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마왕~~~~~~!!!!!!!!!!!!!!!!!


1. 오승하 변호사의 어머님 기일인 3월 21일은 마왕 첫 방송 날짜!!
요 센스쟁이들!!! 빨강색으로 동그라미를 쳐 표시를 해두는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해 주셨다.
으하하하....
한국 드라마에서 이런 센스를 발견할 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2. 떡밥들이 너무 많은고로 생각하다 머리 터지겠소이다!!
타로카드도 알아야지.. 오변호사님이 도서관에 기대어 읽으신 '거짓의 사람들' 도 읽어봐야지, '파우스트' 에, 오늘은 뭐, 인격과 뭐..였더라.... DVD구입하기도 전에 누구 파산시킬 일 있소!!!!!!!!!!!!!!


3. 설정상, 도난당한 타로카드는 해인양이 그린걸로 나오는데, -대체 왜 도서관 사서가, 타로카드 그림을 그렸는지 이해는 가지 않지만...;; 뭐, 취미생활로 미술부 활동을 했다고 치자....;; (그 정도 그림 솜씨면 사서 안해도 출판사 편집 디자이너 같은걸로도 잘 먹고 살았을 것 같소..)- 이번 DVD에는 한정판에 타로카드 포함되어서 나오는 건가요? 그런감요???
-아직도 주사위에 한이 많이 맺혔다...........( ..) -


4. 음악 좋소이다!!!!!!
부활때보다 더 세련된 음악. 적절한 타이밍에 들어가는 음악!!!
오늘 보면서 두근반 세근반..... 스토리와 더불어 심장에 심히 좋지 않소!!!!!

하지만, 엔딩음악은 정말 '뷁!!' 하고 소리치고 싶을정도로 안어울리오.......OTL
-부활 엔딩 음악쪽이 훨씬 좋소이다!!!-
가사야, 뭐, 그럭저럭 내용과 잘 어울리오만, 음도 별로고, 무엇보다 '랩' 이 정말 마음에 안드오!!!!
어쩐지 엔딩이 새드일것 같아보여, 뭔가 가스펠같은 분위기가 어울릴것 같습니다만.........
엔딩을 바꿔주시던가, 아니면 차라리 오프닝의 그 강렬한 음악을 계속 밀고 나가줬으면 싶으오....


5. 나날이, 오프닝 엔딩이 발전하는구랴.....
부활때 그 30초도 안되어 짤리는 오프닝 보며 얼마나 한탄을 했는데..... -게다가 대충 만든 티도 났지...-
이번 오프닝과 엔딩 짜임새를 보면, 참..... 아이캐치도 참으로 마음에 들고........
보면서 '부활때보다 투자 많이 받으셨구랴!!!' '수출을 작정하고 노렸구랴!!!!!' 라며 외쳐주었다.
좋아.. 좋아... 아이캐치, 중간 오프닝, 등등으로 봐서, 이웃나라에 수출하기 딱 좋게 만들어지고 있군요.... 후후후후....

다만 아쉽다면, 엔딩 화면 짜임새는 좋으나, 심히 거슬리는 엔딩곡과, 어정쩡하게 끝나는 엔딩곡....... -_-
화면 엔딩이 좋으면 뭘합니까.... 노래가 나오다 마는 상황은 계속되고 있으니... 어쨌건 점점 진화하고 있으니, 마왕이 끝난 후 다음 작품때는 엔딩곡도 잘 편집해서 딱 맞추는 방향으로 나갈지도........


6. 6회분량까진가 미리 찍어뒀다는 얘길 들었으니, 부활때처럼 마지막회 스포만 살짝 피해주시고 계속 예고 떡밥을 던져주실것 같다. 아이 행복해라~~~
-사전제작을 못하면 이런 방향으로 가야 한다니까!!!!!!! 부활때도 비 때문인가.. 하여간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꽤 빠듯했다던가, 그래도 대본이 후딱후딱 나와주어서 아주 잘 촬영헀지..-

게다가, 지난회 리뷰를 보여주면서, 동시에 이번회 주요 장면과 엔딩장면을 넣어주는 센스까지!!
'다 까발리고 봐도 우리는 얼마든지 네녀석 심장따위 쥐락펴락 할수 있어!!!!!!!!' 라고 당당히 선언해 주신다. orz
초반에 엔딩장면까지 다 봐도, 역시 마지막 엔딩을 장식하면 심장이 덜덜덜 떨려서 곤란하단 말이다........


