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순이 통신

드라마로 상처입은 팬들의 가슴을 어루만져 주는 저 아리따운.............















상술!!!!!!!!!!!!!!!!!!!!!
금순이 통신

망할 드라마 접고, 뮤지컬 영접만 기다립니다아아아아아~~~~~~~~~

2006년판이래요!! 2006년판!!!!!!!!!!

으하하하하하하하
최완규 "해외 겨냥 첫 드라마 '히든' 집필"

중간 바람의 나라 부분을 보면, 이 사람은, 원작에 대한 예우라는 걸 전혀 모르는 사람인게 눈에 보입니다.
(대체 저 사람이 말아먹은 원작과 드라마가 얼만데!!)

이건 그저 '이슈화' 하기 위해서 단순하게 '이름을 올려놓는 수준' 을 넘어섰다고 밖에 볼수 없습니다.
그동안 수없이 나온 기사들 속에서도, '그저 이름만 올리겠거니..' '설혹 참여하더라도 미미 하겠지..' 정도로만 생각하고, 기대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그런 분위기였습니다만, 오늘의 이 글을 읽고보니, 그 수준이 넘어선 것 같아 불쾌함과 동시에 분노가 타오르고 있습니다.
이봐요.. 댁이 하겠다는 그 대무신왕인지 대무신태왕인지 거기에서나 탄생에서부터 성장 스토리 줄기차게 집어넣으라니까?


왜 다른 사람 작품에 자기 졸작을 끼워넣어 은근슬쩍 물타기, 명성쌓기를 하고 있는건데?
댁은 창작자로서의 자존심도 없는 것인가?

대체 원작을 존중한다면, 원작의 어디에 무휼의 '성장' 이 있는가... 물론 성장이라면 성장이겠지만, 원작은 당신이 사랑하는 그 '뻔하고 지루하고, 유치찬란한 성장' 이 아니라, '왕의 길을 걸어가는 한 인간의 고뇌와 완성되어가는 왕의 모습' 이 담겨져 있는거라고!!!

'열혈 마니아를 보유' 하고 있다면서, 원작을 슬쩍 띄워주는가 싶지만, 철저하게 '무휼과 호동의 이야기만 한다' 라고 까내리고 있다.
당신, 이해력이 떨어지는가? 어디에 무휼과 호동의 이야기만 있던가? 후반부에 그들의 이야기만 나올수밖에 없는 배경이나, 원작 초반부는 읽어보지도 않았단 말인가? 1권 첫 머리에, 실종된 여진을 찾으러 가며 '나는 내 아이가 태어나면, 절.대.로. 그와 같은 사랑을 하지 않겠다. 의심하며 살피는 마음은 아버지의 사랑이 아.니.다' 라고 외치던 무휼이, 후반에 들어 '내가 아버지에게 꼭 하나 찬성하는게 있다. 그건 태자는 때가 되면 죽여야 하는 것이다' '나는 왕이고, 널 죽일 이유가 생기면 죽일 것이다. 너도 이유가 정당하다면 내게 칼을 내밀어라' 라고 말하기까지의 그의 완성되어가는 왕의 모습과, 한 사람의 아버지로서의 수 많은 갈등을 보지 못했단 말인가?

과연 보지 못한 것인가, 이해할 머리가 없는 것인가?

그렇게도 염려하던 외주제작 시스템의 문제를 아주 제대로 당한 것 같다.
망할 김종학으로 찢어진 팬들의 가슴을 아주 너덜너덜하게 해 주는구나...

고맙다 초록뱀!!!
이제 드라마는 내 마음속에서 완전히 지워졌다. 두 눈 부릅뜨고 지켜봐주마..
당신들은 가장 온유하고 인내할줄 아는 사람들을 건드렸다.







이 기사로 열받아있는 판국에, 진님의 글을 보았다. 아... 이런 젠장.. 눈물나네...
요즘 대체 왜이리 되는 일이 하나 없어.. 세상도 어지럽고, 위안얻는 오래도록 사랑한 이는 망신창이로 찢겨져 나가고 있고....
'30㎏ 감량' 장태성, '바람의 나라' 무휼 죽마고우 연기


우리마마의 죽마고우가 대체 누굽니까? -_-+

우리마마께서 그리도 사랑받고, 안타까운 시선을 받는건, '하늘 아래, 오직 그 하나뿐일 왕' 이기 때문... 아닙니까?
근데 웬 죽마고우? -_-

점점 어둠의 루트를 통해 잠깐 본, 1화 대본의 악몽이 실현되는 것 같아 소름이 오싹오싹 돋습니다.


배우 장태성씨에 대해서는 불만없습니다. 작년 경성스캔들때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고, 확실히 30KG을 감량하셨다니.. 조금 슬림해지고, 보기좋은 '장수 체격' 이 되셨군요...
하지만, 괴유는 아닐것 같고, 아마도 가장 근접한 캐릭터는 마로 같습니다.
근데........
마로가............. 죽.마.고.우??????

-_-++

기사 내용중 3월에 캐스팅 되었다고 하는데, 주연급이 캐스팅되기 시작하면서 슬슬 발표하기 시작하는건지.. 아님, 제작사에서 뻥을 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뭐.. 그때쯤에 김규철씨가 캐스팅 됐다는 소식이 있었으니, 조연급은 3월중에 캐스팅이 거의 끝난 듯.. 합니다.

점점 나오는 소식들이, 제작진을 심히 믿지 못하겠는 상황으로 몰고가는군요..
원작을 대체 어느 수준까지 해체해서 덕지덕지 붙여놨는지 무서울 따름입니다.
최완규가 아주 작정하고 판 벌이고 노는 듯 하군요... 이 사람이 대중의 기호를 맞추는 스타 글쟁이인지는 몰라도, 진정 '작품을 만들어내는 작가' 라고는 죽어도 생각 해 본 바 없기때문에 나오는 기사마다 이자 이름이 보이면 욕이 목구멍까지 치밀어 오르다 들어갑니다.

