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레이션이 줄었어!! ㅠ.ㅠ
덕분에 주연 배우들의 어색한 대사 연기가...;;;
뭐, 그래도 또래 애들에 비하면 잘 하는 편이다.
주연인 정일우는 표정은 좋은편인데, 발성이 부족하다. 게다가 사극이다보니 더더욱 두드러져보이는 결과가...;;;
갈수록 나아지겠지..
지난주 나레이션에 대한 융단폭격을 맞아서인지, 위트 넘치는 나레이션발은 살아있는데, 그걸 읊으시는 김상현님의 목소리톤이 한풀 꺾이신 기분이다. 지난주의 그 생생하던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눈치보는 목소리로 바뀌었달까...
그냥 소신대로 밀고 나가주세요... ㅠ.ㅠ
전 나레이션을 응원한단 말입니다!!!
2. 달이 아부지는 왜 뜬금없이 일지매한테 여자옷을 입힌걸까............ -_-?
1. 시력이 좋지 않아 여자로 착각했다.
2. 체구가 자그마한게(? 별로 작지는 않지만, 어쨌든 극중 나이는 16살..) 자기 옷이 맞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딸 옷을 줬다.
3. 내 옷은 소중하니까...
4.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 -ㅁ-
덕분에 여자 옷을 입고 닭서리를 하는 일지매는 구미호 같았다.
난 마을 사람들이 닭도둑을 잡을때 '헉!!! 구미호다!! 귀신이 와서 잡아가는거다!!' 라며 놀랄줄 알았는데, 의외로 닭 도둑놈으로 잘 보더라...풋..
닭서리때 나온 나레이션은 정말 끝장나게 좋았다.
근데, 일지매.. 아무리 후금에서 건너와서 조선물정을 모른다고는 하지만, 딱 봐도 여자옷이란 생각 안들었니?
왜 그 옷 입고 화사하게 웃으며 '고마워.. 감사의 뜻으로 실한 암탉 한마리 잡아올게.. 물이나 끓여둬..' 라고 하는건데? ;;;
설마, 치마가 청나라 옷처럼 옷 가장 위에 걸치는 장옷 종류라고 생각한 것이냐? ;;;
3. 예고때마다 '닥본사!!!' 를 외치는 제작진은 완소하다. ( '')
4. 일지매 본방에 들어가는 삽화는 고우영 화백님의 둘째 아드님께서 그리신거라더라..
오오오... 화면에 아름답게 녹아들어가는 삽화는 눈을 정말 즐겁게 한다.
5. 매 권 시작하기 전 인물소개란을 보면 정말 끝장나게 죽여준다.
내 이 DVD 사고만다!!!!!!!!! 반드시 사고만다!!!!!!!! 무슨일이 있어도 사고만다!!!!!!!!!!!
6. 1권 방영전에 벌써 70% 찍었다더라.........OTL
4권까지 보며 최근에 찍은 영상도 포함된것 같다라고 생각했더니, 달이 아버지 등장장면은 모조리 재촬영이라고 한다.
어쩐지 추울때 찍어서 입김이 보이더라구.......... ( ..)
그런데도 예고가 꼬박꼬박 나가고, 영상 구성에 있어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을 보면 '사전제작이 왜 좋은건지' 를 몸소 보여주고 있달까.. 방영전 70%만 먼저 찍어도 이렇게 때깔 고운 화면이 나오잖아...
주연이 쓰러져도 몸 추스릴때까지 기다리면서 찍을 여유가 생기잖아.......... 근데 뭔놈의 '한국형 드라마 제작방식..' -_-+
그러니 맨날 막장 드라마나 탄생하고 앉았지..
7. 일지매 보면서 캐스팅을 이승기에서 정일우로 바꾼것은 탁월했다고 말하고 싶다.
늘 강조하는 바이지만, '가수는 노래를 부르고 연기는 연기자에게 시켜야 한다' 는 것이다.
정일우가 연기가 서툴긴 하지만 어쨌건 얘는 '연기자' 를 하겠다고 훈련받고 들어온 놈이라는 것이다.
타고난 탁월한 엔터테인먼트 기질이 있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가수는 노래만 부르는게 맞다' 라는게 내 평생의 철칙이다.
(말은 이렇게 해도 노래부르는 이승기는 귀여워 한다고.. 1박 2일에서 허당짓 하는 승기도 귀여워라 하고.. 저번 벌교편에서 입은 표범 옷은 귀엽더라..( ''))
8. 요즘 일지매를 보면서 만약 바람의 나라를 황인뢰 감독이 제작했다면 어떻게 나올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원작에 대한 존중만큼은 황인뢰 감독을 따라갈 자가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이렇게 탁월하게 각색해 낸 작가가 대체 누구냐.. 홈페이지 들어가서 확인해 봐야겠다.
9. 다음주 예고에서 달이가 처형되던데...
아무래도 배경이 인조대다 보니, 숨어살던 광해군 지지파의 자손인 듯 하다.
보통 역적가문의 여자식솔들은 관비로 삼는게 일반적이지만 참형까지 가는걸로보아 꽤 거물급의 살아남은 자손인듯...
이로써 일지매의 세상의 모순에 대한 증오는 더해가겠구나...
구자명은 뭘 해도 안돼는 캐릭터인 듯... 안습이다...
