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은 서양골동양과자점.

뉴스를 보다가 돌려서, 프롤로그 부분을 약간 못 봤으나, 다행이도 1화부터 챙겨 볼수 있게 되었다.
만화를 읽은지 좀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해도, 오노와 사장이 고교 동창이었다는 점이라던가, 파티셰 오노가 게이라는 점이 1화에서 밝혀졌던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드라마는 그와는 전개가 다른 듯..
당장 2회 예고만 보아도, 칸다가 권투선수 시절 체육관 관장이 직접 은퇴한 칸다의 근황을 궁금해 방문하는 장면이, 스포츠지 여기자로 바뀌어 있었다.

만화와는 그 전개가 어떻게 다른지 사뭇 궁금한 드라마다.
그 외에 곳곳에서 보이는 만화적 표현력에 1시간동안 유쾌하게 웃으면서 보았다.
그리고, 당당히 뜨는 원작자의 표시...
부럽기 그지 없었다.

그건 그렇고, 야심한 밤에 -방영시간 12시 30분.- 그렇게 예쁘고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케이크를 찬란하게 보여주는 것은 실로 고문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사장과 마찬가지로, 나도 단 것을 못 먹는다는 사실이랄까... -그래도 1년에 두어번 정도는 강하게 단 것이 입맛을 당길때가 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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