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디어 캐릭터가 점점 잡혀가며 안정적인 이야기 구도로 들어섰다.
경찰 지구대에 취재차 나온 VJ 프로그램이란건 조금 뻔한 설정이긴 했지만........
-어떤면에서는 춤대 생각도 조금 나더라..;;;-
하지만, 덕분인지, 그동안 흔하게 봐온, '엘리트 대 평범남' 이라는 구도에서는 거의 탈피한듯 하다.
대체로 이런 소재들은 그런 소재들로 써먹기 딱 좋은 먹거리가 아닌가...
3화까지는 '어째 불안불안하다..' 라는 느낌이었다면, 오히려 취재차 나온 방송 작가들이라는 소재덕분에, 구태의연한 대결구도에서 벗어나, 진짜 정신없이 바쁜 지구대 이야기를 시작할수 있는 밑바탕이 제대로 깔렸다는 느낌이었다.
게다가 삼각관계없이, 그들의 일과, 연애사도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모습은 '지겨워!! 그만 좀 꼬란 말이다! 늬들은 연애만 하고 사냐?'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드라마들에게 좋은 본보기이다.
오늘 잡은 4화의 컨셉으로 계속 밀고 나간다면 상당히 재밌고 독특한 드라마가 나올 것 같다.
다만, 걱정되는 한가지는, 최저 시청률 2위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
KBS 어떻게, 편성 좀 안돼겠니??
일주일 한편 방송하는 이 알찬 드라마가, 고작 평일 9시 시간대에 방송되어야겠니?
좀, 시청률 팍팍 나올 시간대로 밀어봐봐.....
-프로그램 내에서 자사 프로그램까지 홍보하더구만... -_- -
2. 김지석은 확실히 포도밭에서보다, 일단 뛰어에서 제 몫을 잘해내고 있다.
능청스러운 배만수 경장역이 썩 잘어울린다.
포도밭에서 정말 있으나 마나한 캐릭터였던 의사샘 역할보다는 이쪽이 훨씬 몸에도 맞고, 표현력도 좋다. ;;;;
순찰업무보다는, 지구대 내 상황업무만을 하는 남다정 순경, 그외에 새로 배속된 박광태 순경역의 전혜진, 장효진도 극 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있는 편인데, 가장 겉도는 두사람은 굉장히 특이한 캐릭터인 송지현 순경, 그리고 엘리트로 나오는 이혁진 경위...
특히 송순경역의 류현진은 공홈의 캐릭터 설정과 실제 맞겨진 역할의 성격이 상당히 달라진 캐릭터인 것 같다.
공홈의 '누구나 저도 모르게 속내를 털어놓고 마는 묘한 매력이 있는 순경' 이라기보다는, 뭐랄까, 상당히 엉뚱하고, 괴팍하고, 특이한 정신세계를 살고 있는 인물처럼 보인달까.... -_-;;;
한가지 일치하는게 있다면, '제복을 입어도 사랑스러운 경찰' 이거 하나...;;
확실히 제복을 입고 있는 모습을 봐도, 똑 부러지는 여경의 이미지보다는 제복을 입은 사랑스런 여동생 이미지가 강하니...;;;; 경찰이라기보다는 경찰 체험나온 연예인 이미지가 강하다. 게다가 성격 역시 뜬구름 잡는듯한 모습만을 보여줘 그런지, 캐릭터에 매력을 못 느끼겠다.
묘하게 현실적인 캐릭터들 사이에서, 중심 못잡는 캐릭터랄까........
덕분에, '음 있을만한 캐릭터들이야...' 싶다가도 얘 덕분에 극중 몰입이 확 떨어지는 결과를 낳는다.
이혁진 경위역의 김태호는 K사 프로그램중, 연예인들을 뽑는 이름 모를 프로그램에서 1위를 했기에 기용했단다.
첫 등장때보다야 좀 나아지긴 했다만, 이쪽은 연기를 너무 못해서 극과 겉도는 타입이다. -_-
대체로, 신인에 젊은 연기자들을 기용해서 전반적인 연기력이 거기서 거기긴 하다만, 그래도 얘만큼 튀지는 않는다.