두 눈 부릎뜨고, 주시하고 있습니다.. 초록뱀........



뱀발

장태성씨 캐스팅으로, 김규철씨의 마로는 멀어질 것 같군요.. 예전 김규철씨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고구려측이면 마로 아니면 배극이 될 것 같다는 글을 적었는데..... 저 이상한 죽.마.고.우. 설정을 보아하니, 마로는 장태성씨로 갈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김규철씨는 고구려면 배극이고, 부여면 흑귀사조나, 사구... 가 되겠군요... ( '')
(불멸때와 같은 오버만 하지 않아주신다면....;;; 아.. 원작은 캐릭터들 하나같이 가면을 쓰고 건조하게 움직입니다만, 최완규가 해부해 놓은 대본은 유치 찬란한 감정놀음의 장이 될 것 같아 배우분들 연기하기도 정말 힘들 것 같아요...)


뱀발 2

도장 찍는 일만 남은 듯한 주연 S씨와, 제작진만 갈아치우고 드라마 만들어졌으면 좋겠단 생각이 마구마구 듭니다............
(아씨... 나라일 걱정만으로도 벅차 죽겠는데!!!!!!!!!!)
드라마에 대해 딱 한마디만

원작자에게서 이런 말이 나오게 만드니... 기분 좋냐? 초록뱜?
'왕의 남자' 정진영, '바람의 나라' 유리왕으로 안방 데뷔

정진영씨의 첫 브라운관 나들이가 바람의 나라군요..

정진영씨는 좋습니다만... s배우는 정말 맘에 안들어요....OTL



어디가 '무휼은 왕' 이고.. '다 왔다' 는 겁니까...



게다가 기사에 보이는 글귀가 참으로 불안합니다.

(비공식적으로 어디에서 본 1회 대본이 거품물고 뒤로 넘어가게 생겨서....)

정진영씨라는 거물을 캐스팅한 마당에, 원작에서 부실하게(?) 다뤘던 유리왕을 좀더 멋지게 그려보려는 의도인 것 같기는 합니다만, 원작에서도 유리왕이 그렇게 부실하게 다뤄졌다는 생각은 없어요...
다만, 유리왕의 많은 부분들 중, '컴플렉스' 를 중점적으로 다뤘을 뿐이지요..
그리고 유리왕의 컴플렉스는 소설 바람의 나라를 보면 원작의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있으니까요.



'일생을 왕과 아버지의 역할 사이에서 고민한다..' 라....

유리도 그랬지만, 원작에서 가장 많이 이 모습을 보이는건 무휼.. 아닌가요..
인간으로서의 무휼과, 왕으로서의 무휼... 이래서는 과연 '바람의 나라의 무휼' 이 잘 표현될지가 염려됩니다.


이래서는 우리가 사랑해 마지않는 무휼의 모습은 유리왕과 해명이 모두 나눠가지고, 무휼은 그야말로 단순무식 정복군주로만 표현될까 두렵습니다.
그리고 감수를 맡는 최모씨는 그러고도 남을 사람이니까요. -_-



PS 사실 해신 작가도 신뢰하고 있지 않습니다. 유일하게 믿을건 박진우작가뿐인데, 보조작가일 뿐이고, 두 사람에 비하면 이름값이 없으니...(한성별곡 팬들은 좋아해도, 일반에 비춰본다면) 실은 정말 절망중입니다.


PS 2 여차하면 살생부 작성할 생각있습니다. -_-
송일국-장혁 등 안방대작 '왕별의 컴백'

선생님이 '드라마는 내 자식이 아니다' 라는 말을 하셨다고 해서,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피디가, '무휼은 왕이지요?' '다 왔습니다' 라는 말을 주절거려서 조금 기대는 하고 있었다고...
근데, 피디양반.. 어디가 무휼이 왕이고, 다 온거유? 응??

S배우설이 모락모락 올라올때에도, 팬은 물론, 본인도 사극은 고사할 듯 하더니만은....
원작을 샀다고 했을때도, 친구가 광팬이라 추천해서 봤다고 하더니만은........
그래.. 우리 무휼이가 정말 매력적인것은 알아...
남자 연기자라면 다들 한번씩 탐내볼만 하지... (역량이 되건 딸리건간에...)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_-
응? 아무리 투자자들이 한류를 원한다고 해도... 아무리 시청률에 목이 마른 제작진이라해도... 주몽 이후 급락했던 이미지 다시 한번 살려보기위해서라고 해도... 이건 정말 아니지!!
주몽한지 얼마나 됐다고, 그 손자를? 아무리 대소가 주몽에 대한 그리움에 사무쳐 우리 무휼이 보고 '주몽!!!!!' 이라고 외쳤다지만...
똑같은 놈이 무휼이를 한다고???

그렇게 사람 없음, 영빈씨를 데려와서 찍으라니까아아아아~~~~~~!!!!!!!!!!
(몸도 실하고, 연기도 좋고, 무대에서 우리 무휼이를 거침없이 표현해준 그대~)



뭐야.. 이런식으로 가다간, 정말 초기 캐스팅 물망처럼, 연이는 김태희가 하는 거? -_-
당신들 원작의 골수팬들을 안티로 만들려고 작정했지? 응??
아.. 젠장.. 그럼 또 '쟨, 기억에 없는 사생아야.. 기억에서 지워.. 지워.. 지워.. 지워...' 라고 중얼거려야 하는건가..
(비싼무 영화를 보고 얼마나 공포에 떨며 충격에서 벗어나려고 중얼거렸는데...)




디시 갤러리 반응들도 썩 좋지 않음.
캐스팅 확정소식에 '기대감 제로' 를 외치는 사람들이 많음.


