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은 서양골동양과자점.

뉴스를 보다가 돌려서, 프롤로그 부분을 약간 못 봤으나, 다행이도 1화부터 챙겨 볼수 있게 되었다.
만화를 읽은지 좀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해도, 오노와 사장이 고교 동창이었다는 점이라던가, 파티셰 오노가 게이라는 점이 1화에서 밝혀졌던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드라마는 그와는 전개가 다른 듯..
당장 2회 예고만 보아도, 칸다가 권투선수 시절 체육관 관장이 직접 은퇴한 칸다의 근황을 궁금해 방문하는 장면이, 스포츠지 여기자로 바뀌어 있었다.

만화와는 그 전개가 어떻게 다른지 사뭇 궁금한 드라마다.
그 외에 곳곳에서 보이는 만화적 표현력에 1시간동안 유쾌하게 웃으면서 보았다.
그리고, 당당히 뜨는 원작자의 표시...
부럽기 그지 없었다.

그건 그렇고, 야심한 밤에 -방영시간 12시 30분.- 그렇게 예쁘고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케이크를 찬란하게 보여주는 것은 실로 고문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사장과 마찬가지로, 나도 단 것을 못 먹는다는 사실이랄까... -그래도 1년에 두어번 정도는 강하게 단 것이 입맛을 당길때가 있긴 하다.-
호크아이 중위는 대체 누구인가..
신인인 것인가...
연기에 일관성이 없다.
5회에서인가 휴즈에게 일갈할때는 괜찮던데, 오늘 방송분은 영 아니었다.
심지어, '전문 성우 맞는가?' 하는 의문까지 들 정도였으니...
연기를 하다가 부분부분 미스를 보인다는 느낌이 아니었으니, 이거 꽤 심각하다.
심하게 말하자면 발음, 발성 연습이 제대로 안된 일반인을 데려다가 녹음을 시킨 기분이 들 정도였다.

이번 애니원의 강철의 연금술사 더빙의 최대 미스는 중위님의 캐스팅 미스가 차지할 듯 하다.
올해, 투니나 애니원의 더빙 컨셉은 '성의 없음' 일지도...
챔프에서 해 주는 강철의 연금술사를 보고 있자면, 무슨놈의 중복 출연이 그리도 많은 것인지..
그저 지나가는 엑스트라라면 모를까, 주요 인물에 캐스팅을 해 두고, 각 에피소드에서 주요 역할을 하는 인물들에 또 캐스팅하는 사태가!!!

거기다가 모 처에서 본 바로는 엄상현씨는 주요 인물만 4명을 맡았다. -_-
성의 없음의 결정판!! 이랄까...
정말 '대충 더빙해서, DVD나 팔아치우자!!' 라는 속셈이 아닌가 할정도로 의심이 마구 든다.
소위 '매니아' 라 불리시는 분들을 많이 의식하는데다가, 잡지에서 그들을 비판하며 더빙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는분의 더빙이 이런것이라는 사실에 한숨이 나온다.
이건, 웃기지도 않는 '원판 지상주의자'들을 설득할수도 없고, '더빙팬' 조차도 한숨이 나오도록 만드는 상황이다.
어느정도여야, '그래, 애니원계열은 자체 성우가 없으니, 캐스팅 성우가 몇몇 엑스트라 캐릭터를 담당할수도 있어..' 하고 넘어갈수 있지.. 여기저기서 성우분들 목소리가 들려오니, 이렇게 난감할 때가 또 없었다.

2003~2004년의 화제작이었고, 지금도 그 인기가 식지 않고 있는 작품이고, 대원측도 그것을 알기에, 챔프에서 일주일에 3화씩 -각화를 이틀에 걸쳐서 방송중.- 재방까지 해주면서 밀고 있는 것 아닌가?
조금 더 성의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로이 머스탱 대령 역의 성완경님..
이제는 익숙해졌지만, 역시 대령은 자형님이 맡으셨으면 하는 생각이 가끔 든다..ㅠ.ㅠ
1회부터 챙겨보지는 못하고, 주말 재방때 이순신이 시작하기 전 30분 분량만 보게 되었다.
-주중에는 빌어먹을 해신을 보시는 부모님탓에...-_- -

성우분들 연기는 딱히 문제 삼을 만한것은 없지만, 번역이 형편없다.
작품에 대해서 잘 알고 번역한 것 같지는 않다.
그 외에 최원형님 목소리는 좋으나, 소스케 연기는 별로였다.
캐릭터에 대한 분석이 완벽히 끝난 연기가 아니었다.
-내가 아무리 최원형님을 좋아한다고는 하지만, 난 맹목적인 팬은 아니다. 좋아하면서도, 한발 빠져서 연기자의 연기를 냉정히 평가해 줄 필요가 있다. 그게 진정한 팬의 자세가 아닌가..-

