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작두레에 참여했던 26년의 DVD가 드디어 도착했다.
영화가 제작되기까지 곡절이 많았었고, 개봉당시에도 많은 음해가 있었고, 영화적 비판까지 감수하면서도 대선전에 개봉하려 애썼던..
지금.. 오늘에 이르고보니 정말 서글프다는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사연들이었다.
그 대단원의 마침표가 드디어 찍혔다...

영화내용으로도, 제작과정으로도, 다시는 이런 아픔을 겪고 싶지는 않다.


DVD 케이스안에는 DVD와 리뷰북이 들어있다.


케이스를 펼치면, 26년의 주인공들이 저마다의 사연을 얘기한다.



케이스 뒷면에는 '모두가 함께 만든 영화' 라는 문구가 새겨져있다.


리뷰북에서 발견한, 내 이름... '해오녀'....

제작사측에선, 두레에 참여해준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다 하였다.
반대로, 참여할수 있게 해주어 감사했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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