아.. 젠장.... 요즘 뭐 하나 풀리는 일이 없냐.........
디시 인사이드 KBS 갤러리에 올라온 글

이 글대로라면, 일단 7월 방송을 목표로 하는 것 같군요. 그리고 무슨 역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주시는 김규철씨가 일단 캐스팅 된 것 같고... 이분이 선하면 참 선한 역입니다만, 또 악랄할땐 악랄해서...^^;;;

선한 역을 맡는다면, 마로? 정도..가 될까요? 전 아무래도 '배극' 쪽이 유력해 보입니다만.. 불멸의 이순신을 비롯해서, 최근 사극에서 악역을 자주 담당하시더라고요.. 어느쪽이건 기본적으로 연기력이 되시는 중견 연기자시니, 별 부담은 없습니다만...
대본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달렸지만, 이번 바람의 나라에선 조금 과장된 연기는 자제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요..^^;;
불멸의 천수가 나올때마다, 천수의 성격은 그렇다치더라도, 과장된 악역 연기가 눈에 상당히 거슬려서....
제각각의 꿈과 야망을 위해 모든걸 건다 하더라도, 원작이 그 표현 자체를 '건조하게' 표현하고 있어서 지난 연기와 같은 모습은 원작팬으로서는 뭔가 바람의 나라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판타지적인 요소를 빼고, 정극 분위기로 간다면, 부여의 현무나, 흑귀사조가 참모격이 될텐데요. 만일 악역에 유력한 후보시라면, '현무, 흑귀사조, 배극' 셋 중 하나겠군요..^^ 참모격으로 묘사가 된다면, 현무나 흑귀사조는 좀 건조하게 그려질 확률이 높겠고, 배극은 어쩌면 전형적인 '권력지향형 비리 인물' 이 될 확률이 높은데........
불멸 천수때와 같은 연기는 좀........ -_-

그 할배가 검버섯 좀 피고, 권력지향형인데다, 하수에 가까운 수를 쓰긴 하지만, 그래도 뮤지컬에서 너무 귀엽게(?) 나와서인지, 전형적인 하수로 그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초반부, 어린 나이에 왕이 되고,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구신들 사이에서 왕으로서 절대적인 자신의 위치와, 꿈을 향해 나가려면, 전형적인 인간으로 배극을 그리면 전반부 갈등의 구조가 좀 약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뭐, 이건 전체가 몇부작이냐에 따라 달린거군요. 전개를 빠르게 할거라면, 원작처럼 초반이 빨라도 상관은 없겠지요.
(원작 1~2부의 내용을 보면, 진님도 이 만화를 이렇게나 오래 끌 생각은 없으셨을겁니다..;;;;)

어쨌거나.......
불안불안하던 상황에서 일단 캐스팅 소식을 하나 들으니, 뭔가 안심은 되는군요.
주연이 문제인데........
어디서 얼굴 반반한 애 데려와서 국어책 읽기를 시키시면, 그 놈의 초록 뱌암~~~ 가만 안둘겁니다. -_-


근데, 캐스팅이 너무 느리지 않아요? 당신들?
최소한 절반은 찍어놓고 시작하자구요~~ 네???
아아... 이 망할놈의 초록 뱌암~~~~~~~~!!!!!!!!!!!!!!!!!!!!!!
[인터뷰]`한성별곡` 박진우 작가 "등장인물 저마다 `正`이 있다"

-혹시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나?

9월부터 김진 원작 ‘바람의 나라’ 대본 작업에 참여했다. 예전 ‘해신’ 팀과 함께 내년 방송을 목표로 다시 공부하는 자세로 작업에 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바람의 나라’가 끝난 후에는 현대 장르물을 써보고 싶다.


으하하하하하하하하!!!!!!!!!!!!!!
다른 것 다 필요없습니다!!
만세!! 만세!! 만세~~~~~~~~!!!!!!!!!!!!!!!!!!!

박진우 작가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다굽쇼?
곧 있으면 한성별곡 DVD가 나옵니다. 4만6천원대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이 책정되었으니, 망설이지 마시고 지르세요!!!!!

[스페셜리포트] 야인시대 세트장, 줄 있는 촬영…재활용 짭짤

나주 삼한지 테마파크는 ... 앞으로 고구려 3대 왕인 대무신왕의 일대기를 다룬 ''바람의 나라''(가제) 촬영이 예정돼있다.
-기사 본문 중

나주라.....
전에 동생이 자전거로 제주도 여행을 갈적에, 나주 세트장을 갔다던가 하던데, 한번 물어봐야겠군요.
풍문으로는 '별 것 없다' 란 말이 들리던데.........;;;

어쨌건, 본적이 나주이니, 한번 핑계대보고 가볼수 있을지도.......( '')


그건 그렇고.......
캐스팅은???

어차피 이것은 난립하는 세트장 재활용 문제를 다룬 기사 중 하나지만요..
소문이 와전된거랍니다. 아하하...
디시 인사이드 S 배우 갤러리를 시간이 지나 뒤져보니, '친구가 바람의 나라 왕팬이고, 이번에 드라마화 된다며 강력 추천했기에 읽어보려고 들른 것' 이랍니다...
아아.. 친구분 누구신지 몰라도 완전소중하십니다!!!

그럼, 제의가 들어오면 할 용의가 있냐는 질문에, 'X몽을 안했다면 모를까, 당분간 사극은 힘들다' 라는 의견을 보였다네요..
다행이에요... 저쪽이나, 저나, 서로 다른 이유이긴 하지만, 여하간에, 다행입니다. ( '')

뭐, 그래도, 이왕 명작의 길에 발을 들이민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읽어줘요~~ 후후후후...
아, 그리고 이왕이면, 불의 검도 읽어보길... 그대가 출연한 모 드라마의 최모작가가 초반부와 일부 설정에서 써먹었었지... -_-


드라마 제작 소문이 돌면서, 그리고 KBS 방송이라는 소문에 많이 들리는게, '최수종 쓰지마!!' 라는 의견이 다수 있었죠.. 아하하..
게다가 해신 강일수 피디라는 말에, 'S 배우 쓰는거 아닌가..' 하는 말도 돌았고..
최수종씨야 현재 대조영을 찍고 있으니, 결코 출연할 리 없고... S 배우도 본인 입으로 당분간 사극은 무리라고 했으니, 후에 변심하여 캐스팅이 된다 하더라도 주연급은 아닐것 같네요..

