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는 친구분들의 저녁 약속으로 인해 외출하셨고, 동생은 라면이나 끓여먹을까 생각중이고, 나는 밥 외에 다른 것을 먹으려고 했지만, 시켜 먹으려니, 서로 먹고싶은 것이 달랐다.
-동생녀석은 콩국수를 먹고싶다고 했고, 난 딱히 먹고싶은 것이 없었지만, 오랜만에 돈까스나 먹어볼까 했었다.-
의견이 맞지 않는 까닭에, 제대하신 귀하신 동생님께서 국수를 먹고싶다고 하시고, 막상 나도 '돈까스나 먹어볼까?' 라고 생각하니 그 느끼함에 토기가 약간 밀려와, 비빔국수를 먹기로 낙찰을 보았다.

그리고 냉장고를 뒤져서 재료를 찾아내고, 동생녀석은 다 떨어진 계란을 사러 나갔다.
그리고는...
아무것도 안했다.
그럼 그렇지 뭐...

저녁메뉴를 보시려면 누르세요..



완성된 국수.


다 비빈 모습.


가까이서 한방 더!


동생녀석이 계란과 함께 사와, 유일하게 한 요리(?) 군 만두...

재료
국수. 계란. 애호박. 당근. 양파. 양념장(고추장. 고추가루. 다진마늘. 쌀엿. 깨. 소금약간. 간장약간. 감식초. 참기름.)

그리고 지금은 아버지가 사오신 아이스크림 -브라보콘 피스타치오- 으로 입가심 중.


그림도구 4B.
여전히 옛날 그림 재활용.
여전히 공간배분을 못해서 잘려지는 그림.
뉴타입 몇호를 보고 그렸는지 모르겠다.
역시 크로키북에 그려져 있던 것.
역시 이상하구나......

학원에서 그림이라도 좀 배워볼까................(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