풀 메탈 패닉의 주인공인 사가라 소스케는 -굉장히 황당한 설정이긴 하나..- 아프가니스탄, 레바논 등 격전지에서 살아온 군인이다. 그런 그가 평화로운(?) 일본의 일상생활에 적응을 못하는 상황을 코믹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 바로 외전인 '후못후' 인데, 그를 잘 살리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군을 경험한 한국 남성 성우분들이 그의 딱딱한 군대식 말투를 더 잘 살릴수 있을거라 기대했었는데... 목소리로는 최원형님이 소스케의 나이에 맞는지는 몰라도, 일반 생활을 전혀 못해본 격전지에서만 활동 해 온 군인 소스케는 손원일님이 훨씬 잘 표현하셨다.
아직 더 두고 볼 일이지만, 한 회를 본 감상은 최원형님의 연기 분석 미스 라는 생각에 가깝다.

그런데, 계속 들을수록 이거 투니버스작이 맞는지 궁금 해 진다.
성의없음이 느껴진달까...
방금 잠깐 검색 해 본 결과로는 외주제작이라는 말도 있던데...
-그럼 성의 없는 더빙이 이해가 간다. -_-;; -
대원의 DVD 타이틀 라인에 후못후가 꽤 빠르게 들어있는것으로 봐서는, DVD 발매를 위한 더빙을 투니에서 방송 해 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투니 자체만의 라인업이었다면, 제법 인기있는 후못후를 2005 신작 라인업 소개때 빠뜨릴리가 없다고 생각이 든다.-
5월 1일 새벽에, 애니원에서 할 쵸비츠를 보려고 기다리는데, 12시 정각부터 갑자기 챔프 채널로 바뀌더니, 강철의 연금술사가 시작했다.
그리고는 5월 3일 새벽에 1화를 다시 재방해 주었다..-_-;;

1화를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코믹스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없이 예전에 다운 받았을때 1화만 보고 공포물인줄 알았다..;;
워낙에 프롤로그가 강렬한 인상을 주어서....

성우분들에 대한 자세한 감상은 나중에 시간 날적에 적을까 한다.
-지금 적기엔 알바하면서 피곤해서...;;;-
나쁘지는 않은데... 에드가... 2화를 보면서 금방 익숙해졌지만, -베테랑 성우이신 손정아님의 힘!!- 1화에선 에드의 목소리가 순간적으로 여자 목소리처럼 들린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알폰스의 윤미나님은 정말 잘 어울리고....후훗....

오프닝과 엔딩곡은 뭐... 이젠 애니원의 트레이드 마크(?)인 3단 가사적기로 나왔다...
챔프로 바뀌기전에 애니원판 씨앗건담을 볼때, 그 아래 적힌 가사보고 한참을 웃었다.
왜냐면... 가사가 비었기 때문이다.. ( '')
그냥 투니처럼 해석만 적던지 할것이지는, 괜히 노래방 흉내내서는... 기왕 흉내를 내려면 잘 좀 적던가..... 풋....

그 외에...몇가지 번역이 맘에 안드는 것도 좀...
오늘 방송분에서, 땅꼬마라는 소리에 분개한 에드를 향해서 마을 주민중 한사람이 '거기까지 말하지 않았어!' 인가로 답을 했는데... 그것보다는 '그렇게 말한적 없어!' 라던가, '누가 언제 그런말을했어!!' 등이 낫지 않을까... 첫번째 대사는 일본어 번역투라는게 강하게 느껴져서..
-이는 강철의 연금술사 만화책 번역을 볼때도 느끼는 점이지만..-
번역하시는 분들이 어련히 알아서 우리말에 맞게 번역을 하시겠지만, 요즘 애니메이션을 보다보면 비틀거릴만한 번역투가 심심치않게 나오는 편인 것 같다.

그런데....
왜 내게는 오프닝과 엔딩 가사 해석이, 넷상을 떠돌아다니는 여러 가사 번역중 하나를 차용한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일까...-씨앗건담 볼때도 그런 느낌이었다. 애니원계열은 뭔가가..굉장히 많이 부족하다...아직도...;;-

아직은 65점 정도..
주요 등장인물들이 다 등장하지도 않았을뿐더러, 이것저것 자잘한 실수덕에 감점...
-특히, 원곡을 사용했다는 점에서 감점 40점. -_- -
불멸의 이순신이 아니라 '동인의 이순신' 인건가...-_-;;;;

길 잃은 어린양에게 구원을!
늑대의 이빨에는 한때의 안식을!
그리고, 악마에겐 죽음의 철퇴를!!!!

