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바늘을 잡았다.

예전에 모시발을 만들면서 남은 자투리 천들이 조금 남아있어 나뭇잎 모양으로 재단 한뒤 찻잔받침을 만들었다.

색들은 여름이라 시원청량한 색감으로..







완성된 4개의 찻잔받침..




요로코롬... 사용해주면 된다.


현재 찻잔받침은 동생네집으로 입양갔다.

잘 사용해줬음 싶네...


찻잔받침을 만들다보니 사용하는 견사가 색이 은은한 색들만 있어서 조금 강렬한 색으로 다량 구입을 했다.

문제는 모시...( '')

오랜만에 조각보 재료를 구입하려 이리저리 알아보니 비싸구나...( ..)

그리고 나는 백수였지...

음.. 이제 돈을 벌어야겠어.. ( '')




올케 생일 선물로 준 도래매듭 귀걸이..

몇년만에 매듭을 맺어보는건지.. 이제 기본 매듭밖에 생각이 안난다는게 슬프다..

다시 매듭책을 보며 기억을 떠올려야겠어..





만든지 한참 된 매듭 귀걸이입니다.
그런데 사진을 이제서야 찍었네요...

 이번 매듭은 생쪽을 이용했습니다.
은사로 3개의 생쪽매듭을 맺었고, 크림로즈색 진주와 체인을 이용해 샹들리에 느낌을 내 봤습니다.
은사 생쪽과 진주덕분에 단아한 느낌의 귀걸이가 탄생했습니다.
정장등을 입을때 이용하고 있어요..




매듭을 매고 남은 자투리 실을 이용해 도래매듭으로 귀걸이를 만들어 보았다.
자투리 실이다보니 최대한 짧은 길이를 활용해야 하는 작품이 되어버렸다.
뭔가 여유를 두고 만든다기보다는 조그마한 공간이 나오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생각으로 만든 작품...
다행히 형태를 잡았을때 작은 글래스 비즈가 들어갈 정도는 되었다.
가운데에 글래스 비즈를 끼워넣고 다시 도래매듭으로 끝 마무리를 해 주었다.
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깔끔하게 정리되지 못한채 풀로 고정을 시킨 것 같아 어정쩡한 기분이 드는 작품이기도 하다..

귀걸이를 만들고 엄마와 외출하는 날 착용했더니 엄마가 보시고는 '귀걸이 새로 샀냐' 라고 물어오셨다.
음.. 떨어져 보면 시중에서 구입한 물건처럼 보이나 보지?
만든거라 했더니 그 다음 이어지는 엄마 말...
'나는?'
;;;;

귀를 안 뚫으셨으니 목걸이로 해드려야 하나...;;;

그런데 지난 3월말에 만든걸 이제서야 올리는 나는 뭐지...;;



생쪽과 장구 매듭을 맺어 목걸이의 기본토대를 만드고, 다크 블루의 드롭비즈와, 진주를 달아주었다.
첫 디자인때는 여기에 체인만 연결하는 걸로 구상했지만, 어쩐지 심심한듯 하여, 한쪽으로 매화를 맺어 체인 중간에 연결해주었다. 덕분에 여성스러우면서도 어쩐지 화려한 목걸이가 되어버렸다.
어떤 코디에 착용해야 하나...




금사로 가지방석을 맺어 만든 귀걸이..
자주가는 규방공예 카페에서 어느 회원분이 가지방석으로 만든 귀걸이를 올리셨다.
단아하면서도 화려한 자태에 눈길이 가, 나만의 방식으로 조금 다르게 만들어보았다.

예전 카에루레아님께 바람난 핑키와 비슷한 귀걸이를 만들어 드린적이 있다. 파랑색을 좋아하시는 분이라 색은 파랑색으로 만들어드렸는데... 귀걸이가 너무 가벼워서 자꾸 귀를 확인하게 된다고 하셨다. 과연, 후에 귀걸이를 직접 달아보니, 나 역시 자꾸 확인하게 되더라.. 그 이후로는 만드는 귀걸이에 무게감을 주기 위해 무조건 비즈를 달게 되었다.

4미리 오닉스와 터키석을 이용해 무게감을 맞춰주니 적당하다..
다만, 생각보다 귀걸이가 더 화려해져서, 아주 멋진 검정 드레스 같은걸 입었을 때 잘 어울릴것 같아 문제..;;;


가락지로 귀걸이를 만드는건 상당히 오래전에 끝났는데, 어쩌다보니 포스팅은 죄다 가락지 매듭을 응용한 귀걸이들만 올려왔다.
드디어 블로그에도 가락지가 아닌 매듭으로 만든 귀걸이가 올라오는구나...

귀걸이에 이용된 매듭은 매화매듭..
사용된 비즈는 자수정칩이다.