7. 지우신공............ 나는 이제 당신이 무섭소........................
욕사마.......................... 받을 필요도 없고, 받을 생각도 없겠지만, 당신에게 격렬하게 하트를 날리는 바입니다.....
쿨럭~


8. 이쯤에서 하나는 까고 들어가야지........;;;;
엄태웅씨의 연기야 안정적이고, 그 대립각인 주지훈씨........
당신 쉬는 동안 뭐했수.......... -_-
발성과 발음 연습 좀 하고 오지......... OTL
부활의 고주원이 워낙 연기를 못해서 결국 아웃 오브 안중을 당한 사건을 모르는 것이오?!!!!
그나마, 그 친구는 캐릭터를 죽여버려도 흐름에 큰 문제가 없는 캐릭터였소만, 당신은 메인이 아니오!!!!!!
변호사라는게, 그렇게 웅얼거리며 뭔 말하는지 귀를 쫑긋 세워야 들을 수 있는 발성이면 어쩌란 말입니까? 네?
말을 않고 가만 있으면, 어느정도 분위기는 잡힙니다만, 12년동안 이 갈며 복수극을 준비한 '악마이자 천사' 인 묘한 매력이 안 살아난단 말이오!!!!!
그래도 가끔 가끔, 섬뜩한 표정을 보여주어 조금 기대는 하고 있소만......... 이거 찍는 동안, 당신 발성과 발음이 나아지길 기대하는건 참 무리겠지.........ㅜ.ㅡ
이러다 오변호사님 보다는 강형사님에게 더 정이갈까 걱정이다.......-_-
-원래 요런 스토리에선, 오승하가 가장 매력적인 인물이 아닌가....... 사랑도 많이 받고.....-

신민아씨도 마찬가지.......
메인 3인방중 벌써 2명이 이 모양이니.......
이 친구 연기하는걸 제대로 본적이 없으니, 딱히 비교할만한 것도 없지만, 잛은 문장은 그런대로 봐줄만 한데, 타로카드를 설명하거나, 편지 구절에 얽힌 이야기를 설명할적에는 여지없이 국어책을 읽더라.........
게다가, 이 친구 역시 발성과 발음이 엉망이긴 마찬가지......OTL
전작 부활에서 지민양은 그나마 발성 발음 들어줄만 했고, 또 얼굴로 먹어줄만한 역할이기라도 했지............
강오수형사가, 오승하 변호사가, 서해인양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는 그 상황을 이해 못하겠더라.......( '')

의외로 건진 스타는 박그리나씨..... 강형사의 마누라, 이형사 역을 맡았는데, 발성, 발음 좋고, 대사전달 정확하고, 표정연기 좋더라......이쁘게 보일 생각을 얼추 접고 연기를 하는 듯.........
모름지기 여배우들 중에서 이런 배우들을 많이 봤으면 싶다.

그 외에도 여전한 조재환씨나, 강력계팀들의 연기는 좋은편이다. 신마담이라 불리우는 친구도 꽤 잘 하는 편이고, 반창고 팀장님은...... 가끔 대사를 알아들을수가 없지만.......ㅜ.ㅡ 참으로 개성강한 인상으로 인해 기억에 오래 남는다. -물론 가끔 반팀장님을 보고 있으면 무섭다. -_- -


8. 크윽~~ 내일은 영화 보느라 못 보겠구나 마왕.............ㅠ.ㅠ
금요일날 쉬니까, 어둠의 루트를 뒤져서 복습과 함께 시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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