크리스마스 이야기는 애니팀의 서비스 이야기...
코믹스에선 아이온을 물리치고 요수아를 무사히 구해내면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자고 크르노가 얘기하지만... 실제로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애니건, 만화건, 그들의 결말을 알고 있기때문에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굉장히 안타까웠다.
레밍턴 신부가 인과율이라는 말로 슬쩍 설명만 하고 넘어간 아즈마리아의 과거 이야기를 비롯, 그녀를 중심으로 흘러간 크리스마스 이야기는 참 좋았다. 제작진들이 아즈마리아를 꽤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엔딩의 아즈를 보면 정말 귀엽기 그지 없달까....-_-;;; -

거미여인 리젤과의 싸움은 코믹스쪽이 더 박진감(?)이 넘쳤다...
아즈마리아가 성수로 리젤의 조종실을 없애는 것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뭐, 이미 아이온이 아즈가 대행자임을 알고있으니, 성수로 대체한 것 같지만, 똑같이 노래로 물리치는 것도 괜찮지 않나? 어차피 애니에선 리젤에게서 정보를 얻거나 하지도 않으니까..
로제트와 크르노사이의 강한 끈과, 로제트가 크르노에 대해 생각하는 마음에 대한 표현은 코믹스쪽이 더 나았다.
여기서도 애니팀이 나가고 싶은 방향으로 착실히 발판을 쌓고 있었다.
그건 그렇고, 옷이 찢어지기는 코믹스쪽이 더 많이 찢어졌는데, 대체 왜 애니가 더 야한 것이냐...-_- 이 변태 감독!!!
예고편의 크르노는 정말 귀엽더군.... 크으~~~

14화는 세상사는데 벌써 도가 터버린 아즈마리아....
거렁뱅이 로제트... 비실비실 크르노...( '')
각자 따로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는 네사람을 만나게 하기 위해서 억지로 끼워넣은 이야기..
성녀의 피는 악마에게 독이어도, 성녀의 키스는 악마의 감기도 낫게 한다는 것인가..-_-
-제작진!! 뭔가 이상하지 않아?!!-
에...원작에선 마지막에 가서야 겨우 하는 키스를 벌써 해치우는 애니팀 애들....( '')
듀포공작으로는 결국 김준님이 등장.. 시영준님은 비드를 맡으셨더라..
만화에서도 비드는 별 큰 비중이 없긴 했지만 -물론 폭주한 크르노한테 열심히 찢기긴 했지만..;;;- 애니의 비드는 더더욱 비중도 없고, 단순무식한 악마같이 그려져서....

듀포공작과 손을 잡고 이것 역시 계약의 일종이라고 말하는 로제트...
원작의 듀포공작은 그렇게 멋진 사람이 아닌데 말이야....
애니팀에서 크르노 일행이 '죄인' 이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판데모니엄의 목을 쳤기 때문인가? 일단 애니팀의 판데모니엄의 중추 설정은 타천사로 규정지었고, 만화쪽의 설정은 그와는 다르니까...
-그런데 용어통일이 영...-

그저 평범한 인간으로 잃어버린 동생을 찾고, 고아원의 친구들에게 멈춰버린 시간을 다시 돌려주기위해 악마 크르노와 계약했던 로제트는 애니에선 몸에 성흔이 나타가 '막달라의 마리아' 가 되었다...-_-
이 설정이 가장 마음에 안들어....

그와는 상관없이 정승욱님의 길리엄 신부는 정말 멋지다..
아아.. 이분 목소리는 어쩜 이렇게 멋지단 말인가..
그저 중요 조연 몇으로 나오기엔 너무 아까운 목소리...
이분이 투니에서 주연을 맡으시는 것은 대체 언제가 될 것인가!!!!
그저 당신 목소리의 포로로 살렵니다...정승욱 성우님!!!! ㅠ.ㅠ
길 잃은 어린양에게 구원을!
늑대의 이빨에는 한때의 안식을!
그리고, 악마에겐 죽음의 철퇴를!!!!

드디어 과거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내게는 9~10화 더빙이 가장 어색했다.
과거 이야기에 대해서 꽤 환상(?)을 품고 있어서인건가..
10회 예고에서 꽤 실망을 많이 했는데, 그 때문인지 10회 더빙이 가장 어색하다고 생각이 되었다. 특히 요슈아의 연기가 부족한 것처럼 느껴졌다.