매화매듭은 기본 매듭중에서도 쉬운편(?)에 속한다고 가르치시는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셨지만, 아둔한 제자는 매화매듭에서 꽤 오랫동안 헤매었다. -_-;;;
오죽하면 '아니, 가지방석이나, 석씨나, 사색판도 하면서 왜 매화는 못 매?' 라고 하셨을 정도...;;

결국 매듭을 매는 방법을 설명한 기초책을 사게 된 이유도, 매화매듭때문이었다. 선생님이 가르쳐주시면 그때는 기억을 했는데, 며칠 지나 혼자 해보려고 하면 또 한참을 끈목과 씨름을 했기 때문이다. 지금도 완벽하게 교재의 도움없이 매듭을 매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처음 교재를 사서 펼쳐놓고 한참을 낑낑대며 매듭을 매었던 때보단 발전했다. 지금은 맺기전에 한번 쓱 훑어보면 되니까... 훗.. -_-;;

은사와 자수정칩을 이용한 덕인지, 세미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귀걸이다.



기본 매듭 중 하나인 가락지 매듭을 절반정도로 펼쳐 비즈캡 대용으로 씌워 주었다.
신백옥 그린과 금색 부재료를 사용해서 만든 귀걸이..
뭔가 크리스마스 같은 분위기가 나서 연말에 만들어놓고 기분이 좋았던 귀걸이다.







그러고보니, 계속 가락지를 이용한 귀걸이들만 만드네...
하나의 기본 매듭으로 여러가지 형태의 귀걸이를 만들수 있다는 것도 참 재밌다.
이 가락지 시리즈는 진작에 행진을 중단하긴 했지만...
가락지만으로도 뭐가 계속 만들어지나 끝까지 가볼걸 그랬나?

사색판 매듭을 응용한 휴대전화 악세사리....
가을분위기에 맞게 톤 다운된 색깔들로만 배치해보았다.

1차 디자인을 마치고 조각을 이어 가던 중, 생각했던 것 만큼 예쁘게 나오지 않아, 첫번째 도안을 폐기..
그리고 다시 두번째 도안을 그려 이어나가는 중이다. 1차 도안보다는 훨씬 깔끔한 선이 나오고 있어 만족하는 편..
1차 도안도 마음에 들었지만, 확실히 너무 자잘하게 나눈 감이 있었다. 따라서 1차 도안은 좀더 수정을 거친 뒤에 다른 작품에 이용해 볼까 생각 중이다.

전시는 9월이지만, 초순이기때문에, 아직 늦더위가 남을거라 예상되어 색은 여름에 맞췄다. 부지런히 바느질을 해서 25일에 전시 작품을 끝내고 가을에 맞춰 하나 더 만들어 볼까 생각 중이다.


과연...
무엇이 될까??
카에님께 드릴 매듭 귀걸이 완성...
블루계열이기에 카에님의 닉네임을 그대로 붙임. -_-
(이태리어로 파랑색인가 된다면서요?)

사진은... 나중에...

오늘 하루 정신 없음...OTL


블랙의 유혹~

지난 바람난 핑키보다 먼저 만들었던 귀걸이다.
데코타운에서 앙증맞은 리본 포스트를 보고 혹하는 마음에 하나 사보았다. 마침 침도 실버고...
그리고 전부터 눈독들인 오닉스...

검정색 세사를 가락지로 맺고, 역시 은사를 둘러주어 둘을 연결해 보았다.
은은한 우아함과 귀여움을 보인다.. 라고 혼자서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 ..)

만든 뒤 착용해보니, 귀걸이  포스트의 클러치가 좀 빡빡하다. 귀걸이를 뺄때 고생 좀 할 듯.... -_-



지금은 갑자기 왼쪽귀가 또 덧나는 바람에 한동안 같은 귀걸이를 차고 있어야 한다.
결국 예정에 없던 출혈 지출이...ㅜ.ㅡ
14K 주제에 23000원씩이나 하다니 나쁜 놈...............
안그래도 5월달 들어간 돈이 너무 많아 거의 굶주리는 수준이고만...
귀 한번 뚫고 정말 오래 고생한다. 젠장... -_-+
(역시 사람은 생긴대로 살았어야 했나보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 봄바람은 살랑살랑 불고, 뜨거운 태양과, 축제의 흥겨움에 취해 마음에 바람이 들어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예전에 만든 꽃분홍 가락징에 은사를 돌리고, 백금 체인을 걸어주어 귀걸이를 만들었습니다.
이름하야 '바람난 핑키~'

현재 저의 기분을 반영한 작품이라 할수 있겠네요.. 후후후...
귀걸이는 만들었으나... 아직 귀 뚫은지 얼마 되지않아, 낚시바늘 귀걸이는 익숙치 않습니다.. ^^;;
착용하지 못하고 있네요.. 일자형 귀걸이 훅을 사게되면 바꿔 달아야겠어요... ㅜ.ㅡ

 

 

 

ps 카에님께...
이런 형태의 귀걸이도 괜찮으시다면 시원한 블루 색상으로 하나 만들어드립니다...( ..)


