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표 가마솥 통닭이라는 노랑통닭을 먹었다.
배달의 민족 sk할인이 되는 수요일에.. 이제는 할인정책이 바뀌어서 배달 어플로 먹어야 할 이유가 사라졌다. 배달할때 결제할 필요가 없어서 좋았었는데...

시장표 통닭을 표방하는 까닭에 포장도 봉지포장이다. 양이 많아 보이는데 실은 조각을 많이 내어서 그렇게 보일뿐 보통 치킨집과 비슷한 중량인듯 하다. 땅파서 장사하는 것도 아닌데, 한마리가 많아봐야 얼마나 많겠어..
튀 김옷은 카레가루가 들어가 있어 먹을때 향이 좋다. 이 치킨집과 우리집과의 거리가 좀 되는 편인데, 배달후에도 바삭함이 살아있어 튀긴 상태도 좋은 편이다. 하지만 기름기가 많은 편이긴 하다. 몇 조각 먹었을때는 괜찮지만, 오래 먹으면 기름기로 인해 느끼함이 느껴진다. 다음날 식은 치킨의 상태도 꽤 눅눅한 편.. 반드시 렌지나 오븐에 돌려서 기름을 빼는게 더 좋다.
튀김옷은 짭짤한데, 닭 자체는 간이 되어있지 않아 싱겁다. 다른 브랜드의 치킨보다는 저염으로 먹을수 있는 점은 좋았다.


앞으로 당분간은 다시 치킨을 볼 일이 없겠구나...
올해 마지막 치킨이 될 듯.. ( '')a





혼자 먹는다면 귀찮아서 절대 꺼내지 않을 반찬들...

아빠의 식사를 챙겨드려야 해서 상을 차리다보니 반찬이 김치와 마른반찬밖에 없었다.

급하게, 호박과 가지나물 등을 추가하고 냉장고를 뒤져 발견한 콩나물로 국을 끓여 아침 한상 차림 완성..


건너편의 식사가 없는건 아빠는 미리 차려놓고 식사하시라고 얘기하면 5분 후에 오시기때문에, 그냥 자리에 착석하시는 순간에 차려 드려서 없는거...( ..)a



상을 차리고 반찬을 보다보니, 예전에 카에님이 밥상에 김치 3가지가 올라온게 신기했다고 말하신게 생각났다.

평소에는.. 김치만 6가지 놓고 먹어요..( '')a
그땐 딴 반찬 놓는다고 가지수 줄인거...( ..)



흔한 전라도의 집밥...

먹을거 없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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