감당못하는 커다란 힘을 얻고 그 힘의 마력에 빠져버린 요슈아의 어찌보면 광기 어린 듯한 모습을 좀 더 소름끼치게 표현 해 주시길 빌었는데...
박경혜님은 북두같은 아이의 연기쪽이 더 잘 맞는 듯 하다.

그나저나, 내리 깐 성인 크르노는 도저히 적응 못하겠다.
요슈아가 오컬트 매니아라는 대사가 다른 말로 어물쩍 넘어가더라..
10화는 작화가 그저 그랬다..

11화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
애니만의 이야기에서는 로제트를 위한 복선을 착실히 깔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딱히, 애니뿐만이 아니라, 코믹스의 로제트라도 충분히 그런 말과 행동을 했겠지만..
애니쪽은 좀 더 박애의 이미지가 강하게 느껴졌다.
-나 혼자만 그렇게 느낀건가...-

장로님은 가슴을 만지게 해달라고 했는데, '내가 시키는 일은 뭐든지 하면..' 으로 바뀌었더라..( ..) 역시 12세 관람가를 위해서 꽤 많은 언어순화가....
아스트랄 라인이라고 말이 나왔던 것 같은데, 그 후로 대사들이 영적요소라고 나와서 좀 갸우뚱했다. 어느쪽이건 통일을 해달라고...

이렇게 악마와 괴물이 난무하는 애니메이션에서 악당과 괴물역의 달인이신(?) 시영준님이 어찌 아니보이신다 했더니, 마피아 두목으로 등장 해 주셨다.
후반부에는 어쩌면 듀포 공작을 하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하는데..
문제는... 이분 목소리는 김기현님 만큼이나 알아듣기 쉬운 특이한 보이스라는 사실! OTL
-쉽게 목소리를 알아들을만한 분은 엑스트라에서 빼줘...orz-

코믹스와 다른 점..

- 세븐스 벨엔 크르노와 로제트만 간다.
- 로제트가 만든 쿠키를 먹다가 쓰러지는 크르노를 보고 싶었는데..
- 애니에선 묶어준 리본이 빨강색... 그렇다고 코믹스에서 노랑색을 묶어줬다고 할수는 없지만..
길 잃은 어린양에게 구원을!
늑대의 이빨에는 한때의 안식을!
그리고, 악마에겐 죽음의 철퇴를!!!!

드디어 아이온 등장!! 과 동시에 애니메이션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나갔다.
덕분에 스토리는 엉망진창..
8화는 또 원작의 스토리를 가져 왔다.
덕분에 7, 8화를 같이보면, 이야기가 제 멋대로 굴러가고 있다는게 한눈에 보인다.

아무리 허상이었다고는 하지만, 두목격인 아이온이 먼저 등장해 대행자인 아즈마리아를 데리고 가려고 한지 얼마 안된 후에 -이야기 상으론 바로 다음 회에- 그 부하가 나타나서 로제트를 요수아가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가려고 한다.. 라...
꼭 보스가 마지막에 나오라는 법은 없지만....

그래도, 자신들의 이야기를 멋대로 끼워넣기 위해 7화에서 발판을 마련하기는 했다.
로제트 더러 '막달라의 마리아..' 라고 했으니, 어쨌건 자기들이 하고싶은 이야기를 위한 포석은 깔아놓았지. 어쩜 그러기 위해서 7화 스토리를 오리지널로 끌고 간 것일지도...

하지만, 덕분에 희생된 아이온은?
불쌍한 녀석... 감독덕에 끝까지 변태 악마로만 기억되어버렸지...

투니버스는 노컷판은 첫번째 오프닝으로 끝까지 가려는 모양이다.
요즘은 좀 덜하다고는 하지만, 사골 곰탕 우리듯이 우려먹는 투니버스이니, 언젠가 크르노 크루세이드도 재방을 거듭할텐데, 그때는 제대로 오프닝 틀어주려나..

코믹스와 다른 점..

- 아이온과 로제트가 만난 것은 5권에서나...
- 로제트는 '막달라의 마리아' 가 아니야...-_-;;

추가 성우분 감상..


아이온 - 이재용, 이노우에 가즈히코 -

완전히 나쁜놈의 목소리!! OTL
박애의 대행자인 아즈마리아를 말할때. 박애가 '파괴'로 들렸다.
내 귀가 썩은 걸까...orz

변태스러웠어도, 이노우에 가즈히코의 목소리가 더 나았던 듯...