귀도 뚫기전인 작년 늦여름 무렵에 만든 귀걸이입니다.
도래와 가락지, 외도래, 그리고 서양 매듭을 응용해 만든것으로 귀걸이뿐만 아니라 휴대폰줄로도 만들면 꽤 재밌고 간단한 악세사리가 되겠지요. 휴대폰 용으로는 중세사류를 사용하면 좋을듯... 다음에 작품 만들고 남은 꼰세사로 만들어보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처럼 만든지 반년이 지나서 사진을 올리는 게으름의 극치를 보여줄것 같습니다만..

보고 있으면 은근 귀엽습니다.
하지만, 이 나이에 저 귀걸이를 하고 나가기엔 좀 용기가 필요할지도 모르겠네요.. OTL
그나마 여름에 하면 좀 시원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실제 크기는 첫번째 사진만합니다.

지난 일요일 가장 친한 외사촌 언니가 결혼을 했다.
나이차도 한살이고, 어렸을때 방학하면 꼭 집에 며칠간 놀러왔었고(물론 초등학교때뿐이었지만... 중고딩때는 언니는 없었던 것 같은데, 난 비평준화지역이라 1학년때부터 방학보충에 쩔어살아 놀지 못했더랬지.. -_-) 친척들끼리 모이기만 하면 둘이 붙어 다녀, 외가 사람들이 '둘 중 하나만 찾으면 나머지 하나는 자동으로..' 란 생각을 했었다. 그랬던 언니가 시집을 가신단다... ㅠ.ㅠ
벌이도 변변치 않아 해줄것은 없고, 배운 재주나 써먹자 싶어 노리개를 만들어 선물했다.
하지만, 정작 폐백을 보지 못했으니, 노리개를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다. ( ..)
나중에 시댁에 인사드리러 가거나, 명절때 착용한 모습을 볼수 있겠지..

사용된 주 매듭은 육립 매듭...
빳빳하게 풀을 먹이며 모양틀을 잡아주니 처음 맬때보다 괜찮구나..

한복이 노랑 저고리에 붉은 치마, 그리고 옥색 고름이라하여 노랑색으로 먼저 맺었는데, 봉술이 미색에 카키로 그라데이션 되는게 왔다. OTL 아니, 샘플 사진에는 미색이 '미색에 주황색 그라데이션' 이더구만... 어째서!!!
덕분에, 일찌감치 완성시켜놓고 룰루 랄라 거렸던 노랑색 육립은 '나중에 벽걸이로나 쓰자..' 라며 상자속으로 직행..
급하게 미색으로 다시 매듭을 매었다. 부랴부랴 서둘러서 다행히 결혼식 전날에는 완성...
결혼식 전날 풀을 먹여놓고 마르지 않을까 방안에 불을 넣고 걸어 열심히 말려주었더랬다.

노리개 상자는 한지공예를 배우신 어마마마의 작품... 후후후...
본 사람마다 '무겁다..' 라고... -_-
일반 노리개 상자보다 두꺼운 두께로 작업하셔서 상당히 무겁다.
엄마가 한지공예를 배우신 덕도 있지만, 작년 이모 회갑때 급하게 주변 공방에서 구입한 노리개 상자값이 어마어마했었더랬다...orz (거의 노리개 원가에 맞먹는 액수..)
그런 주제에 일반적인 한복집에서 서비스로 주는 노리개 사이즈에 맞춰져 있어, 가로폭도, 세로 길이도 작아서, 내 매듭에 맞지 않는 상자였다. 그래서 이번에는 노리개에 맞춰 제작된 맞춤형 상자가 되시겠다.

조카와, 사촌 결혼식에 이렇게 수작업으로 공들여 선물하는 모녀 있음 나와보라 그래!! ( '')


두번째 노리개는 2년전 결혼한 사촌언니 노리개...
두 언니가 친 자매인데... 지난 외할아버지 생신때 결혼하는 언니에게 '해줄건 없고... 노리개 하나 해서 줄게...' 라고 했더니, '언니는?' 이라고 물어왔다. 그래서 '그땐 내가 노리개를 만들만한 재주가 안됐었으니까...' 라고 슬금슬금 도망쳤더니..
'언니 그날 한복입어~ ^^' 라며 킥을...........OTL

그래서 노리개가 하나 더 탄생한 것이다.
진 자주색 꼰세사로, 항아리 매듭을 만들어보았다. 이 언니것은 낙지발을 해볼까 생각해, 일부러 봉술은 사지 않았는데, 공방 선생님께서 보시더니 항아리에 낙지발은 어울리지 않는다며 공방에 있는 매듭술을 주셔서 달았다.
색이 보라색에 가까울정도로 어둡고, 포인트가 되야할 가락지 실이 별로 없어, 금사로 대체, 그리고 역시 금사로 매듭끈 부분을 감아주었다. 덕분에 조금은 밝아진듯..
신부는 그날의 주인공이니 화려하게 5봉술.. ^^
신부언니는 아이도 있고하니, 단아하게 3봉술을 달아줬다. 이를 본 엄마 왈... '보라색도 5봉술로 하지...'
-_-a



