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던 드라마지만, 도저히 한 소리 하지 않을수 없어서 적는다.
한시간 내내, 두근두근 거리며 시청을 한게 아니라, 부글부글 속을 끓이며 시청을 했다.
내용보다는 내용 외적인 문제, 특히 음악 에서 에러도 한참 에러였기에, 한시간 동안 사정을 아는 이 치고, 하얀거탑의 음악 감독을 욕을 하지 않을수가 없을 것이다!!!
9시 40분..
투니버스의 츠바사 크로니클도 넘기고, 시간 맞춰 채널을 M사로 돌렸다.
그리고, 시작되는 하얀거탑....
그래... 오프닝 음악으로 뭐가 나왔는지 아는가?
작년 여름, 우리를 환상의 세계로 데려다 준, 그 음악!!!!!!
바람의 나라
였다.
그것도 내 왕 무휼이 지면에서 눈 앞으로 생생하게 살아, 한발 한발 걸어나오는 감격을 선사했던 그 음악!
텔레비전을 지켜보다 난 그저 얼어붙을수 밖에 없었다.
그래..
그것까지 어떻게 넘어가보겠단 말이지...
그런데, 드라마 첫 시작인 간암 수술 장면......
거기에 깔리는 음악은 또 뭔줄 아는가?
역시 바람의 나라, 고구려와 부여의 전쟁때 나왔던 그 음악이다.
12분간의 전투신이 전혀 빈약하지 않고, 꽉 차 보였으며, 삶과 죽음이 교차하던 그 피비린내 나는 전장터!!!!!
그 속에 무휼의 꿈과, 해명의 꿈이 있었고, 무휼이 드디어 '우리 마마' 로 거듭나는 그 감격의 순간을 장식하는 그 음악 말이다!
그도 모자라, 무휼의 테마이자, 왕가의 테마이기도 했던 주제가, 드라마 내내 울려 퍼졌다.
내가 그를 보며 얼마나 치를 떨었는 줄 모를거다!
작년에 다시 없을 그 감동을 선사해줬던 그 음악 감독이, 어쩜 이렇게 6개월이 지나자 사람 뒷통수를 후려칠수가 있는가!!!
타이틀에서 들은 무휼의 테마를 애써 듣지 못한 척, 수술장면으로 흐르는 전투신 테마를 안들리는 척, 불안한 눈동자로, 음악감독 이름 '이시우' 라는 세글자가 뜨는 것을 속이 바짝바짝 타들어가며 지켜봤다.
이럴수는 없다!!!
진정 이럴수는 없는거다!!!
작곡자 입장에서, 아무리 자식들이 이쁘고 사랑스러워도 그렇지..
어떻게, 남의 집으로 보낸 아이를 다시금 뺏어와 쓸수가 있느냔 말이다!!
게다가...
이번 바람의 나라가, 작년 단 1회성 공연으로 끝나는 것이더냐?
평이 좋아, 올 겨울에 다시금 올릴 계획이 있다는 말까지 돌고 있는 마당에..
왜? 백번 좋게 양보해, 잠재적 뮤지컬 고객을 붙잡기 위해, 방송에 내보내는 것인가?
그래...
그들이 듣고 뭐라고 해줄까...
이게, 바람의 나라 아이들이라고 해줄까... 아니면 하얀거탑 아이들이라고 해줄까?
한시간 동안 치 떨리는 분노속에서 감상했다.
바람의 나라 뿐 아니다. 부활도 가져와 쓰셨더군..
시간때문이었는지, 부활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참 인기가 좋았던, 복수 테마에 사용되던 그 긴장감 있는 음악 하지만, OST에는 수록되지 못한 안타까운 그 음악...
역시 데려와 쓰더군..
이건 뭐, '이거 어디서 듣던 음악인데?' 수준이 아니라, 편곡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
그냥 들으면, '얘네들 그 집 아이들이잖아!!!' 소리가 절로 튀어나온다.
이쯤되니, 작년 내 감동을 돌려줬음 하는 마음만 든다.
올해 재 공연될거라는 바람의 나라, 아예 음악 감독을 바꿔버렸으면 하는 마음 뿐이다!!!
아, 한가지...
어쨌거난, 하얀거탑 OST가 나오면, 디지털로 발매되지 않은 바람의 나라 전투신 음악이 들어갈테니 기뻐해야 하는 걸까요? (피식~) 부활 OST에서 그렇게 듣고잡았던, 복수 테마음악이 들어갈테니, 손들고 환호해야 할까요?