리젤 - 한채언, 소우미 요코 -

한채언씨는 투니버스 성우 한원자씨가 이름을 바꾸신 겁니다.
일본쪽이 더 아줌마 같은 이미지.. 후훗...
리젤의 목소리 연기 좋았다.


다음 방송분에는 드디어 과거의 이야기가...
이 애니에서 건질만한 것이라곤, 음악 뿐....

길 잃은 어린양에게 구원을!
늑대의 이빨에는 한때의 안식을!
그리고, 악마에겐 죽음의 철퇴를!!!!

서로 다른 에피소드이지만, 2회에 걸쳐서 케이트 수녀님도, 레밍턴 신부님도 아주 멋지게 망가져 주었다. 특히 5화에서 케이트 수녀님은 정말 최고셨다. 윤소라님의 연기는 언제 들어도..
6회에서 달리 보낼수 있는 수도기사가 없어서 로제트를 사건 현장에 파견한 그 절절한 심정을 토로하는 장면은 명장면!

5회에서 자형님의 능글거리는 레밍턴 신부의 연기도 멋졌다.
아아... 멋지세요... 약간 스파이크 분위기도 나는 듯 했지만.
마인드 이터의 목소리는 일본판도 할머니 목소리이긴 했지만, 주자영님의 목소리가 좀 더 탁했다. '혹시 목이 쉬신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원작의 스토리를 조금 각색하면서도 충실히 따라가는 편인데, 원작의 시간 흐름은 따르지 않고 있는 중.
곤조야.. 원작 분쇄기로 유명하니까..
6화분 작화는 조금 망가지기도..

숨겨진 이야기를 더 봅시다.

투니버스의 실수..

이번에는 스텝롤이 알맞게 나오기는 했는데, '마인드 이터' 가 '레마인드 이터' 로 표기되어서 나왔다...
6회부터 수도기사가 된 로제트의 의상이 바뀌기 때문에 오프닝도 바뀌는데, 오프닝을 바꿔주지 않았다. 어차피 오프닝 한 구석에 NO CUT이라고 표기하는데, 바꿔주는게 좋지 않을까..

어째 본편보다 투니의 실수 찾는게 더 재밌어 진다...

코믹스와 다른 점..

- 작품 전개의 시간 흐름이 다르다.
- 원작에서 로제트는 '수도기사 견습' 이다.
- 원작의 사테라는 쇼타콘이다... ( ..)
- 사테라가 언제 자신이 독일에서 왔다고 했었나?
- 원작에서 아즈마리아는 흰색 타이즈를 입고 있었는데.. 이 변태 감독!!!


새로 등장한 성우분 감상..


사테라 하벤하이트 - 이명선, 네야 미치코 -

네야 미치코는 풀 메탈 패닉에서 멜리사 마오 역을 했던 성우이다.
그래서인지, 누님 계열의 캐릭터에 잘 어울렸다.
이명선님도, 투니에선 누님 계열에 많이 배치를 하는데...
조용히 대사를 하실때는 좋지만, 전투중 소리치는 연기에는 아직 약하시다.
그래도 사테라 역에는 잘 어울리셨다.

슈타이너 - 황일청, 마루야마 에이지 -

한국, 일본 모두 멋진 목소리의 집사님.. 후훗..
황일청님은 집사 전문이십니까.. 헬싱에서도 집사역을 맡으셨는데요.
일본쪽보다 황일청님의 집사님이 더 멋지다. 다정한 친 할아버지같은 이미지도 있고..
원작의 이미지를 생각해 본다면, 황일청님의 슈타이너가 더 어울린다.


엑스트라로 등장한 아이분에 요수아 성우이신 박경혜님의 목소리가 확연히 들렸다.
아무리 요수아가 지금 등장하고 있지 않다고 해도, 주연중 하나, 그것도 확연히 구분될 목소리를 단역으로 기용하는 것은 자제 해 주었으면 한다.

오늘 방영분에는 드디어 아이온이 나온다.
원작 분쇄기 곤조에 의해 희생당한 불쌍한 녀석...
길 잃은 어린양에게 구원을!
늑대의 이빨에는 한때의 안식을!
그리고, 악마에겐 죽음의 철퇴를!!!!

3~4회 합쳐서 하나의 에피소드..
2화때부터 코믹스를 그대로 따라가는 듯 하면서도, 세부적인 것에서는 조금씩 차이를 두고 있다.