작품에 대한 논의는.... 만든사람 맴인겁니다요!! 어마마마!!!!!!!! ( '')


둘다 꼰세사인 덕에, 손가락이 아주 부르트고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다 만들고 '내 다시는 안하리라!!' 라고 부르짖었지만.... 그래도 올해 전시회 하려면 작품을 만들어야겠지? 흑...ㅠ.ㅠ

열심히 만들어 남준건 많은데.. 정작 내것은 하나도 없다.................. -_-

생쪽과 장구를 이용한 매듭목걸이입니다.
매듭의 기초를 얼추 배우고 난 뒤 만들어본 것이지요. 아마 2007년 가을에 만든것 같은데..
계절감을 살리겠답시고 실 색을 저렇게 조합했거든요. ( '')

꽤 마음에 든 목걸이라 지금도 자주 하고 다닙니다. 금속 목걸이와 다르게 실이라 여름을 제외하곤 목에 걸기가 편하죠. 특히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는 차가운 금속에 살이 닿는 느낌을 받지 않으니까요..
(그렇다고 금속제 목걸이가 있느냐 하면, 액세사리와는 친하지 않는고로 현재 유일한 목걸이입니다.( ..))

세세사 민사로 만들었기 때문에 맨 아래 생쪽이 약간 풀릴때가 있습니다. 그럴땐 송곳으로 다시 한번 당겨주면 그만이에요.
하지만 뭣 모르던 시절에 만든거라 엉성한건 어쩔수 없더군요. ^^;;
덕분에 민사 종류는 고정력이 약하니 풀을 한번 먹여주는게 좋다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세세사 민사로 사둔 실이 떨어져 가 뉴신사에 새로 실을 주문하려고 들어갔더니, 한달 사이에 재료들이 무려 500원씩이나 올랐더이다!!! OTL
왕성한 작품활동(?)을 좀 해보려고 했더니.. 백수에겐 그마저도 사치인가 봅니다. 쿨럭~


뉴신사에서 매듭실을 구입했다.
꼰세사 3, 세세사 꼰사 2

꼰세사
꽃분홍. 물비취. 가지보라

세세사 꼰사
검정. 밤색


오래전에 만들어 놓았던 휴대폰 고리...

두개는 생쪽을 이용한 꽃잎 모양의 매듭, 맨 왼쪽것이 32사, 중간게 세사로 만든것이다. 그리고 가장 오른쪽게 세사로 만든 국화 매듭, 고리 중간에 가락지매듭 2개를 넣어줬다. 엄마에게 처음 해드린 고리가 오른쪽 국화 매듭..
색은 아이보리와 산호색을 이용해 분홍계열이었다. 엄마가 이쁘지 않다고 뭐라고 하셨지... -_-
그래서 새로 바뀐게 지난번 포스팅한 가지방석을 이용한 단순한 매듭줄.. 가락지로 그라데이션을 표현한 것이다.

그리고, 사람매듭을 하나 매어놨는데, 귀고리를 만들려고 했지만, 아직 고리를 사지 않아서 그냥 매듭형태로 대롱거리고 있는 중...
귀고리로 만들면 행맨 같은 기분이 들겠다.. ( '')a
올 겨울에는 기필코 귀를 한번 뚫어볼까... 제대로 하고 다니려면 지금쯤 뚫는게 좋을 것 같긴 한데 말이지...

또 이제쯤 슬슬 하나씩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실들이 너무 비싸서, 아무래도 색 표현이 다양한 32사를 이용하는게 제일 좋을 것 같긴 한데... (어제 넙적사를 사려고 공방에 물어봤다, 가격에 식겁했다. ;;;)
일단, 머리끈과, 팔찌, 그리고 단순한 가락지 귀고리를 만들어보려 생각 중...........
언제나 문제는... 실이 정말 없다는거. -_-

매듭이나, 한복과 같은 전통 문화에 평소 관심이 많다. 아니, 전반적인 우리의 옛 것에 관심이 많다고 봐야겠지..
그래서, 여기오는 분들은 다 아는 전공도 그랬던 것이고...
졸업하고, 놀기도 하고, 전공과 거리가 먼 일도 하고, 그러다 비스무리하게 전공 언저리에서 놀고 있는 지금..

실상이야 어떻든 '전통문화도시'를 표방하는 전주에서 있을법 한데 알려지지 않아 전주에 이사하고서도 한참동안 존재조차 몰랐던 곳이다. 최근 이런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 알게됐고, 망설임 끝에 문을 두드려, 1년간 배운 성과물이 바로 저것이다.