왜 그들이 거기 들어가야 한단 말입니까!!!!!!!!!!!!!!!!!!!!!!!!!!!
한시간 내내, 두근두근 거리며 시청을 한게 아니라, 부글부글 속을 끓이며 시청을 했다.
내용보다는 내용 외적인 문제, 특히 음악 에서 에러도 한참 에러였기에, 한시간 동안 사정을 아는 이 치고, 하얀거탑의 음악 감독을 욕을 하지 않을수가 없을 것이다!!!
9시 40분..
투니버스의 츠바사 크로니클도 넘기고, 시간 맞춰 채널을 M사로 돌렸다.
그리고, 시작되는 하얀거탑....
그래... 오프닝 음악으로 뭐가 나왔는지 아는가?
작년 여름, 우리를 환상의 세계로 데려다 준, 그 음악!!!!!!
바람의 나라
였다.
그것도 내 왕 무휼이 지면에서 눈 앞으로 생생하게 살아, 한발 한발 걸어나오는 감격을 선사했던 그 음악!
텔레비전을 지켜보다 난 그저 얼어붙을수 밖에 없었다.
그래..
그것까지 어떻게 넘어가보겠단 말이지...
그런데, 드라마 첫 시작인 간암 수술 장면......
거기에 깔리는 음악은 또 뭔줄 아는가?
역시 바람의 나라, 고구려와 부여의 전쟁때 나왔던 그 음악이다.
12분간의 전투신이 전혀 빈약하지 않고, 꽉 차 보였으며, 삶과 죽음이 교차하던 그 피비린내 나는 전장터!!!!!
그 속에 무휼의 꿈과, 해명의 꿈이 있었고, 무휼이 드디어 '우리 마마' 로 거듭나는 그 감격의 순간을 장식하는 그 음악 말이다!
그도 모자라, 무휼의 테마이자, 왕가의 테마이기도 했던 주제가, 드라마 내내 울려 퍼졌다.
내가 그를 보며 얼마나 치를 떨었는 줄 모를거다!
작년에 다시 없을 그 감동을 선사해줬던 그 음악 감독이, 어쩜 이렇게 6개월이 지나자 사람 뒷통수를 후려칠수가 있는가!!!
타이틀에서 들은 무휼의 테마를 애써 듣지 못한 척, 수술장면으로 흐르는 전투신 테마를 안들리는 척, 불안한 눈동자로, 음악감독 이름 '이시우' 라는 세글자가 뜨는 것을 속이 바짝바짝 타들어가며 지켜봤다.
이럴수는 없다!!!
진정 이럴수는 없는거다!!!
작곡자 입장에서, 아무리 자식들이 이쁘고 사랑스러워도 그렇지..
어떻게, 남의 집으로 보낸 아이를 다시금 뺏어와 쓸수가 있느냔 말이다!!
게다가...
이번 바람의 나라가, 작년 단 1회성 공연으로 끝나는 것이더냐?
평이 좋아, 올 겨울에 다시금 올릴 계획이 있다는 말까지 돌고 있는 마당에..
왜? 백번 좋게 양보해, 잠재적 뮤지컬 고객을 붙잡기 위해, 방송에 내보내는 것인가?
그래...
그들이 듣고 뭐라고 해줄까...
이게, 바람의 나라 아이들이라고 해줄까... 아니면 하얀거탑 아이들이라고 해줄까?
한시간 동안 치 떨리는 분노속에서 감상했다.
바람의 나라 뿐 아니다. 부활도 가져와 쓰셨더군..
시간때문이었는지, 부활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참 인기가 좋았던, 복수 테마에 사용되던 그 긴장감 있는 음악 하지만, OST에는 수록되지 못한 안타까운 그 음악...
역시 데려와 쓰더군..
이건 뭐, '이거 어디서 듣던 음악인데?' 수준이 아니라, 편곡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
그냥 들으면, '얘네들 그 집 아이들이잖아!!!' 소리가 절로 튀어나온다.
이쯤되니, 작년 내 감동을 돌려줬음 하는 마음만 든다.
올해 재 공연될거라는 바람의 나라, 아예 음악 감독을 바꿔버렸으면 하는 마음 뿐이다!!!
아, 한가지...
어쨌거난, 하얀거탑 OST가 나오면, 디지털로 발매되지 않은 바람의 나라 전투신 음악이 들어갈테니 기뻐해야 하는 걸까요? (피식~) 부활 OST에서 그렇게 듣고잡았던, 복수 테마음악이 들어갈테니, 손들고 환호해야 할까요?
왜 그들이 거기 들어가야 한단 말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