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말하는 NO는 실은 YES 에요.. 여자들은 반대로 말하는 거 몰라요?'
-대충 요런 대사를 스토커 & 스토커 예비 후보생께서 해주셨다. -_- -
확실히, 남자들 입장에선 스토커와 구애가 잘 구분이 가지 않을거다.
남자들이 생각하는 스토커는 오늘 드라마에 나오는 흉기 들고 협박하는 범인놈이 스토커일걸?
오히려 나중에, '나도 스토커 더라구요..' 라며 반성하는 예비 스토커 녀석에게 배경장이 '아냐.. 넌 아냐 임마..' 라고 답을 하는데, 대충, 대부분 이런 생각들을 가지고 있을거다.
하지만, 내 보기엔, 그 학생 역시 범인처럼 위험한 쪽으로 가지 않았을 뿐,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친구였다고.......
다만, 마지막에라도, '내가 한 짓이 한 사람을 정신적 육체적으로 공포로 몰아갈수 있는 위험한 행동' 이었음을 조금이나마 깨달아 다행이랄까.......
그런데, 만수놈이 위로랍시고 해 준 말이 말야...... -_- 그 놈도 충분히 가능성 있는 놈이라니까!!! 그리고 그런 놈들이 칼만 안들었지, 사람 온 정신을 피를 말리게 한다고!! 알간? 차라리 좋아한다고 버럭 고백질이라도 하면 깔끔하게 '됐거든? 너 싫거든? 딴 데가 알아볼래?' 라고 자르기라도 하지.... 슬쩍슬쩍 주위에서 맴돌고, 시도때도 없이 메세지 보내고, 생각난다고 시도때도 없이 전화질 하고, 하여간, 본인은 '고백만 하지 않았지, 정상적인 구애 활동' 이라고 여기는 이 행동이 사실은 한 사람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 할수 없을 정도로 피를 말리는 행동인 것이다.
드라마가 드라마인 이상, 심각하게 터치는 않고, 재미를 섞어 보여주긴 했는데, 난 한시간 동안 드라마를 보면서 다시금 예전 기억에 심장이 바짝바짝 죄여왔다.
이게 정말 미치겠는게 말이다........
그 놈들은 '여자가 신호를 줬다' '마주친 눈빛이 날 좋아하는 것 같다' '이건 숫기가 없어, 먼저 고백 못하는 것 뿐, 쌍방이 마음이 있으니, 내가 접근하면 저쪽은 쌍수들고 환영할거다..' 라고 생각한다는 거다.
그런데, 죽어도 당하는 쪽에선 그런 기억이 없단 말이지...
'무슨 특별한 신호? @@' '내가 댁을 언제 좋아했다고?? @@' '난 그냥 평소처럼 행동한 건데? @@' 라고 말해봐야 하나 먹히지 않는다 이거지....
처음에는 생각도 않던 사람이 날 좋아해준다니, 고맙고, 미안하고, 당황스럽고, 그래서 좋게 좋게 거절하게 되는데, 얼씨구!! 이놈들이 또 이걸 잘못 해석한다 이거란 말이다.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 고....... 의례 여자가 튕겨보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위와 같은 말이 튀어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여자가 NO 라고 말하면 그건 확실히 NO!!!! 다!!!!!!!!!!'
그래서 어느정도 하고 넘어가면, '좀 과한 구애' 정도로 마음은 상했을 지언정, '내가 살면서 이런일도 당하는구나..' 라며 웃기라도 하지, 드라마처럼 심각한 폭력을 동반한 범죄로 발전하면 진짜 사람 목숨하나 꺼지는 거고, 그게 아니더라도, 좀 이상한 정신체계를 가진 놈을 만나면, 폭력은 없어도, 끝없는 정신 고문이 뒤따른다 이거다.
-내 경우는 후자.......-
자, 이 드라마에서 보면, 전자는 칼들고 설친 범인이요, 후자는 학원 선생 좋다고 쫓아다닌 학생놈 -스토커 후보생- 이 되시겠다.
왜?
물리적 폭력이 없으니, 나중에라도 제 잘못 깨달았으니 그 놈은 스토커 아니라고?
만일 그 깨닫는 스토리가 없었다면, 이 놈은 후자에 속하는 스토커라니까.......
그나마 정면승부를 했을때, 여자가 정확하게 '싫다' 라는 의사표현을 하자 물러가줘 정상인 범주에 들었다만.....
그 후에도 미련을 가지고 주변을 맴돌면,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만 봐도 놀란다고........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부탁이니 남자들........
여자의 거부 의사는 속 마음의 반대가 아니라, 진짜 거부 의사인 것이다.
착각하지 말자!!!!!!!
추가
광고가 달랑 하나 붙는 상황이지만, 다행이도 당분간 이 드라마 망할일은 없겠다.
-최소한 별순검 꼴은 면할수 있다. 6화는 넘겼으니...;;;-
지난 가정 폭력 에피소드에서 폭력 가장으로 안내상씨가 출연하더니, 그 후로 줄줄이 일반 드라마에서 주요 조연역을 하시던 분들이 각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계신다.
오늘만해도, 가정을 버린 남편 역에 이대연씨가.. 다음주엔 박철민씨가 생계형 도둑으로 등장해 주신다. ^^
이러니, 망할리가 있나......
안내상씨, 이대연씨, 박철민씨.......등...