뭐랄까, '신인이네...' 랄까... 신인인 티를 팍팍 내며 연기한다. ( '')
류현진도 연기력이 썩 좋지 않은건 마찬가지지만, 워낙 캐릭터가 허공을 가르는 꿈나라 캐릭터인지라, 그냥 성격입네 하고 넘어갈만하지만, 이쪽은 현재 앞 뒤 꽉 막힌 원칙주의자 엘리트란 말이다..
이런 캐릭터가 연기 못하면, 그야말로 후까시만 잡는 고역의 캐릭터지..........;;;
감독이 욕좀 팍팍해서, 얘네 둘 좀 어떻게 연기력 성장을 시켜줬음 싶다. -_-;
봐서는 둘이 자주 조를 짜 순찰 나가니, 사내 연애를 시작한다면, 이 둘이 커플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기도 하다.
-그리고 상당히 특이하고 재밌는 조합의 커플이 될지도...;; 설마, 남다정 순경하고 삼각관계 붙이진 않겠지.. 피디도 우리 드라마는 연애를 배제한다고 했으니, 하더라도 삼각은 안갈꺼야....;;; 이러다 가면 진짜 낭패...;;-
3. 이 드라마가 가장 걱정해야 할 제 1 문제는..........
시청률
OTL
야 KBS 너네~ 이거 엠빙신 별순검처럼 조기 종영시키면 진짜 항의서한 보낸다...... 알간?
꾸준히 이거 적는 이유요?
조금 어설프고 의욕이 앞서는 면도 있지만, 참 재밌단 말입니다.
많이들 봐주고 소문 좀 내주세요...........ㅠ.ㅠ
-뭐야.. 나 그리 마이너 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지 않은데, 왜 이렇게 이 드라마 얘기하는 사람이 없어? -
추신..
그런데, 이 드라마 OST 언제 내주삼?
엔딩곡이 시원스러워 마음에 드는데, 어째 저조한 시청률로 인해 OST도 쑥 들어가버릴까 심히 불안하다.....
경찰 지구대에 취재차 나온 VJ 프로그램이란건 조금 뻔한 설정이긴 했지만........
-어떤면에서는 춤대 생각도 조금 나더라..;;;-
하지만, 덕분인지, 그동안 흔하게 봐온, '엘리트 대 평범남' 이라는 구도에서는 거의 탈피한듯 하다.
대체로 이런 소재들은 그런 소재들로 써먹기 딱 좋은 먹거리가 아닌가...
3화까지는 '어째 불안불안하다..' 라는 느낌이었다면, 오히려 취재차 나온 방송 작가들이라는 소재덕분에, 구태의연한 대결구도에서 벗어나, 진짜 정신없이 바쁜 지구대 이야기를 시작할수 있는 밑바탕이 제대로 깔렸다는 느낌이었다.
게다가 삼각관계없이, 그들의 일과, 연애사도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모습은 '지겨워!! 그만 좀 꼬란 말이다! 늬들은 연애만 하고 사냐?'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드라마들에게 좋은 본보기이다.
오늘 잡은 4화의 컨셉으로 계속 밀고 나간다면 상당히 재밌고 독특한 드라마가 나올 것 같다.
다만, 걱정되는 한가지는, 최저 시청률 2위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
KBS 어떻게, 편성 좀 안돼겠니??
일주일 한편 방송하는 이 알찬 드라마가, 고작 평일 9시 시간대에 방송되어야겠니?
좀, 시청률 팍팍 나올 시간대로 밀어봐봐.....
-프로그램 내에서 자사 프로그램까지 홍보하더구만... -_- -
2. 김지석은 확실히 포도밭에서보다, 일단 뛰어에서 제 몫을 잘해내고 있다.
능청스러운 배만수 경장역이 썩 잘어울린다.