외주 제작사이니, 아무래도 캐스팅을 인지도 있는 사람으로 하려고 할 것 같은데...
한성별곡처럼 아싸리, 실력있는 알려지지 않는 배우를 기용하는 건 어떻겠습니까? 꺼벙도령 진이한씨처럼 뮤지컬쪽에서 찾아봐도 괜찮고... -뭐하면, 뮤지컬 무휼이, 영빈씨 데려다 쓰세요~~( ..) -

여하간에.. 우리 무휼이나, 호동이나, 얼굴 반반한 것 하나 믿고, 국어책이나 읽는 놈이 표현할 인물이 아니란 말입니다..
물론, 조연급도 마찬가지지요... 세류 공주님이나, 연이마마나, 가면에 가면을 덧대는 이지나.. 모든 원흉(?) 해명태자님이시나...

얼굴 반반한 것 믿고, 자신이 연기하는 인물에 대해서 쥐 뿔도 고민 없는 연예인이 빵빵한 소속사 믿고 배역 나꿔채는 꼴은 절대 못 봅니다!!!!
어제 제작기사 발표 후 몇 반응을 살펴보았는데, 좀 조용했었지요.. 오늘은 어제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여주었네요..

역시나 제작되면 드라마가 방송 될 KBS 드라마 갤러리의 반응을 먼저 살피면,

1. 'KBS에서 한다니 좋구나~ 캐스팅 누가될까?'

라며, 캐스팅 놀이에 열중하는 모습을 볼수가 있습니다. ;;;

캐스팅 놀이라는게, 뭐.. 그냥 말 그대로 놀이지요...
그래서 크게 신경은 쓰지 않습니다만, 좀 현실적인 캐스팅 놀음을 해줬음 싶은데, 너무 이상이 높군요!! OTL
게다가, 원작 팬의 입장에서는 아무리 '다른 매체로의 전환은 실험!' 이라고 생각을 해도, 기본적으로 캐릭터를 잘 표현해 줄 수 없는 연기자는 '노 땡큐!!' 란 말입니다. 가끔 '만화니까.. 인물들 기럭지며, 외모가 장난이 아니니까..' 라며 모모 연예인들이 언급이 되는데....

드라마로 바뀌는 것, 누가 만화의 그 꽃 외모를 살려달랍니까?
우리 왕의 그 서늘함, 외로움, 고독함, 안타까움, 그를 살릴수 있는 연기자를 원합니다!!

제작 시작이라는 떡밥을 물어 즐거운 건 아시겠으나... 제발, 현실 가능한 캐스팅 놀음을 해줘요... orz


역시, 캐스팅과 관련된 말 중, X몽에 출연한 S 배우에게도, 섭외가 들어간게 아니냐.. 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관련글에 보면, X몽 당시, 관련 자료로 누군가 바람의 나라를 몇 권 선물했다는 말도 있고... 그래서 여유시간에 개인적인 관심인 것인지, -로비스트 찍는 중 아니였남...;;- 아니면 정말, 시놉이 들어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이라면, 반대입니다.

일단, 주몽이 끝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사람들에게 이미 이미지가 많이 굳혀 있지요.. 그런 상태에서 몇 대 지난 후의 이야기도 아니고, 바로 손자의 이야기를? 아무리 원작에서 대소가 우리 대왕마마를 보시고 '주몽!!' 이라고 소리쳤다지만, 이건 아니잖아요~~~ ;;;
그리고, 개인적으로, 그 배우 자체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그 배우의 연기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 ..)
'연기의 기술을 배워서 고대로 써먹는 연기' 라는 느낌이 강하거든요.. 아니, '기술을 배우는 것' 은 좋습니다. 하지만, 그 '기술을 이용해서, 캐릭터에 맞는 연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연기' 란건 아무나 가지지 못하는 것인 것 같아요...
같은 이유로, 채시라씨나, 김희애씨의 연기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건 제 스타일이니 뭐라 할 수 없군요.
하지만, 우리 마마께서 '적당한 연기 스킬로 표현되는' 그런 건 정말 싫어요... 하지만, 드라마라는게, 대중성과 인기, 을 무시할수 없으니..............

만약 캐스팅이 된다면, 우리 마마로 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아무리, 강일수 피디가 그를 아낀다고 해도, 타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했고, 그 이미지가 아직 고착화되어 남아있고, 몇 대 후도 아닌 바로 손자의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하겠지요.. 만약 하게 된다면, 주조연이나, 특별출연정도?


하지만, 대부분의 반응들은 '참아주세요~' ^^;;;
아직 나이도 젊은데(?) 벌써부터 '사극 배우' 로 찍히기를 거부하는 배우 팬들이 많군요.. 하지만 원작이 워낙 매력있다는 데에는 다들 동의하는 분위기.


2. 제작진에 대한 바람..

'방송시간 너무 길게 잡지 말고, 50분정도 방송하고, CG 남발은 기대 하지 않으니까, 내용만 잘 만들어 줘!!'
'다들 착각하는 거 아냐? 이거 해신이랑, 주몽 제작사가 만든다구!!! KBS 자체제작이 아냐!! 전투신!! 어쩔거야!!!'