그 어미인 백매를 도와주려는 것도 실패.. 그 아들인 일지매를 도와주려는 것도 실패....;;;;
덕분에 주연 배우들의 어색한 대사 연기가...;;;
뭐, 그래도 또래 애들에 비하면 잘 하는 편이다.
주연인 정일우는 표정은 좋은편인데, 발성이 부족하다. 게다가 사극이다보니 더더욱 두드러져보이는 결과가...;;;
갈수록 나아지겠지..
지난주 나레이션에 대한 융단폭격을 맞아서인지, 위트 넘치는 나레이션발은 살아있는데, 그걸 읊으시는 김상현님의 목소리톤이 한풀 꺾이신 기분이다. 지난주의 그 생생하던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눈치보는 목소리로 바뀌었달까...
그냥 소신대로 밀고 나가주세요... ㅠ.ㅠ
전 나레이션을 응원한단 말입니다!!!
2. 달이 아부지는 왜 뜬금없이 일지매한테 여자옷을 입힌걸까............ -_-?
1. 시력이 좋지 않아 여자로 착각했다.
2. 체구가 자그마한게(? 별로 작지는 않지만, 어쨌든 극중 나이는 16살..) 자기 옷이 맞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딸 옷을 줬다.
3. 내 옷은 소중하니까...
4.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 -ㅁ-
덕분에 여자 옷을 입고 닭서리를 하는 일지매는 구미호 같았다.
난 마을 사람들이 닭도둑을 잡을때 '헉!!! 구미호다!! 귀신이 와서 잡아가는거다!!' 라며 놀랄줄 알았는데, 의외로 닭 도둑놈으로 잘 보더라...풋..
닭서리때 나온 나레이션은 정말 끝장나게 좋았다.
근데, 일지매.. 아무리 후금에서 건너와서 조선물정을 모른다고는 하지만, 딱 봐도 여자옷이란 생각 안들었니?
왜 그 옷 입고 화사하게 웃으며 '고마워.. 감사의 뜻으로 실한 암탉 한마리 잡아올게.. 물이나 끓여둬..' 라고 하는건데? ;;;
설마, 치마가 청나라 옷처럼 옷 가장 위에 걸치는 장옷 종류라고 생각한 것이냐? ;;;
3. 예고때마다 '닥본사!!!' 를 외치는 제작진은 완소하다. ( '')
4. 일지매 본방에 들어가는 삽화는 고우영 화백님의 둘째 아드님께서 그리신거라더라..
오오오... 화면에 아름답게 녹아들어가는 삽화는 눈을 정말 즐겁게 한다.
5. 매 권 시작하기 전 인물소개란을 보면 정말 끝장나게 죽여준다.
내 이 DVD 사고만다!!!!!!!!! 반드시 사고만다!!!!!!!! 무슨일이 있어도 사고만다!!!!!!!!!!!
6. 1권 방영전에 벌써 70% 찍었다더라.........OTL
4권까지 보며 최근에 찍은 영상도 포함된것 같다라고 생각했더니, 달이 아버지 등장장면은 모조리 재촬영이라고 한다.
어쩐지 추울때 찍어서 입김이 보이더라구.......... ( ..)
그런데도 예고가 꼬박꼬박 나가고, 영상 구성에 있어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을 보면 '사전제작이 왜 좋은건지' 를 몸소 보여주고 있달까.. 방영전 70%만 먼저 찍어도 이렇게 때깔 고운 화면이 나오잖아...
주연이 쓰러져도 몸 추스릴때까지 기다리면서 찍을 여유가 생기잖아.......... 근데 뭔놈의 '한국형 드라마 제작방식..' -_-+
그러니 맨날 막장 드라마나 탄생하고 앉았지..
7. 일지매 보면서 캐스팅을 이승기에서 정일우로 바꾼것은 탁월했다고 말하고 싶다.
늘 강조하는 바이지만, '가수는 노래를 부르고 연기는 연기자에게 시켜야 한다' 는 것이다.
정일우가 연기가 서툴긴 하지만 어쨌건 얘는 '연기자' 를 하겠다고 훈련받고 들어온 놈이라는 것이다.
타고난 탁월한 엔터테인먼트 기질이 있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가수는 노래만 부르는게 맞다' 라는게 내 평생의 철칙이다.
(말은 이렇게 해도 노래부르는 이승기는 귀여워 한다고.. 1박 2일에서 허당짓 하는 승기도 귀여워라 하고.. 저번 벌교편에서 입은 표범 옷은 귀엽더라..( ''))
8. 요즘 일지매를 보면서 만약 바람의 나라를 황인뢰 감독이 제작했다면 어떻게 나올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원작에 대한 존중만큼은 황인뢰 감독을 따라갈 자가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이렇게 탁월하게 각색해 낸 작가가 대체 누구냐.. 홈페이지 들어가서 확인해 봐야겠다.
9. 다음주 예고에서 달이가 처형되던데...
아무래도 배경이 인조대다 보니, 숨어살던 광해군 지지파의 자손인 듯 하다.
보통 역적가문의 여자식솔들은 관비로 삼는게 일반적이지만 참형까지 가는걸로보아 꽤 거물급의 살아남은 자손인듯...
이로써 일지매의 세상의 모순에 대한 증오는 더해가겠구나...
구자명은 뭘 해도 안돼는 캐릭터인 듯... 안습이다...
그 어미인 백매를 도와주려는 것도 실패.. 그 아들인 일지매를 도와주려는 것도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