전시회라는 것과 거리가 100만광년 이상 떨어져 있는 사람이지만, 살다보니 이런걸 꼽사리 끼어서 하게 되기도 하는구나...
원래는 공방 선생님께서 개인전을 하기 위해 빌리신 공간이다. 그런데 전시구성을 바꿔, 선생님 혼자만의 전시가 아닌 배우는 우리까지 함께 참여하는 전시가 되고 말았다. 그래서 원래대로라면 함께 전시관 대관료도 지출하고 해야하지만 정말로 감사하게도 작품에 들어가는 재료비만 받으시고 전시 대관료를 모두 선생님께서 부담하셨다.
(음.. 그런데도 아직 재료비의 일부를 드리지 못하고 있다. 큭큭... 농담처럼 저 이번에 여행가서 먹고 튈거에요~ 라고 선언하는 중인데, 이번 여행에 선생님과 어울리는 재밌는 걸 꼭 발견해야겠다.)


그래서 선생님님 말씀에 겁 없이 도전한 방장걸이....( '')
OTL

저게 뭐에 쓰이는 물건인고?
하시는 분들께선 사극을 보시면 창문에 주렁주렁 걸린 천들이 고것들이라고 말씀드리겠다.
커텐처럼 방에 방장을 걸고, 햇빛등을 차단을 하는데, 가리지 않을때는 밑에 봉을 넣어 돌돌 말아 저 고리에 척~ 하고 올려놓으면 된다. 그렇게 하면 고리는 말린 천에 가리고 위로 매듭과 술만 나오게 되는 것이지... 차양을 올리는 고리를 그냥 놔두지 않고 거기에 또 하나하나 매듭을 매, 화려함과 장식성을 높이는 조상들의 문화가 참 재밌다.

사극에서는 보통 궁의 모습이 많이 나오므로, 왕비국화가 많이 사용되는 듯...
내가 맨 것은 사색판이다. 보통의 사색판이라면 오방색의 일부를 사용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그 개념이 많이 무뎌진데다, 원색 사용을 자제하는 편이라 전반적으로 가을톤에 맞춘 한톤 낮은 색감을 사용했다.

거기에 광목에 치자염을 들여 재봉틀로 박은 것이다. 음... 여기에도 사연이 많지만... 결국 시간에 대기 위해서 예전 주공에 살던때 사용하던 커텐을 떼어내 급히 박은 것이다. ( '')
그래서 처음엔 밋밋하기 그지 없었는데, 감사하게도!! 미선공예사 부채장님께서 난을 치시고 친히 낙관까지!!!!

어머나~ 이거 전시 끝나면 엄마한테 드리기로 했는데, 내가 들고 튀어야 할 판이다. ( ..)


어쨌거나, 전시관 문 정면에 내것이 걸려있다. OTL
(선생님~ 저런걸 저렇게 중앙에 걸으시면.....ㅠ.ㅠ)

어제 잠시 들렀을때, 지키시던 분께 여쭤보니 많이들 다녀가셨다고...
그리고 어느분께서 저걸 팔라고 하셨다고... -_-;;
농담으로 하신 말씀이겠지만... 저런 걸 사가시겠다니... 음... 음.... orz
미선공예 부채장님께서 그려주신 난 덕분에 호사를 누리고 있는 내 작품이 되시겠다. ;;;





엄마한테 드린 핸드폰 악세사리다. 산호색과, 아이보리색으로 두벌국화를 매어 달아드렸었는데, '마음에 안든다' 시는 어마마마의 말씀과, 오래 해 낡은 매듭이 상호작용해 새로 하나 만들게 된 것이다.

전에 이모 회갑때도 그랬지만, 어른들은 팬던트 형식을 싫어하시더라... -_-
그래서 그야말로 줄 하나가지고 모든게 땡! 인 매듭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한가지 색으로만 매면 심심하니까, 그라데이션 효과를 위해서 가락지로 포인트를 주었다. 색은 때가 타더라도 눈에 잘 띄지 않는 푸른 계열로 했다.
(카에님이 보시면 좋아할 것 같구랴....킥킥)

가지방석매듭은 5개의 생쪽매듭을 서로 연결시켜 둥근 모양을 만드는 것으로, 고상한 느낌에 남자들에게 많이 사용되었다. 특히나, 출사를 하는 젊은 남자들에게 가지방석 매듭을 줄을 지어 5~6개를 매어주었는데, 앞으로의 벼슬길에 가지가 열리듯 잘 뻗어나가기를 기원하는 의미라고 한다. 합죽선과 같은 선추에도 이 가지방석 매듭은 자주 사용된다.

어쨌건, 꼰사라 이것도 만들때 손 좀 아팠는데, 매어드렸더니, 엄마는 가타부타 말이 없으시다. -_-
아.. 한마디 하셨다. '이제 좀 작품 좀 만들지? 배워서 뭐에 쓸래?' 쿨럭~
만들긴 만들었다.. 엄마가 맘에 안든다고 퇴짜를 놓으셔서 그렇지... 남들은 다 이쁘다고 했단 말야...

