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쪽매듭은 가운데 몸은 우물 정(井)자 모양으로 맺어지며, 고가 셋이 있다.
생강쪽처럼 생겼다 하여, 생쪽매듭, 가운데 맺어진 모양으로, 정자매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석씨매듭, 장구매듭의 기초가 되며, 삼작노리개와, 부채끈에 쓰인다.


최근 여러가지로 바빴고, 또, 얼마전에 배운 매듭을 가지고 낑낑거리며, 헤매었던 터라, 3번째 배운 매듭을 올리지 못했다.
그래서 사진은 생쪽매듭이되, 실은 가지방석매듭을 만들기 위해 만든, 첫 시작 매듭인 것이다. ( '')

도래나, 가락지 매듭은 일단 그 매듭 자체로 쓰이는 경우지만, 생쪽매듭의 경우는 위에도 적었듯이, 장구매듭, 가지방석매듭, 석씨매듭의 기초가 된다. 아니, 실은 저 매듭들이 모두 생쪽매듭을 몇 개씩 연결지어 매듭을 지으면 완성되는 매듭이다.
그래서, 일단 생쪽 하나만 매듭 지을경우 실을 줄여주는 것에 크게 어려움은 못 느끼는데, 가지방석매듭, 석씨매듭처럼, 여러개의 생쪽을 연결지어 매듭지을 경우, 매듭은 짓되, 실을 줄여주는 문제에서 헷갈리기 시작한다.

따라서, 생쪽은, 매듭 고를 만드는 것보다, 실들을 잘 살펴서 단단히 조여주는게 관건!!

그리고, 사진의 매듭은 가운데 우물 정자가, 느슨한데, 실은 송곳으로 더이상 당길수 없을때까지 최대한 당겨서 단단하게 묶어줘야 옳다. 그래서, 생쪽매듭과, 생쪽매듭을 기본으로 하는 장구, 가지방석, 석씨매듭을 배운 요 며칠간, 엄지와 검지 손가락이 무척이나 혹사당했다. 자판을 치는 지금도 얼얼하다..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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