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어린양에게 구원을!
늑대의 이빨에는 한때의 안식을!
그리고, 악마에겐 죽음의 철퇴를!!!!

서로 다른 에피소드이지만, 2회에 걸쳐서 케이트 수녀님도, 레밍턴 신부님도 아주 멋지게 망가져 주었다. 특히 5화에서 케이트 수녀님은 정말 최고셨다. 윤소라님의 연기는 언제 들어도..
6회에서 달리 보낼수 있는 수도기사가 없어서 로제트를 사건 현장에 파견한 그 절절한 심정을 토로하는 장면은 명장면!

5회에서 자형님의 능글거리는 레밍턴 신부의 연기도 멋졌다.
아아... 멋지세요... 약간 스파이크 분위기도 나는 듯 했지만.
마인드 이터의 목소리는 일본판도 할머니 목소리이긴 했지만, 주자영님의 목소리가 좀 더 탁했다. '혹시 목이 쉬신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원작의 스토리를 조금 각색하면서도 충실히 따라가는 편인데, 원작의 시간 흐름은 따르지 않고 있는 중.
곤조야.. 원작 분쇄기로 유명하니까..
6화분 작화는 조금 망가지기도..

숨겨진 이야기를 더 봅시다.

투니버스의 실수..

이번에는 스텝롤이 알맞게 나오기는 했는데, '마인드 이터' 가 '레마인드 이터' 로 표기되어서 나왔다...
6회부터 수도기사가 된 로제트의 의상이 바뀌기 때문에 오프닝도 바뀌는데, 오프닝을 바꿔주지 않았다. 어차피 오프닝 한 구석에 NO CUT이라고 표기하는데, 바꿔주는게 좋지 않을까..

어째 본편보다 투니의 실수 찾는게 더 재밌어 진다...

코믹스와 다른 점..

- 작품 전개의 시간 흐름이 다르다.
- 원작에서 로제트는 '수도기사 견습' 이다.
- 원작의 사테라는 쇼타콘이다... ( ..)
- 사테라가 언제 자신이 독일에서 왔다고 했었나?
- 원작에서 아즈마리아는 흰색 타이즈를 입고 있었는데.. 이 변태 감독!!!


새로 등장한 성우분 감상..


사테라 하벤하이트 - 이명선, 네야 미치코 -

네야 미치코는 풀 메탈 패닉에서 멜리사 마오 역을 했던 성우이다.
그래서인지, 누님 계열의 캐릭터에 잘 어울렸다.
이명선님도, 투니에선 누님 계열에 많이 배치를 하는데...
조용히 대사를 하실때는 좋지만, 전투중 소리치는 연기에는 아직 약하시다.
그래도 사테라 역에는 잘 어울리셨다.

슈타이너 - 황일청, 마루야마 에이지 -

한국, 일본 모두 멋진 목소리의 집사님.. 후훗..
황일청님은 집사 전문이십니까.. 헬싱에서도 집사역을 맡으셨는데요.
일본쪽보다 황일청님의 집사님이 더 멋지다. 다정한 친 할아버지같은 이미지도 있고..
원작의 이미지를 생각해 본다면, 황일청님의 슈타이너가 더 어울린다.


엑스트라로 등장한 아이분에 요수아 성우이신 박경혜님의 목소리가 확연히 들렸다.
아무리 요수아가 지금 등장하고 있지 않다고 해도, 주연중 하나, 그것도 확연히 구분될 목소리를 단역으로 기용하는 것은 자제 해 주었으면 한다.

오늘 방영분에는 드디어 아이온이 나온다.
원작 분쇄기 곤조에 의해 희생당한 불쌍한 녀석...
길 잃은 어린양에게 구원을!
늑대의 이빨에는 한때의 안식을!
그리고, 악마에겐 죽음의 철퇴를!!!!

3~4회 합쳐서 하나의 에피소드..
2화때부터 코믹스를 그대로 따라가는 듯 하면서도, 세부적인 것에서는 조금씩 차이를 두고 있다.

12세 관람가와 노컷판의 차이

오프닝이 다르다...
6화에서 바뀌는 두번째 오프닝을 12세 관람가에서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노컷판이라고 해서 오프닝이 그대로인 것도 아니다.
1화부터 5화까지의 오프닝은 중간에 각 화의 하이라이트-? 라고 하기도 뭐한..- 장면을 삽입하는데, 오프닝마다 한글 제목을 심어넣기가 귀찮았는지, 일관되게 1화분 장면이 나오더라..