12세 관람가와 노컷판의 차이

오프닝이 다르다...
6화에서 바뀌는 두번째 오프닝을 12세 관람가에서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노컷판이라고 해서 오프닝이 그대로인 것도 아니다.
1화부터 5화까지의 오프닝은 중간에 각 화의 하이라이트-? 라고 하기도 뭐한..- 장면을 삽입하는데, 오프닝마다 한글 제목을 심어넣기가 귀찮았는지, 일관되게 1화분 장면이 나오더라..

잔인한 장면은 자르지 않는 것 같던데, 야한 장면은 자르는 듯..
2화에서 피오레가 다친 요수아의 손을 핥는 장면이 있다.
이게... 원작에서 보면, 작가의 그림탓인지, 전혀 야하게 보이지가 않는다. 그런데, 애니메이션 쪽은 보고있으면 좀 껄끄럽게 보인다.
-덕분에 2화까지만 보고서도, 애니 감독이 변태가 아닌가 의심했다...;;;; -

이 부분에 대한 서술은 단행본 7권-맞나?- 후기에 원작자가 직접 적은 것도 있는데, 자신이 그려놓고도 야해서 부끄러웠다나 어쨌다나....
걱정말아요.. 당신 그림체로는 하나도 야하지 않았어... 애니쪽 감독이 변태인거라니까....;;;

길어질지 모르니 감춥시다..

투니버스의 오류..

3화에 이어, 4화 방송후에도 2화분의 성우진이 그대로 올라왔다..
야심차게 준비한 것 치고는, 초반부터 계속 실수 연발이다..

3회분에선 번역미스도 보였고..
간단히 생각해보아도, 크르노는 악마이니 인간들과 수명의 흐름이 다르다. 그런데, 아즈마리아에게 '내가 너만했을 무렵..' 이라는 대사를 하다니...
원래의 대사는 '로제트가 너만했을 무렵..' 이다. 혹시 일어 더빙판이 잘못되었나 살펴보았는데, 역시 후자의 대사가 맞다.
덕분에 바로 이어지는 대사에서 크르노가 로제트의 어린시절에 대해 서술하는 부분이 서로 맞지가 않았다.

코믹스와 다른 점..

- 호텔에서 도망칠때, 애니에선 레라이에 혼자서만 크르노를 알아보았다.
- 레라이에가 숲속에서 한 공격을 막은 것이 누구인지가 애니에서는 명확치가 않다.
- 애니에선 레밍턴이 계약의 근원이 계약자의 수명이라는 것을 몰랐다는 것 처럼 말한다. (뉘앙스가 그렇다. 새삼스럽다는 듯이 말한 것일수도 있지만..)
- 애니판 리카르도는 자신의 수명연장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아즈마리아를 필요로 했다.
- 레라이에와 크르노, 로제트의 전투는 코믹스쪽이 더 자세하다.


추가 성우분 감상


아즈마리아 헨드릭 - 여민정, 치바 사에코 -

여민정님의 아즈마리아는 좀더 차분하고 성숙한 느낌이었다. 일본쪽은 더 가는 느낌의 목소리.. 소리를 마구 지르는 장면에서는 일본쪽의 가늘면서도 새된듯한(?) 목소리가 더 나은것 같기도 하고.. ( ..)a

성인 크르노 - 엄상현, 이시다 아키라 -

너무 깔았다...;;;
지를땐 괜찮던데, 조용히 대사칠땐 너무 깔았다.
이시다 아키라의 목소리 깐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엄상현씨의 목소리 깐 연기도 영 그렇더라.. 이분의 성인 남자 목소리는 원래 이런가.. 아니면 일부러 더 깐 것인가 모르겠다. 소년연기만 들어봐서...

차라리 소년 크르노의 연기가 더 좋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버렸다... ( ..)

리카르도 - 손종환, 카유미 이에마사 -

1회부터 경감 등 단역으로 출연을 하시더니.. 3~4회 리카르도 역을 맡으셨다.
이분 목소리는 참 편안하고 좋은데, 장년의 목소리라서 그런지, 주연을 맡으시는 경우가 별로 없다. 최근에는 아따맘마에서 아빠역을 맡고 계시지만..
투니에서 방송하는 대부분의 애니메이션에서 장년층의 역은 빼놓지 않고 맡으신다. 스쳐지나가는 엑스트라도 수도없이 맡으신다... -_-

솔직한 감상을 적자면, 애니판 찌질이 리카르도에게 주기엔 아까운 목소리랄까.. 코믹스판 리카르도였다면 손종환님의 목소리가 아깝지 않다고 느꼈을텐데...
일본쪽 목소리는 찌질이 다운 목소리였다. (..)a

레라이에 - 강구한, 야나카 히로시 -

강구한님의 악역은 언제나 전율하게 된달까... 목소리가 정말 멋지신데.. 난 왜 이분의 악역만 듣게 되는걸까...;;;;
단발성의 악역으로 끝나는게 너무 아쉽달까...