라는 의견이 또 한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 '')

이에 따른 의견에, '전투신도 좋지만, 원작의 그 인물관계, 인물의 내면을 잘 살려줬으면 좋겠다' 라는 아주 멋진 의견과, '그래도 경성 스캔들이나, 다른 드라마를 보면, KBS 제작진이 많이 참여하니까 괜찮지 않을까?' 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제작에 관해서는 '불안하지만, 그래도 KBS 제작진이 다수 포진할 것이니 믿어보자..' 라는 의견이 많네요..

또, 퓨전이건 뭐건, 어찌되었건 KBS에서 만드는 사극이니 만큼, 다들 '대규모 전투신' 을 상상하고 있습니다. 대무신왕이 정복군주임을 강조하면서...
물론, 대무신왕은 정복을 강조한 군주입니다만, 원작은 왕의 길을 가는 무휼의 내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습니까.. 그게 바로 또 바람의 나라의 매력이기도 하고요.. 만약 전형적인 KBS표 사극이라던가, 요즘 방송중인 태사기극과 같은 활극을 기대하신다면, 작품 자체가 그런게 아니라는 걸 미리 말씀드리고 싶네요..

드라마가 된다 하더라도, 극 내용상, 무휼에게 가장 의미가 큰 전쟁은 전반부 부여와의 전쟁, 후반부 낙랑 정복과 관련된 일일텐데요.. '원작과 다소 전개가 달라진다' 라고 해도, 인물들의 내면에 초점을 맞추는 내용이 크게 틀어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호쾌한 액션 전투신' 등을 기대하고 있다면, 참으로 미안하지만, '그런 거.. 아니네요...' 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물론, 그 두 신만 하더라도, '이겼으나, 진 싸움' '무휼이 드디어 우리마마로 불리우고 감격하는' 모습을 나타내기 위해서, 충분한 물량이 공급된 전투신이 필요하긴 합니다만...
만약 기대하는게, 전혀 다른 '그런 거' 라면.... ;;;;
여러 사람이 기대를 하는 만큼, 그 머리 수 만큼의 생각들이 나오는군요...

그리고 저 처럼, 한성별곡 스탭들이 다수 참여했으면, 하는 사람들도 있고....


3. 그리고 드디어 M 갤러리에서도 말이 좀 나왔군요..

공통된 반응들은 '캐스팅이 어렵겠다..' 라는 말이군요.
거기에, '드라마 나와도, 태사기극과 비교되어 성공하기 어렵다' 라는 말까지... -_-+
-망할, 태사기극...-
그래요.. 그건 어쩔 수 없는 점이긴 하죠.. 싫지만, 현실은 그런걸요.. 우리가 아무리 '아니에요..' 라고 말을 해도, 모르는 사람에겐, '어라?? 이거랑 이건..' 이라는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지요... 젠장맞게도요!!!

그 외에도 '모 드라마가 인기 있으니까, 갑자기 제작하네..' 라는 글에 돌매를 던지는 글도 있고...;;;
여튼, 이쪽 반응들은 그냥 그렇습니다. 그럴게... 모 드라마랑, 이 산으로 정신 없거든요.. 거긴... -_-


제작 발표 둘 째날 분위기 정리였습니다.
KBS, 드라마 '바람의 나라' 내년 5월 방영

자세한 내용은 링크된 기사 본문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오신 분이시라면야, 이미, 바람의 나라가 드디어 제작 움직임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알고들 오셨겠지요..
그래서, 기사를 전하는 것 보다, 몇가지 반응, 그리고 우려되는 점을 적어볼까 합니다.

1. 내년 5월 방송 예정...

너무 빠릅니다. 캐스팅까지 모두 마치고, 하는 발표라면, 제작기간이 촉박해도, 어느정도 넘길수 있습니다만.....
시놉을 완성짓고, 구체적인 대본작업에 들어가면서, 캐스팅을 시작하려는 지금, 5월 방송은 정말 촉박하네요..
게다가 KBS 드라마인 '홍길동' 처럼, 주연으로 캐스팅했던 배우가 돌연 촬영 취소 결정을 하면, 졸속으로 제작될 가능성이 크게 됩니다. 그나마, 방영이 KBS측이라, M사의 X몽처럼 부실의 극치인 드라마가 나오지는 않을거라 조금 안심하기도 해 봅니다만...

고위 관계자의 말이니 신빙성이 조금은 있을테고... 그래도, 아직 구체적이고 확실한 2008년도 라인업이 나오지 않은 것 같으니, 유동성이 있을꺼라 생각해봅니다. 바람의 나라 5월 방영 예정 기사때문에, 앞으로 DC 갤러리에서 상주해야 할까 봅니다... ;;;


2. 원작과는 다소 내용이 다를 것이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방송되는 모 드라마 때문일까요? 자칫 아류작으로 보일까, 먼저 몸을 사리는 건가요?
그런 이유라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감독을 설득하고 싶습니다. 대체, 뭐가 부족해서!!!

'부도' 라는 핵심개념을 접는거라면, 원작자인 김진님께 말씀하셨다는 '무휼은 왕이지요?' 라는 감독의 물음에 의문을 가질수 밖에 없습니다. 아니, 조금 심하게 말하자면, '돈 벌어 먹으려고, 떡밥 던져 낚으신겁니까?' 라고 싸늘하게 쏘아주고 싶은 마음이에요.
부탁이니, '원작과 다소 다르게 전개된다는 내용' 이 소소한 에피소드가 조금 다르게 흘러가는 거였으면 좋겠습니다.
직접 원작자에게 '무휼은 왕이지요?' '이제 다 왔습니다' 라고 말을 하셨다니, 핵심 개념을 덜어내는 일은 아닐거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15년지기 팬 입장에서는 원작 그대로 가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설마, 소소한 이야기를 바꾼다고 삼각이니, 사각 관계를 집어넣는 만행은 하지 말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커요... -_-;;
이건 정말로, 작가의 역량이 중요시 되는군요...
제 입맛대로라면, 얼마전 종영한 한성별곡을 쓴 박진우 작가라면 좋은 궁합이 될거라 생각하는데, 제작사가 외부 프로덕션이니, 힘들겠지요... 적어도 X몽 작가 최모씨가 글을 쓰지는 않을거니 다행입니다.
M사와 최모씨의 발걸음이 저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습니다만, 이건 뒤에서 더 얘기하지요..