근데.. 실값이 비싸서...OTL 한가지 실만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금사, 은사를 제외하고 실 한 타래를 살때마다 만원은 족히 깨지니...
'그 정도 투자도 않하고 뭘 하겠냐' 고 할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요 어마마마... 저거 하나 만드는데, 든 실이 4가집니다요...;;;
본체는 목걸이 실 (세사와 세세사의 중간정도 굵기) 가락지는 각각의 색으로 세세사가 들어갔다. 이걸 한 타래씩 산다면? 저 조그만거 하나 만드는데 일단 재료비 4만원 깨짐... 뭔가 다른 색 조합을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기만 할 뿐이지, 본전 뽑으려면...orz

그래도... 뭐.. 이것저것 만들고는 있는 중이다. 일단 만들다 중단했던 팔찌나 완성시키자...;;; 아.. 왜 내가 그런 디자인을 해서는 사서 고생을 하는 중일까.. 귀찮아... 췟!!
3월 초, 어마마마께서 말씀하셨다.
'15일, 16일 약속 잡지말고 빼놔!!'

15일은 외할아버지 생신이었고, 16일은 이모 회갑이었다.
최근에는 회갑은 넘어가고 칠순을 챙기지만, 작년 이모가 잠시 아프셨기때문에 가족끼리 밥이나 먹자는 뜻으로 회갑을 하게 된 것..

그리고 어마마마의 명령..
'넌 매듭 배운다면서.. 노리개나 하나 만들어라? 이모 선물로 드리게..'

OTL

난데없이, 노리개 대령 명령을 받은터라, 손가락이 부르트도록 매듭을 엮어 노리개를 연성해 내기 시작했다.
이것저것 정신없는 와중에, 지난주 내내 새벽 1~2시에 잠드는 일상의 반복이었다. 매는거야 문제도 아니지... 그거 줄이는데 손가락 빠지는 줄 알았다. 하필 손톱도 깎은 덕에 더 힘들었다....... ㅜ.ㅡ


노리개로 연성될 32사, 보라색 약 7마...


일주일간의 고생 끝에, 노리개 연성... orz
금사로 마무리 하고 봉술 5개를 달아서 완성.


광주가는 차 시간을 맞추기 위해 엄마를 기다리며 경기전 벤치에서 한 컷..
선물을 그냥 드릴수가 없으니, 노리개용 상자를 구입했는데, 노리개 원가에 버금가는 만만치 않는 가격을 자랑하는 노리개 상자... OTL
판매처에서는 '한지공예라 그래요~ ^^ (방긋 방긋~)' 라고 말했더랬다.

이모부는 상자의 가격을 들으시고는 '아이고~ 비싸네~ 상자는 가져가거라~ 그냥 한복 상자에 같이 보관하지 뭐.. 앞으로 친척들 하나씩 만들어 줄때마다 써.. 그리고 상자는 돌려달라고 해~ 허허허..' 라고 말씀하셨더랬지... ( ..)
(결국 상자는 이모집에 그대로 두고 왔다. 한복상자에 넣어 보관하더라도 같이 넣어서 보관하는게 보기에 좋지 않은가.. 게다가, 노리개 색이 보라색이라, 열었을때 색감이 살게 하려고 일부러 살구색 상자를 골랐단 말야..)




고생의 흔적............ ㅜ.ㅡ


시간에 쫓기고, 또 연습할 시간이 부족해서 여기저기 엉망인게 눈에 보이는데, 이쁘다고 해주셔서 황송할 따름..
가장 친하게 지내는 사촌언니는 '다음엔 나~!' 라고 벌써 예약을 하더라.......;;;; (거기에 난 '입금되면 해주지~!' 라고 응수했더랬다..( ''))

이모.. 칠순때는 더 멋지게 해 드릴게요..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질문 하나..
저 노리개의 메인 모양은 무얼까요?

답과 보너스


정답은 공작.

공작같이 보입니까? -_-;;

노리개 순서
도래 수나비 도래 도래 공작 도래 병아리 도래 도래 생쪽5개

재료
32사 보라색 7마 금사 봉술 5개


보너스

노리개 연성으로 지친 내게, 기어코 '이모 생신이니까 휴대폰 고리 하나 만들어드려!!' 라고 강요한 어마마마의 분부에 따라 만든 휴대폰 고리.. 이거 만드느라, 토요일 새벽 1시에 잠들었다. 결국 맥 반장님도 제대로 못 보고... (다 만든뒤 너무 지쳐서...)

진짜 지쳐서 별 생각없이 병아리 매듭을 걸고 도래랑 생쪽만으로 땡. 끝에 가락지 두개 넣어준걸로 끝. 가락지도 제대로 조이지도 않고 대충대충... orz
별로 예쁘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고, 그저 그런데, 어른들은 예쁘다고 하셨다.
이 전에 엄마걸로, 세사 두 가지 색을 써서 국화매듭으로 팬던트 형식으로 만들어 드렸는데, 안 예쁘다고 구박에 구박을 하셨다.
그리고는 이모한테 만들어드린게 더 이쁘다고....