어째, 이렇게 악마가 난무하는 애니메이션에서 괴물, 악역연기의 전문가이신(?) 시영준님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좀 서운한 감도 있다.
혹시 후반부의 듀포 공작을 맡으시려나...

다음주 월요일 방송분에선 로제트가 수도기사 시험에 응시한다.
그리고, 감독의 변태성이 아주 잘 드러나는 옷차림으로 바뀌게 된다.. -_-
같은 옷인데, 왜 코믹스에선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애니에선 그토록 야하게 보이는 것인지....
호박팬티와, 가터펠트의 차이인가.....( '')
길 잃은 어린양에게 구원을!
늑대의 이빨에는 한때의 안식을!
그리고, 악마에겐 죽음의 철퇴를!!!!


3월 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크르노 크루세이드..
제작사는 곤조.. 덕분에 곤조스러움을 잔뜩 맛 볼수 있었다.. -_-
코믹스 팬들 사이에선 애니메이션 감독이 '변태' 일거라는 말도 떠돌았다..

투니버스에서 방송된 크르노 크루세이드..

꽤 야심만만하게 준비한 것인지, 방영전부터 예고를 빵빵하게 틀어주었다.
예고편 편집만 본다면, 정말 멋드러지게 만들어놓았다.
- 이 애니메이션은 오프닝과 아이캐치의 영상만큼은 정말 멋지게 만들어졌다. 엔딩도 멋지지만, 엔딩영상이 예고편에 활용되지는 않았으니까..-

게다가, 12세관람가와 '노컷'판으로 두 버전을 방송하기까지..
이 정도로 투니가 밀어준다면, DVD가 나올 것 같다.

오프닝과 엔딩..

일본쪽 곡을 그대로 사용했다.
워낙에 일본쪽 곡이 잘 만들어진 것이라, 따로 바꾸면 어색할 것 같기도 했었다.
오프닝 노래는 Tori 가.. 엔딩은 Eunha 라는 가수가...
개사도 그 정도면 괜찮은 편이다. 다만.. 일본쪽보다 '사랑' 이 더 강조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 엔딩은 몰라도, 오프닝에선 그렇게 많이 사랑의 느낌을 받지 않았던 터라...
제목부터가 '너를 위한 Try' 라서 '아니 저렇게 노골적으로!!' 라는 생각을 했다.

가수의 목소리도 좋았고.. Tori는 저번 레이브 오프닝에서도 그렇지만, 목소리가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그외에 오프닝에서의 불만이라면... 가사의 오타....;;
보다가 삐끗.. 했다.. 어제 2회 분량에서는 고쳐져서 나왔지만.. 요즘들어 투니가 오타를 참 자주 낸다.
-풀 메탈 패닉 후못후의 주인공 이름을 쇼스케..라고 적고 발음한다던가...-

엔딩은...
미안하지만, 목소리가 안 어울렸다...
보컬이 불안불안하던데... 마지막화까지 보고 엔딩이 나올때 별 감동이 없을 것 같다...
엔딩 보컬은 일본쪽이 더 좋다..

성우진..

성우진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을 봅시다..


로제트 크리스토퍼 - 이지영, 카와카미 토모코 -

꽤 하이톤이었던 일본쪽 성우에 비해, 좀더 차분하고 소녀다운 목소리였다. 후반부 로제트 연기를 마음에 두고 이지영님을 캐스팅 한듯..
이지영님의 목소리를 마음에 들어하는 덕에 별 불만은 없었다. 또한 투니에서 예고편을 자주 노출시켜준 덕분에 방영전에 이미 로제트의 목소리를 익숙하게 만들어주기도 했으니까..

크르노 - 엄상현, 이시다 아키라 -

솔직히 말하자면 EBS성우진에 대해서는 공중파나 투니 성우진에 비해서 아는바가 거의 없다.
애니원조차 나오질 않으니, EBS성우진을 많이 기용하는 애니원 더빙을 보지 않아서 익숙치도 않다. 따라서 엄상현씨의 연기를 제대로 들은 거라고는 '기동전사 건담 시드' 에서 '키라'역이 전부이다.