잔인한 장면은 자르지 않는 것 같던데, 야한 장면은 자르는 듯..
2화에서 피오레가 다친 요수아의 손을 핥는 장면이 있다.
이게... 원작에서 보면, 작가의 그림탓인지, 전혀 야하게 보이지가 않는다. 그런데, 애니메이션 쪽은 보고있으면 좀 껄끄럽게 보인다.
-덕분에 2화까지만 보고서도, 애니 감독이 변태가 아닌가 의심했다...;;;; -

이 부분에 대한 서술은 단행본 7권-맞나?- 후기에 원작자가 직접 적은 것도 있는데, 자신이 그려놓고도 야해서 부끄러웠다나 어쨌다나....
걱정말아요.. 당신 그림체로는 하나도 야하지 않았어... 애니쪽 감독이 변태인거라니까....;;;

길어질지 모르니 감춥시다..

투니버스의 오류..

3화에 이어, 4화 방송후에도 2화분의 성우진이 그대로 올라왔다..
야심차게 준비한 것 치고는, 초반부터 계속 실수 연발이다..

3회분에선 번역미스도 보였고..
간단히 생각해보아도, 크르노는 악마이니 인간들과 수명의 흐름이 다르다. 그런데, 아즈마리아에게 '내가 너만했을 무렵..' 이라는 대사를 하다니...
원래의 대사는 '로제트가 너만했을 무렵..' 이다. 혹시 일어 더빙판이 잘못되었나 살펴보았는데, 역시 후자의 대사가 맞다.
덕분에 바로 이어지는 대사에서 크르노가 로제트의 어린시절에 대해 서술하는 부분이 서로 맞지가 않았다.

코믹스와 다른 점..

- 호텔에서 도망칠때, 애니에선 레라이에 혼자서만 크르노를 알아보았다.
- 레라이에가 숲속에서 한 공격을 막은 것이 누구인지가 애니에서는 명확치가 않다.
- 애니에선 레밍턴이 계약의 근원이 계약자의 수명이라는 것을 몰랐다는 것 처럼 말한다. (뉘앙스가 그렇다. 새삼스럽다는 듯이 말한 것일수도 있지만..)
- 애니판 리카르도는 자신의 수명연장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아즈마리아를 필요로 했다.
- 레라이에와 크르노, 로제트의 전투는 코믹스쪽이 더 자세하다.


추가 성우분 감상


아즈마리아 헨드릭 - 여민정, 치바 사에코 -

여민정님의 아즈마리아는 좀더 차분하고 성숙한 느낌이었다. 일본쪽은 더 가는 느낌의 목소리.. 소리를 마구 지르는 장면에서는 일본쪽의 가늘면서도 새된듯한(?) 목소리가 더 나은것 같기도 하고.. ( ..)a

성인 크르노 - 엄상현, 이시다 아키라 -

너무 깔았다...;;;
지를땐 괜찮던데, 조용히 대사칠땐 너무 깔았다.
이시다 아키라의 목소리 깐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엄상현씨의 목소리 깐 연기도 영 그렇더라.. 이분의 성인 남자 목소리는 원래 이런가.. 아니면 일부러 더 깐 것인가 모르겠다. 소년연기만 들어봐서...

차라리 소년 크르노의 연기가 더 좋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버렸다... ( ..)

리카르도 - 손종환, 카유미 이에마사 -

1회부터 경감 등 단역으로 출연을 하시더니.. 3~4회 리카르도 역을 맡으셨다.
이분 목소리는 참 편안하고 좋은데, 장년의 목소리라서 그런지, 주연을 맡으시는 경우가 별로 없다. 최근에는 아따맘마에서 아빠역을 맡고 계시지만..
투니에서 방송하는 대부분의 애니메이션에서 장년층의 역은 빼놓지 않고 맡으신다. 스쳐지나가는 엑스트라도 수도없이 맡으신다... -_-

솔직한 감상을 적자면, 애니판 찌질이 리카르도에게 주기엔 아까운 목소리랄까.. 코믹스판 리카르도였다면 손종환님의 목소리가 아깝지 않다고 느꼈을텐데...
일본쪽 목소리는 찌질이 다운 목소리였다. (..)a

레라이에 - 강구한, 야나카 히로시 -

강구한님의 악역은 언제나 전율하게 된달까... 목소리가 정말 멋지신데.. 난 왜 이분의 악역만 듣게 되는걸까...;;;;
단발성의 악역으로 끝나는게 너무 아쉽달까...


어째, 이렇게 악마가 난무하는 애니메이션에서 괴물, 악역연기의 전문가이신(?) 시영준님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좀 서운한 감도 있다.
혹시 후반부의 듀포 공작을 맡으시려나...

다음주 월요일 방송분에선 로제트가 수도기사 시험에 응시한다.
그리고, 감독의 변태성이 아주 잘 드러나는 옷차림으로 바뀌게 된다.. -_-
같은 옷인데, 왜 코믹스에선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애니에선 그토록 야하게 보이는 것인지....
호박팬티와, 가터펠트의 차이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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