3. 마지막 기사 문장...
조이뉴스의 김용운 기자님... 당신은 진정 소중한 기자님이십니다!!! ㅜ.ㅡ


4. 최근 인터넷에서 시청자 여론몰이(?)의 선두주자를 달리는 DC 인사이드 드라마 갤러리의 반응을 살펴보았습니다.
우선, KBS 드라마 갤러리를 살펴보면 '어서와라! 기다렸다!!' , '캐스팅 누가 될까? 연기력에, 비주얼도 되야 하는데..' '잘 만들면 이거 정말 대박이다!!' '원작대로 갈것이지.. 원작이랑 달라진다니 실망..' '5월은 촉박하잖아!!' 의 의견이 많습니다.

다른 드라마 갤러리에 비해 상주하는 인원이 적지만, 올해 3월 초록뱀 미디어가 판권을 계약하자 가장 기대를 건 쪽도 이쪽 사람들... 이때의 의견들은 대부분 '해신 감독이니까, KBS에서!!' 라던가, 'KBS에서 해 주겠지?' 그리고 'KBS야 이거 잡아라..' 이런 분위기였습니다.
바람의 나라 진행과정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고요..

MBC 갤러리에서는 전할 분위기가 없습니다. 지금 포스팅 하는 와중에는 별 다른 내용이 없네요.. 이쪽은 지금 이산과, 태사기극으로 정신 없거든요.. 드라마 갤러리 중 가장 많은 인원들이 상주합니다만, 그 만큼 막말을 하는 사람들도 참 많습니다. 그리고 너무도 우습게도 방송국 팬들이 종종 보여요... (씨익~)
작품이 좋으면, 방송사가 어디건 작품을 칭찬할 줄 알아야 하는데, 가끔 유치하게 상대 드라마를 폄하하는 발언을 하는 사람들이 보이곤 합니다. 어찌되었건 재밌는 공간이긴 하죠...

이쪽을 잠깐 보자면, 3월 제작 발표 당시, '결국 그래서 판권 팔렸잖아.. 됐네.. 뭐..' 라는 반응과, '두 개 비교해보면 알겠네..' 라는 반응들이 주류였습니다. -_- 여하간에 방송국 팬이 좀 있는 관계로, 사실 여부를 따지기보다는 지겨워 하는 반응과, 팔아먹으려고 발악한다는 반응이 좀.... 최근 사기극이 방송되면서, '이거 보니까 바람의 나라 기대된다..' 라는 반응도 일부 있습니다.
저도, 이쪽은 태사기극 방송에 근접하며 잘 들어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예전에 봤던 내용만 기억하고 있네요... 그리고, 최근 제가 빠졌던 대부분의 드라마가, KBS 드라마였던 탓에 더더욱 들어갈 일이 없었구요..

그러다, 검색하다 요런걸 발견했습니다. 2008년~2010년사이 각 방송사 예정 라인업이라는데, 밑을 보시면, 언젠가 제가 다음 카페 바람의 나라에 올렸던 라인업과 비슷한 걸 볼 수 있을겁니다. 당시 M사 라인업에 대무신왕이 포함되어 있는데, 여기도 보면, 2009년 '대무신 태왕' 이라고 최모 작가가 공동집필하는 드라마가 걸려있습니다. -_-

최모작가의 행보는 이미 몇번 기사를 통해서 드러났으니, 알만한 분들은 다들 아실겁니다만, 모 드라마 제작발표 이후로 갑자기 튀어나온 M사의 저 삼한지 시리즈의 라인업. 상당히 의뭉스럽습니다.
삼한지 시리즈의 3번째라는데.... 첫 번째가 X몽이고, 두 번째는 뭡니까? 설마 지금 하고 있는 태사기극? 그리고 대무신 태왕이라... 저쪽 고위 관계자들의 머리속은 정말 '돈만 벌면 장땡!!' 이라는 S사와 비슷한 마인드로 가고 있나 봅니다. ;;;;
다행하게도(?) 바람의 나라가 2008년으로 잡혀 있어서, 잘만 만든다면, X몽으로 말아먹던 최작가를 완전히 보내버릴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5. 그 외에.. 제가 위에서 작가진에 한성별곡의 작가 박진우씨를 언급한 것은, 한성별곡이 워낙 취향에 맞았던 탓도 있었고...
또, KBS 한성별곡 갤러리에서 잠깐 바람의 나라가 언급되었던 적이 있어서입니다. 한창 드라마 방영도중, 어떤 분께서, '한성별곡의 주인공 중 하나인 박상규의 상황이, 바람의 나라 호동과 비슷하다' 라는 말을 하셨어요. 그러면서, 뮤지컬 바람의 나라를 올려주셨지요.. 많은 분들이 보시고 정서나, 상황이 공감된다라는 의견을 보여주셨습니다.



바람의 나라 드라마 제작과 관련해서, 몇 가지 정리해 봤습니다.

다음은 바람의 나라 드라마 제작에 관한 관련 포스팅입니다.
-이글루는 트랙백을 한꺼번에 여러가지를 못하나요? 트랙백 하나 걸고, 글 수정하고, 하나 걸고 글 수정하고...;;; 그리고, 트랙백이 걸리면 자동적으로 제 글에서도 트랙백을 건 글로 넘어갈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건 안돼네요.. 일일이 트랙백을 건 글을 찾아서 본문에 넣어줘야 하니...;;;-

.........얼라라? - lukesky 님
드디어 제작에 들어가나 봅니다. - totheend 님
바람의 나라 드라마... - 휘레인 님
거대한 사기극의 행태를 힘의 논리로 무시하는 네xx에 실망하고, 나를 그저 경악하게 만들었던, 모 작가의 어이없는 주장과, 모 프로덕션의 '압류' 운운하는 소리에 질려, 속으로만 부글부글 끓을 뿐,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끓다 못해 넘치면 한번씩 표현하곤 했었습니다.