본점에서 이분의 키라역이 괜찮다고 적은 적이 있었는데, 그거야.. 워낙에 호시 소이치로의 찢어지는듯한 목소리를 싫어한 덕에, 누가 그 역을 맡았건 점수를 후하게 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건담 시드는 그닥 잘 된 더빙작이라고 생각치 않는고로.. -성우분들의 연기문제는 논외, 건담 시드는 연출력 부족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키라를 연기하는 엄상현씨의 연기는 연출자의 지도가 좀 어긋났기 때문에 어색함이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크르노의 연기를 보니...
이분.. 아직은 주연을 맡기엔 이르지 않은가.. 싶다..
끝을 습관적으로 조금 늘이시던데.. 좀 단호해야 할 부분에서도 말 어미를 늘이는 바람에 연기에 온전히 몰입을 할수가 없다.
또 혼잣말이나 작은 소리의 대사를 칠때는 소리가 입밖으로 나오는 식이 아닌 입안에서 웅얼거리는 듯한 느낌도 든다. 그래서 답답한 감이 많이 든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아직은 단독 주연보다는 조연을 좀 더 거치신 후에 주연을 맡으시는게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요새 이분 인기가 꽤 높던데..
크르노에 아주 안 어울리는 것은 아니었지만, 깔끔하고 귀여운 목소리를 내는데에 있어선 최원형님이나 김영선님이 한 수 위...
어디에서 일본쪽 이시다 아키라와 비슷한 보이스.. 라고 하던데..
그런가....

오히려, 깔끔하다는 느낌에선 원형님이나 영선님이 더 비슷하지 않나..
여전히, 난 원형님이나 영선님이 맡으신게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한다.. ㅠ.ㅠ
이미 지나간 일이니 뭐...
소리가 잘 발성되고 깔끔한 목소리를 좋아해서..
지를때는 몰라도, 조용히 대사를 칠때 웅얼거리는 듯한 엄상현씨의 목소리는 거슬린다..

케이트 수녀 - 윤소라, 사카키바라 요시코 -

일본쪽 케이트 수녀가 가끔은 아줌마를 넘어서서 할머니처럼 느껴진다면.. ;;; 윤소라님의 케이트 수녀는 엄하면서도 자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무게감도 있고...
-물론 일본쪽 성우도 엄하면서도 자상했지만...-
목소리를 듣다보면 가끔은 '헬싱'의 인테그라가 느껴지기도 했다. ^^

레밍턴 신부 - 구자형, 하야미 쇼 -

일본어 더빙판에선 목사라 불리는 사람..
대체 왜 카톨릭에 목사가 있는지 알수는 없지만.... -_-;;
한국에 와서는 카톨릭에 맞게 신부로 바뀌었다. -라고 해야할지.. 본래의 자리를 찾았다고 해야할지.. 이 부분에 있어서는 대원에서 발행된 크르노 크루세이드를 봐도 정신없다. 초반부에는 레밍턴 목사라고 번역을 하다가 중간에 번역자가 바뀌었는지, 후반부에선 레밍턴 신부로 표기하고 있다.-

오랜만에 구자형님의 청년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하야미 쇼의 버터기가 느껴지는 목소리도 좋고, 자형님의 목소리도 좋고...
하지만 초반의 능글 거리는 듯한 맛은 조금 덜 한 듯 하다.

엘더 장로 - 탁원제, 니시무라 토모미치 -

여전히 왜 카톨릭에 있는지 모르겠는 장로....;;;

-질문 하나.. 장로란.. 개신교에 있는 것 아닙니까? 제가 알기로는 개신교의 일반 신도들이 오를수 있는 최고지위가 장로인걸로 알고 있는데요... -

딱히 뭐라 고칠만한게 없어서인지, 직책도 장로로 그대로 번역..
일본쪽은 딱히 인상깊은 느낌의 목소리가 아니었는데, 탁원제님께서 미워할수 없는 변태(?) 장로역을 훌륭히 소화해 주셨다.

요수아 - 박경혜, 미나가와 쥰코 -

여자다..OTL
죄송합니다만 박경혜님.. '건 퍼레이드 마치' 때의 '마이'와 그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아무리 요수아가 미소년이라고는 해도... 어린 요수아에는 어울리셨습니다만....
겨우 로제트보다 한살 어린 소년 요수아에는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남장 여자처럼 보였어요....ㅠ.ㅠ

익숙해지면 괜찮으려나요...
아무리 일본쪽에서 요수아를 여자가 맡았다고는 해도, 한국에선 남자가 맡을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앞으로 익숙해지려고 노력을 해 봐야겠지요..

피오레 - 이현진, 쿠와타니 나츠코 -

이현진씨가 복귀하시긴 하셨군요...
감정이 결여된 피오레 역을 잘 연기해 주셨다.


오늘 방송분엔 아즈마리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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