포도밭에서 정말 있으나 마나한 캐릭터였던 의사샘 역할보다는 이쪽이 훨씬 몸에도 맞고, 표현력도 좋다. ;;;;
순찰업무보다는, 지구대 내 상황업무만을 하는 남다정 순경, 그외에 새로 배속된 박광태 순경역의 전혜진, 장효진도 극 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있는 편인데, 가장 겉도는 두사람은 굉장히 특이한 캐릭터인 송지현 순경, 그리고 엘리트로 나오는 이혁진 경위...
특히 송순경역의 류현진은 공홈의 캐릭터 설정과 실제 맞겨진 역할의 성격이 상당히 달라진 캐릭터인 것 같다.
공홈의 '누구나 저도 모르게 속내를 털어놓고 마는 묘한 매력이 있는 순경' 이라기보다는, 뭐랄까, 상당히 엉뚱하고, 괴팍하고, 특이한 정신세계를 살고 있는 인물처럼 보인달까.... -_-;;;
한가지 일치하는게 있다면, '제복을 입어도 사랑스러운 경찰' 이거 하나...;;
확실히 제복을 입고 있는 모습을 봐도, 똑 부러지는 여경의 이미지보다는 제복을 입은 사랑스런 여동생 이미지가 강하니...;;;; 경찰이라기보다는 경찰 체험나온 연예인 이미지가 강하다. 게다가 성격 역시 뜬구름 잡는듯한 모습만을 보여줘 그런지, 캐릭터에 매력을 못 느끼겠다.
묘하게 현실적인 캐릭터들 사이에서, 중심 못잡는 캐릭터랄까........
덕분에, '음 있을만한 캐릭터들이야...' 싶다가도 얘 덕분에 극중 몰입이 확 떨어지는 결과를 낳는다.
이혁진 경위역의 김태호는 K사 프로그램중, 연예인들을 뽑는 이름 모를 프로그램에서 1위를 했기에 기용했단다.
첫 등장때보다야 좀 나아지긴 했다만, 이쪽은 연기를 너무 못해서 극과 겉도는 타입이다. -_-
대체로, 신인에 젊은 연기자들을 기용해서 전반적인 연기력이 거기서 거기긴 하다만, 그래도 얘만큼 튀지는 않는다.
뭐랄까, '신인이네...' 랄까... 신인인 티를 팍팍 내며 연기한다. ( '')
류현진도 연기력이 썩 좋지 않은건 마찬가지지만, 워낙 캐릭터가 허공을 가르는 꿈나라 캐릭터인지라, 그냥 성격입네 하고 넘어갈만하지만, 이쪽은 현재 앞 뒤 꽉 막힌 원칙주의자 엘리트란 말이다..
이런 캐릭터가 연기 못하면, 그야말로 후까시만 잡는 고역의 캐릭터지..........;;;
감독이 욕좀 팍팍해서, 얘네 둘 좀 어떻게 연기력 성장을 시켜줬음 싶다. -_-;
봐서는 둘이 자주 조를 짜 순찰 나가니, 사내 연애를 시작한다면, 이 둘이 커플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기도 하다.
-그리고 상당히 특이하고 재밌는 조합의 커플이 될지도...;; 설마, 남다정 순경하고 삼각관계 붙이진 않겠지.. 피디도 우리 드라마는 연애를 배제한다고 했으니, 하더라도 삼각은 안갈꺼야....;;; 이러다 가면 진짜 낭패...;;-
3. 이 드라마가 가장 걱정해야 할 제 1 문제는..........
시청률
OTL
야 KBS 너네~ 이거 엠빙신 별순검처럼 조기 종영시키면 진짜 항의서한 보낸다...... 알간?
꾸준히 이거 적는 이유요?
조금 어설프고 의욕이 앞서는 면도 있지만, 참 재밌단 말입니다.
많이들 봐주고 소문 좀 내주세요...........ㅠ.ㅠ
-뭐야.. 나 그리 마이너 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지 않은데, 왜 이렇게 이 드라마 얘기하는 사람이 없어? -
추신..
그런데, 이 드라마 OST 언제 내주삼?
엔딩곡이 시원스러워 마음에 드는데, 어째 저조한 시청률로 인해 OST도 쑥 들어가버릴까 심히 불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