그래서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표결을 붙였지..
신구간이 극명하게 갈리더라..( '')
언니들은 엄마게 이쁘다고 하고, 어른들은 이모께 이쁘다고 하심... OTL

어쩌라고!!
만드는 인간은 팔팔한 20대인걸.. 취향타 죄송하오이다...





인터넷으로 구입한 매듭용 색실
세사 5가지, 세세사(민사) 5가지 총 10가지 구입.

이런 색상 상품들은 각 모니터의 해상도에 따라서 많이 달라진다. 그래도 크게 실패한 적은 없었는데, 이번엔 정말 너무 심하더라.
그래도 세사는 생각한 색과 비슷한데, 세세사는 이걸 대체 어디다 써먹어야 좋을까 싶은 색깔도 보여서 난감 그 자체.
다른 사이트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었던 고로, 이 사이트의 상품 촬영이 썩 좋지 않은 듯.

색감차를 어느정도 생각하고 샀음에도 불구하고, 받아든 순간, '뭐야 다른 물건이 온 거야?' 라고 착각하게 만들정도면, 정말...
지금은 자꾸 보며 '써먹을 곳이 있을거야..' 라고 세뇌한 덕분에 처음 받았을때의 황당함은 많이 줄어든 상태.

저 색실 중 세사 아이보리와, 연산호를 이용해 국화모양의 휴대폰 줄을 만들어 엄마 휴대폰에 달아드렸더니, '안 이뻐!! 단순해!! 다른걸로 해줘!!' 라고 하셨다. -_-
단순해서 하나도 안 이쁘시다며, 화려하게 해달라시는데, 대체 화려한게 뭘까... -_-
그러시더니, 노리개 구경을 하고 있던 내 컴을 보시고는 '이런거!!' 란다.
휴대폰에 노리개를........ OTL

'보석 같은것도 좀 넣고... 어쩌고 저쩌고...'

내가 비즈 공예를 해봤어야지요!!! orz

남들 하고 다니는 휴대폰 악세사리는 대체 뭘까.. 내 주변에는 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편이고, 있더라도 단순하거나, 좀 화려한게(?) 손바닥만한 인형 달고 다니는 거 본게 단데.. -_-
여하간에, 귀찮은 고로 패스! ( '')

그런데, 노리개 구경을 같이 하시더니, 다음달까지 노리개 하나를 만들어내놓으시란다!!!
왜냐고 물었더니, 이모 환갑이라나...orz
노리개용으로는 턱 없이 부족한 저 실들로 뭘 어쩌라고!!! 게다가 엄마가 지목한 노리개는 자수 노리개!!
나 자수는 안 배웠어요오오오오오~~~~~~~~~

'뭐.. 보석같은 것도 좀 넣고.. 장신구 같은 것도 좀 넣고.. 한번 만들어 봐! 배워서 뭐에다 써먹을래?'

돈 주세요!!! OTL









중얼중얼..
그러는 엄마도, 홈패션 배우셔서 안 쓰시잖아요... 커튼 바꿔달라고 졸랐는데도 안해주시고.. (염색을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광목천 하나 끊어서 연결만 해달라고 했는데...) 청바지 허리 크다고 줄여달랬는데, 그거 3년 지나서 해 주셨잖아요... (비 맞은 중처럼 중얼거리기...( ..))

음.. 그러니까 결론은...
노리개 만들기에는 실력도 재료도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
바랄걸 바라시지...................OTL

생쪽매듭은 가운데 몸은 우물 정(井)자 모양으로 맺어지며, 고가 셋이 있다.
생강쪽처럼 생겼다 하여, 생쪽매듭, 가운데 맺어진 모양으로, 정자매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석씨매듭, 장구매듭의 기초가 되며, 삼작노리개와, 부채끈에 쓰인다.


최근 여러가지로 바빴고, 또, 얼마전에 배운 매듭을 가지고 낑낑거리며, 헤매었던 터라, 3번째 배운 매듭을 올리지 못했다.
그래서 사진은 생쪽매듭이되, 실은 가지방석매듭을 만들기 위해 만든, 첫 시작 매듭인 것이다. ( '')

도래나, 가락지 매듭은 일단 그 매듭 자체로 쓰이는 경우지만, 생쪽매듭의 경우는 위에도 적었듯이, 장구매듭, 가지방석매듭, 석씨매듭의 기초가 된다. 아니, 실은 저 매듭들이 모두 생쪽매듭을 몇 개씩 연결지어 매듭을 지으면 완성되는 매듭이다.
그래서, 일단 생쪽 하나만 매듭 지을경우 실을 줄여주는 것에 크게 어려움은 못 느끼는데, 가지방석매듭, 석씨매듭처럼, 여러개의 생쪽을 연결지어 매듭지을 경우, 매듭은 짓되, 실을 줄여주는 문제에서 헷갈리기 시작한다.

