;;



색감만큼은 예쁜 벚꽃롤...

이 외에도 단호박짭쌀빵을 샀는데, 기차를 기다리며 역에서 먹는동안 엄마와 나의 만족을 동시에 불러온 빵이었다.
전혀 짜지도, 달지도 않고, 보통 찹쌀빵은 자칫 빵은 딱딱하고 떡은 질척거리기 마련인데, 이 빵은 빵이 떡과 식감이 비슷할정도로 부드럽고 질척거리지 않는 맛이었다. 엄마역시 이 빵을 좀더 많이 사올걸.. 하는 후회를 하셨더랬다. ㅎㅎ

전체적으로 빵의 맛이 심하게 짜지도 달지도 않은편이라 우리 모녀의 입맛에는 딱 좋았다.
전주의 로컬빵집보다 훨씬 좋은 퀄리티라 가까운 지역이 아님이 아쉽다.. 푸딩빵....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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