모두 팬들이 꽤 깊거든........ ^^
-대충 요런 대사를 스토커 & 스토커 예비 후보생께서 해주셨다. -_- -
확실히, 남자들 입장에선 스토커와 구애가 잘 구분이 가지 않을거다.
남자들이 생각하는 스토커는 오늘 드라마에 나오는 흉기 들고 협박하는 범인놈이 스토커일걸?
오히려 나중에, '나도 스토커 더라구요..' 라며 반성하는 예비 스토커 녀석에게 배경장이 '아냐.. 넌 아냐 임마..' 라고 답을 하는데, 대충, 대부분 이런 생각들을 가지고 있을거다.
하지만, 내 보기엔, 그 학생 역시 범인처럼 위험한 쪽으로 가지 않았을 뿐,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친구였다고.......
다만, 마지막에라도, '내가 한 짓이 한 사람을 정신적 육체적으로 공포로 몰아갈수 있는 위험한 행동' 이었음을 조금이나마 깨달아 다행이랄까.......
그런데, 만수놈이 위로랍시고 해 준 말이 말야...... -_- 그 놈도 충분히 가능성 있는 놈이라니까!!! 그리고 그런 놈들이 칼만 안들었지, 사람 온 정신을 피를 말리게 한다고!! 알간? 차라리 좋아한다고 버럭 고백질이라도 하면 깔끔하게 '됐거든? 너 싫거든? 딴 데가 알아볼래?' 라고 자르기라도 하지.... 슬쩍슬쩍 주위에서 맴돌고, 시도때도 없이 메세지 보내고, 생각난다고 시도때도 없이 전화질 하고, 하여간, 본인은 '고백만 하지 않았지, 정상적인 구애 활동' 이라고 여기는 이 행동이 사실은 한 사람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 할수 없을 정도로 피를 말리는 행동인 것이다.
드라마가 드라마인 이상, 심각하게 터치는 않고, 재미를 섞어 보여주긴 했는데, 난 한시간 동안 드라마를 보면서 다시금 예전 기억에 심장이 바짝바짝 죄여왔다.
이게 정말 미치겠는게 말이다........
그 놈들은 '여자가 신호를 줬다' '마주친 눈빛이 날 좋아하는 것 같다' '이건 숫기가 없어, 먼저 고백 못하는 것 뿐, 쌍방이 마음이 있으니, 내가 접근하면 저쪽은 쌍수들고 환영할거다..' 라고 생각한다는 거다.
그런데, 죽어도 당하는 쪽에선 그런 기억이 없단 말이지...
'무슨 특별한 신호? @@' '내가 댁을 언제 좋아했다고?? @@' '난 그냥 평소처럼 행동한 건데? @@' 라고 말해봐야 하나 먹히지 않는다 이거지....
처음에는 생각도 않던 사람이 날 좋아해준다니, 고맙고, 미안하고, 당황스럽고, 그래서 좋게 좋게 거절하게 되는데, 얼씨구!! 이놈들이 또 이걸 잘못 해석한다 이거란 말이다.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 고....... 의례 여자가 튕겨보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위와 같은 말이 튀어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여자가 NO 라고 말하면 그건 확실히 NO!!!! 다!!!!!!!!!!'
그래서 어느정도 하고 넘어가면, '좀 과한 구애' 정도로 마음은 상했을 지언정, '내가 살면서 이런일도 당하는구나..' 라며 웃기라도 하지, 드라마처럼 심각한 폭력을 동반한 범죄로 발전하면 진짜 사람 목숨하나 꺼지는 거고, 그게 아니더라도, 좀 이상한 정신체계를 가진 놈을 만나면, 폭력은 없어도, 끝없는 정신 고문이 뒤따른다 이거다.
-내 경우는 후자.......-
자, 이 드라마에서 보면, 전자는 칼들고 설친 범인이요, 후자는 학원 선생 좋다고 쫓아다닌 학생놈 -스토커 후보생- 이 되시겠다.
왜?
물리적 폭력이 없으니, 나중에라도 제 잘못 깨달았으니 그 놈은 스토커 아니라고?
만일 그 깨닫는 스토리가 없었다면, 이 놈은 후자에 속하는 스토커라니까.......
그나마 정면승부를 했을때, 여자가 정확하게 '싫다' 라는 의사표현을 하자 물러가줘 정상인 범주에 들었다만.....
그 후에도 미련을 가지고 주변을 맴돌면,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만 봐도 놀란다고........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부탁이니 남자들........
여자의 거부 의사는 속 마음의 반대가 아니라, 진짜 거부 의사인 것이다.
착각하지 말자!!!!!!!
추가
광고가 달랑 하나 붙는 상황이지만, 다행이도 당분간 이 드라마 망할일은 없겠다.
-최소한 별순검 꼴은 면할수 있다. 6화는 넘겼으니...;;;-
지난 가정 폭력 에피소드에서 폭력 가장으로 안내상씨가 출연하더니, 그 후로 줄줄이 일반 드라마에서 주요 조연역을 하시던 분들이 각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계신다.
오늘만해도, 가정을 버린 남편 역에 이대연씨가.. 다음주엔 박철민씨가 생계형 도둑으로 등장해 주신다. ^^
이러니, 망할리가 있나......
안내상씨, 이대연씨, 박철민씨.......등...
모두 팬들이 꽤 깊거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