따라서, 생쪽은, 매듭 고를 만드는 것보다, 실들을 잘 살펴서 단단히 조여주는게 관건!!

그리고, 사진의 매듭은 가운데 우물 정자가, 느슨한데, 실은 송곳으로 더이상 당길수 없을때까지 최대한 당겨서 단단하게 묶어줘야 옳다. 그래서, 생쪽매듭과, 생쪽매듭을 기본으로 하는 장구, 가지방석, 석씨매듭을 배운 요 며칠간, 엄지와 검지 손가락이 무척이나 혹사당했다. 자판을 치는 지금도 얼얼하다.. ㅜ.ㅡ

매듭 두 번째 시간, 가락지 매듭.

가락지 매듭은 매듭 중간이나 끝에 장식으로 사용하거나, 매듭을 하다가 중간에 끈목이 짧아서 연결되는 부분을 가리기 위해 그 위에 가락지 매듭을 해서 가려주기도 한다.

도래 매듭을 배운 뒤, '다음에는 가락지 매듭을 배울거에요..' 라는 말을 듣고, 웹에 검색해 본바, 가락지 매듭 하는 법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찾았다. 덕분에 미리 예습을 할 수 있어서, 도래 매듭에 비해 쉽게 배울 수 있었다. 또, 가락지 매듭이 그리 어렵지 않은 매듭에 속해서 빨리 배운 감도 있다.

처음에는 손가락에 걸고, 연습을 하지만, 익숙해지면, 송곳이나, 실 등에 매듭 시작 고리를 작게 만들어, '답비' 라는 매듭 공예 도구로 실을 잡아 빼준다. 도구를 이용할적에는 매듭을 맺기 쉽게 이리저리 방향을 바꾸게 되므로, 방향을 바꾸지 않는 손가락에 짓는 연습을 할적에 매듭이 지어지는 원리를 잘 숙지해야 한다. 대충 20개의 매듭을 만들면서 도구를 사용했을적의 원리를 겨우 깨우쳤다.
하지만, 그래도 역시 좀 힘들어, 처음부터 작게 하지는 못하고, 송곳에 걸어 기초를 만든 뒤, 모양을 약간 잡아서 매듭을 마무리 짓는다.

연습이기때문에, 줄줄이 사탕처럼 매듭 위에 매듭을 지었지만, 실 굵기에 맞춰 풀리지 않도록 매듭을 만든 뒤, 가위로 양 옆의 실을 잘라, 송곳으로 조금 나온 실을 안쪽으로 밀어 넣어주면 완성되는 매듭이다. 이용할적에는 다른 매듭 중간에 가운데 구멍을 통해 매듭을 넣어서 사용.
어느 동영상에서 보니, 시중에서 개당 100원인가에 판단다.......
숙달되면, 투잡으로 뛸까....................................... -_-


전통매듭을 배우면 가장 먼저 배우는 기초 매듭.
주로 시작할 때, 매듭과 매듭을 연결 하거나, 다른 매듭의 가락이 풀어지지 않도록 고정 시킬 때, 끝 마무리를 할 때 이용된다.
매듭에 관심을 가지며, 전통 매듭을 휴대폰 악세사리로 달고 다니는 것을 유심히 살펴보니, 도래 매듭이 많이 쓰이는 것을 볼수가 있었다.
앞 뒤로 X 자 모양이 나와야 완벽한 매듭이 지어진 것이다.


첫 날, 강좌 내용이나, 전반적인 분위기가 어떤가 살피러 갔다가 그 자리에서 배운 매듭이다.
무려 한시간 15분동안 낑낑대면서, 배운 매듭...
워낙에 이해력이 딸리는 터라, 수강생중 연륜이 된 사람이 '실 뒤로 넘기는거에요..' 라는 말을 이해하는데 한 참이 걸렸다. -_-
알고보니, 두 가닥 중 남은 실 뒷쪽으로 넘겨서 고리를 지으면 되는 것이었다.
아니... 처음부터 그렇게 설명할 것이지.. 밑도끝도 없이 '실을 뒤로 넘겨요.' 라고 말하면, 내가 알아듣나.......
결국 40분이 지나서야, 도래 매듭의 원리를 터득했더랬다. ;;;

그리고 집에 돌아와 인터넷을 뒤져, 사진을 살핀 후에 완벽히 이해...
인터넷에 설명된 방법대로 하는게 훨씬~~ 쉬웠다. ;;;
첫번째 고리를 져 매듭을 지은 실을 두번째 고리를 지어 한꺼번에 줄여줄 적에 먼저 어느정도 줄여주는게 쉽더라...
가르쳐준대로 두번째 고리부터 매듭을 줄여주는 것 보다....( '')

여튼...
저것이 바로 도래 매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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