또 한번 언급해 죄송합니다만...( '')
우아한 공작부인을 꿈꾸시는 모 분과는 다르게, 평범한 삶 속에서 한 마리 고고한 학으로 살고자 하는 바...
'뭐가 무서워서 피하니?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정화시키려 애 써 왔답니다.

그리고, 다시금 거대한 사기극으로 인해 사심이 흘러들어와 고고한 학의 마음이 무너지는 이 때, 드디어 태동하는 바람의 나라 드라마 제작 덕분에, 카테고리를 신설하기에 이른겁니다.
앞으로 이 곳은, 바람의 나라 드라마 제작에 관한 내용과, 반응들, 그리고 방송이 되면 그에 대한 감상으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바람의 나라 23권, 스페셜 에디션 1권 예약 완료.
입금완료..
그런데, 이코믹스, 왜 입금확인이 느린가....... -_-
태왕사신기의 바람의 나라 저작권 침해 소송간련 설문조사

[만]에서 이번 바람의 나라와 태왕사신기 간의 저작권 침해 관련 소송결과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설문 주소
http://www.mahn.co.kr/marsheaven/survey_baram/

관련글(트랙백) 주소
http://www.mahn.co.kr/marsheaven/articles/_rcv_tb.php?no=748


맨 위 주소를 누르시면 설문조사에 참여하실수가 있습니다.

이글루스 가든 - 태왕사신기 vs. 바람의 나라, 그 의혹을 밝혀라!
시놉시스 저작권 침해, 이대로 둘 것인가
루크 스카이님댁에 바람의 나라 관련 글 링크 모음에서 가져왔습니다.

첫 구절부터가 인상깊군요..
모방과 표절, 짜집기 만연 화려한 외투 속 '누더기 양심'이 엿보인다... 라...
글을 다 읽어보니 '시놉시는 정말 중요하다. 산고의 고통속에 낳은 시놉시스를 함부로 취급 말자'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여기에 한가지 더 제 감상을 덧붙이자면, 지극히 꼬인 심사로 읽은 까닭인지, 그 '보호해야 할 시놉시스' 란 것은 '자기들끼리의 시놉시스' 란 느낌이랄까요?

동종 업계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끼리 부끄럽고 양심없이 (같은 업계의) 남의 것 베끼지 말자. 가 주요 내용인것 같더란 말입니다. 다른 매체의 저작물 베껴와 시놉시스 만드는건 상관없다는 듯이 읽혀지는 이 기분이란...
-흥!! 이미 꼬일대로 꼬였습니다.-
방송작가협회에서는 이렇게 '시놉도 저작물이다!'를 목이 터져라 외치고 있건만, 누구씨에게는 그게 아닌 모양입니다.
하긴, 자기들끼리도 대놓고 베끼는 마당에 남의 것이야.....

가장 경악한 부분은, 피디가 다른 작가의 시놉을 자료로 건네주면, 그를 아무 의심없이 받아들고 그대로 써 내려간다는 점입니다. 남이 조사해주는 것을 믿는것도 좋지만, 최소한 그게 어디서부터 나온 자료인지조차 파악 않는다는게 정말 무신경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학창시절 간단한 레포트를 쓸때에도 친구들에게 얻는 자료들이 최소한 어디서 나온 것인지 정도는 확인하지 않습니까? 방송계의 인식이라는게 이렇게 저속하고 무식할줄은 몰랐습니다.



어쨌든, 방송 작가들 사이에서는 '시놉도 저작물로 보호하자' 라는 인식을 일깨우려 하는군요. 만약 바람의 나라가 항소를 한다면, 다음에는 저 글도 자료로서 십분 활용되어지길 바랍니다.
'시놉이란 언제든지 뒤집힐수 있는거다' 라고 말씀하신 모분께, 저 글을 읽고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묻고 싶군요.
"'태왕사신기' 표절 아니다" 판결에 네티즌 항의댓글

아침에 개념을 물말아 먹은 듯한 기사를 읽고, 활활 타오르는 마음을 가라앉힐겸, 뮤지컬 기사나 한번 검색해보자는 생각에 검색창에 '바람의 나라' 를 쳤더니, 저런 기사도 나오네요..
그런데도 포털 사이트 네이버는 뭘 받아잡수셨는지, 메인에 '표절이 아니라'는 기사만 올려놓고 있습니다.

뭐든...
돈이 최고군요... -_-

이글루스 가든 - 태왕사신기 vs. 바람의 나라, 그 의혹을 밝혀라!
"드라마 `태왕사신기' 표절 아니다"

일요일 아침, 눈뜨고 일어나 컴퓨터를 키고는 아침부터 기분 망쳤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 메인에 뜬 '태왕사신기가 표절이 아니다' 라는 기사..
망할 종학이네가 또 한소리했나싶어 클릭했더니, 판결이 나왔단다.

'유사점이 보이지만, 역사적 사실은 어느 한 작가에게만 저작권이 속한다고 할수 없으므로 표절이 아니다'
란다.

이로서, 대한민국에서 판사란 것들의 머리는 뇌로 채워져 있는게 아니라는게 판명났다.
그대들의 머리는 뇌가 아니라 '돈' 으로 채워져 있는게 틀림없소...

