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어린양에게 구원을!
늑대의 이빨에는 한때의 안식을!
그리고, 악마에겐 죽음의 철퇴를!!!!

드디어 아이온 등장!! 과 동시에 애니메이션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나갔다.
덕분에 스토리는 엉망진창..
8화는 또 원작의 스토리를 가져 왔다.
덕분에 7, 8화를 같이보면, 이야기가 제 멋대로 굴러가고 있다는게 한눈에 보인다.

아무리 허상이었다고는 하지만, 두목격인 아이온이 먼저 등장해 대행자인 아즈마리아를 데리고 가려고 한지 얼마 안된 후에 -이야기 상으론 바로 다음 회에- 그 부하가 나타나서 로제트를 요수아가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가려고 한다.. 라...
꼭 보스가 마지막에 나오라는 법은 없지만....

그래도, 자신들의 이야기를 멋대로 끼워넣기 위해 7화에서 발판을 마련하기는 했다.
로제트 더러 '막달라의 마리아..' 라고 했으니, 어쨌건 자기들이 하고싶은 이야기를 위한 포석은 깔아놓았지. 어쩜 그러기 위해서 7화 스토리를 오리지널로 끌고 간 것일지도...

하지만, 덕분에 희생된 아이온은?
불쌍한 녀석... 감독덕에 끝까지 변태 악마로만 기억되어버렸지...

투니버스는 노컷판은 첫번째 오프닝으로 끝까지 가려는 모양이다.
요즘은 좀 덜하다고는 하지만, 사골 곰탕 우리듯이 우려먹는 투니버스이니, 언젠가 크르노 크루세이드도 재방을 거듭할텐데, 그때는 제대로 오프닝 틀어주려나..

코믹스와 다른 점..

- 아이온과 로제트가 만난 것은 5권에서나...
- 로제트는 '막달라의 마리아' 가 아니야...-_-;;

추가 성우분 감상..


아이온 - 이재용, 이노우에 가즈히코 -

완전히 나쁜놈의 목소리!! OTL
박애의 대행자인 아즈마리아를 말할때. 박애가 '파괴'로 들렸다.
내 귀가 썩은 걸까...orz

변태스러웠어도, 이노우에 가즈히코의 목소리가 더 나았던 듯...

리젤 - 한채언, 소우미 요코 -

한채언씨는 투니버스 성우 한원자씨가 이름을 바꾸신 겁니다.
일본쪽이 더 아줌마 같은 이미지.. 후훗...
리젤의 목소리 연기 좋았다.


다음 방송분에는 드디어 과거의 이야기가...
이 애니에서 건질만한 것이라곤, 음악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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