그래, 어느 역사적 사실에, 인간형 사신들이 자신과 같은 이상을 품은 주군을 선택해 그들을 돕는거요?
'역사적 사실' 과 '작가가 창조해낸 창작의 세계' 조차 구분 못하는 그런 수준의 머리를 가지고, 판사랍시고 앉아있는 꼴들의 우습소!!!
왜 덧글에 달린 사람들 모두가 보는것을 당신들은 보지 못하는건데?
응?
이번 표절 판결을 내리면서, 바람의 나라는 정독해보았소?


속에 있는 말 여과없이 그대로 내 놓고싶지만, 누구처럼 지저분한 사람 되지 않기위해 속으로만 삭히니, 없던 병이 생기겠다.



-망할... 새로 뮤지컬 시작한다고 기분 좋았다가, 아주 개념을 제대로 물말아 드신 자칭 머리 좋다는 분들의 판결문을 보고 꼬르륵거리며 쓰러지게 생겼다!!!-

이글루스 가든 - 태왕사신기 vs. 바람의 나라, 그 의혹을 밝혀라!
갑니다! 바람의 나라 VS 태왕사신기

드디어 시작이다!!

그 우습지도 않는 논리인 '국익이 어쩌고..' 하는 것에 바보같이 넘어가지 않았으면 한다.

더 황당했었던, '유사점이 있으나, 드라마가 더 복잡한 구성을 가졌기에 어쩌고..' 하는 말도 안되는 글을 다시 읽는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

이번에는 제발 성의있는 대답을 들었으면 좋겠다.
-설마 법정에서까지 그런 우습지도 않는 투정모드로 사람을 깎아내리며 제 잘난맛으로 살진 않겠지.-
바람의 나라는 소중한 첫 추억의 작품

모모씨는 좀 보고 반성 했으면... -_-
바람의 나라를 사랑하는 이들의 바톤5문5답

1. 태왕사신기 사태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언제인가요?

2004년 9월 14일 아침에 관련기사를 읽었습니다. 처음은 '바람의 나라랑 비슷하군. 그걸 드라마로 만드는건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왜 제목이 바람의 나라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즘엔가, 카페에 올라온 글을 보았습니다. 순간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웠지만, 일단은 '좀 더 지켜보면서 상황파악을 하자' 로 기울었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상황파악을 위하여, -지금은 막혀있지만.- 송지나씨 홈페이지에 유일하게 열린 페이지였던 태왕사신기 게시판에 방문했었습니다. 시놉도 다운 받구요.

2. 태왕사신기와 바람의 나라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네,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운받은 시놉을 볼때부터 정신이 아득해졌지만, 의혹을 제기하는 의견을 접하고 나서, 관련 기사를 몇몇 더 찾아보았습니다.
-당시 관련기사가 꽤 많이 떴습니다만, 제가 아침에 읽은 기사는 전부가 아닌 일부 2개정도의 기사뿐이었습니다.-
추가로 읽어본 기사와 시놉을 확인해본 결과, 무관한 일이라고는 생각할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다음날인 9월 15일 10시 44분경, 그 동안의 정보들을 취해 판단해 본 결과, 그냥 넘어갈수 없다는 자발적 판단으로 관련 내용을 블로그에 올리고, 프로덕션측에 의혹 해명을 요구하는 이들에게 동참하기 시작했습니다.

3. 송지나 작가님, 김진 선생님, 둘중 한분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송지나씨, 이번 일 말고도 예전 모 작가와의 일로 당신에게 의혹을 품기 시작했었는데, 이번 사건을 기점으로 의혹이 확신이 되어버렸습니다. 어쩌지요..
큰 소리 없이 조용히 났었던 그 기사의 내용처럼, 전 이런 의혹이 불거졌을때, 제가 봤던 그 기사처럼 당신이 행동해 주셨으면 했습니다. 그리고 잘 못된 점이 있으면, 깨끗이 사과하고 서로 상처받는 일이 없이 끝났으면 했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그럴수 있었습니다.
그 기회를 날리신 것은 누구시고, 그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것이 누구인지 진정 묻고 싶군요.

4.개인적으로 이번 일이 가장 올바르게 해결되려면 어떻게 되어야 할지 적어주세요.

프로덕션과 관련 작가는 이 사실을 대중에게 공지하고 작가 김진씨에게 사과해야 합니다.
물론, 드라마는 전면 백지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웹상에서 보였던 '좋은게 좋은거다..' 라는 식으로 넘길 수 있는 그 충분한 시간을 프로덕션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양측 모두에게 좋은 일' 로 끝낼 수 있었던 일을, '자신들에게 좋은 일' 내지는 '유리한 일' 로 끝내려고만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그 결과입니다.

작년 9월 이후, 시간은 충분했습니다. 프로덕션측은 오해의 소지를 풀고, 원작을 정식으로 판권 구입함으로써, 만화계내에서도 꽤 충성스러운(?) 매니아측에 속하는 작가의 팬들을 드라마의 팬으로 온전히 흡수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의혹이 일어난 초기, 프로덕션측에서 적극적 해명과, 문제 해결 의지를 보였다면 분명 당신들께 박수를 치며 드라마의 전폭적인 지지자가 되어 줄수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혹여 이 사실에 대해서 의심이 가신다면, 2002년에 만들어진 바람의 나라 뮤지컬 관련 이야기를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우려의 목소리도 많았습니다만, 다들 자신들이 좋아하는 작품이 또 다른 매체로 바뀌어 팬들을 찾아준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도움을 드리고 기다렸고, 지방에서 상경하여 관람까지 했던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너무 멀리 와버렸습니다.
다른분은 어떠실지 몰라도, 제 개인적인 생각은 '전면 백지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바톤을 이어받을 5분.

제가 알고 계시는 분들은 대부분 하셨을테니...
따로 지적을 드린다면, 역시

어린 달님 님..
휘님.. 정도가 될 것 같군요..
이 두분이 아니시더라도, 이 일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 모두가 바톤을 이어받을 대상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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