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수는 태훈을 찌르지 않았다. 다만 겁을 주기 위해 액션을 취했을 뿐...
정말, 우연하고도(?) 재수없는(?) 사고로 태훈이 칼에 찔리게 된거고 죽은거다.......
라는 오늘의 이야기...
참으로 혼란스럽다.
목격자(영철을 비롯한 오수 친구들)의 진술상황과, 오수의 기억은 정말 다르다.
그리고, 지난 방송분으로 시청자들은 12년전 오수를 둘러싸던 그 색안경 아닌 색안경(?)을 끼고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나, 이런 오수의 회상이 나왔어도, 석연치 않은게, 오변이 말한 '기억이란 사람에 따라 유리한쪽으로 해석되기 마련이다.' 라는 말 때문이다. 문제는 '찌르는 흉내만 냈다' 라는게 바로 '오수의 기억' 이라는 점이다.
영철이야 멀리 떨어져있었으니, 그야말로 '눈에 보이는 사실' 만을 믿었겠지만, 그 주변 친구들까지 오수를 의심하고 있다는 점에서 오수의 '이 기억' 을 정말 사실로 받아들일수 있느냐... 가 문제가 된다.
석진이나, 대식이의 오수에 대한 믿음으로 보면 분명 오수의 기억이 '진실' 일수 있다.
그러나, 오수에게 억하심정이 있다고하더라도 순기의 일관적인 주장을 보면 또 이건 그들이 '유리하게 해석하고 싶은 기억' 일수도 있지 않을까.......
설령, 이 모든 일이 오수가 기억하는 그 사실 그대로라고해도, 칼에 찔려 출혈과다로 죽어가는 학우를 두고, 신고조차 하지 않은 채 도망간것은 용서받기 어렵다. 아직 철없고 어린 나이이니, 게다가, 의도한 바이건 아니건 자신으로 인해 사람이 찔려 죽어가고 있으니 겁이나 도망칠수밖에 없었다해도, 그 후의 행동들에 대해서 오수는 당연히 비난받아 마땅하다.
아직도 12년전 사건은 드러나지 않은 퍼즐이 많고, 떡밥이 하나씩 던져질때마다 우린 파닥거리며 낚일수 밖에 없다. -_-
-지우신공... 이젠 당신이 미워지려고 해.......;;-
2. 역시..... 추측이 오가는대로 길에서 만난 승하가 죽고 태성이가 승하의 이름을 빌려썼구나...
문제는, 오변이 예기치못한 승하의 죽음을 이용한 것이냐, 아니면, 승하의 죽음을 막을수도 있었는데, 의도치않게 이용하게 된거냐.. 일텐데... 뭐, 본인이 예기치못한 사건으로 형을 잃고, 집안이 풍비박산이 난 경험이 있는고로 후자는 아니리라 믿는다.
다만, 길 위의 삶을 함께한 동료, 친구의 죽음마저 이용하는 자신의 '멈출수 없는 증오와 복수심' 이 힘겨운 걸테지.....
다른 한편으로, 만일 승하가 죽지 않았다면, 태성이는 어떤식으로 복수하려고 했을까?
신이 예비해준 길처럼 승하의 죽음마저 모든 예정의 일부였다면, 너무 잔인해지는 것 같다.
조그만 우연이라도 겹치고 겹쳐 필연이 될수 있는것이고, 우연은 없이 모든것은 필연으로만 이루어진다고 해도.. 이 삶은 너무 잔인한것 같다.
언제 어디서고 당신들을 지켜보겠다는 선언을 하고 돌아선 시점에서 이미 몇십년이 걸리더라도 강오수 일가를 파멸로 이끌 계획을 세우고 있었을 것이다. 자신의 정체를 지우고 실에 꿰인 마리오네트처럼 그들을 무대로 모을 생각이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로 조금 빨리 자신의 정체를 지울 기회가 생긴거였을까.....
이제 10회.. 절반...
드디어 터닝포인트로, 오변이 무대 뒤 어둠속에서 등장할 차례다.
3. 예고가 없다. OTL
처음으로 든 생각은 '설마.. 지우신공과 욕사마가 생방을?!!!' 라고 생각했으나, 부활때의 전례를 살펴본 바, 뒤져보니, 이미 12화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
결국, 부활때보다 '낚시질' 이 더 능숙해지셨다는 말씀. orz
역시.........
이 드라마 최고의 마왕은 마왕 제작진들이다아..................................
-고난주간을 견디다 못해 내가 죽거든, 살인범은 마왕 제작진들인줄 알라................ 꾸에에엑~~~~~ -
정말, 우연하고도(?) 재수없는(?) 사고로 태훈이 칼에 찔리게 된거고 죽은거다.......
라는 오늘의 이야기...
참으로 혼란스럽다.
목격자(영철을 비롯한 오수 친구들)의 진술상황과, 오수의 기억은 정말 다르다.
그리고, 지난 방송분으로 시청자들은 12년전 오수를 둘러싸던 그 색안경 아닌 색안경(?)을 끼고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나, 이런 오수의 회상이 나왔어도, 석연치 않은게, 오변이 말한 '기억이란 사람에 따라 유리한쪽으로 해석되기 마련이다.' 라는 말 때문이다. 문제는 '찌르는 흉내만 냈다' 라는게 바로 '오수의 기억' 이라는 점이다.
영철이야 멀리 떨어져있었으니, 그야말로 '눈에 보이는 사실' 만을 믿었겠지만, 그 주변 친구들까지 오수를 의심하고 있다는 점에서 오수의 '이 기억' 을 정말 사실로 받아들일수 있느냐... 가 문제가 된다.
석진이나, 대식이의 오수에 대한 믿음으로 보면 분명 오수의 기억이 '진실' 일수 있다.
그러나, 오수에게 억하심정이 있다고하더라도 순기의 일관적인 주장을 보면 또 이건 그들이 '유리하게 해석하고 싶은 기억' 일수도 있지 않을까.......
설령, 이 모든 일이 오수가 기억하는 그 사실 그대로라고해도, 칼에 찔려 출혈과다로 죽어가는 학우를 두고, 신고조차 하지 않은 채 도망간것은 용서받기 어렵다. 아직 철없고 어린 나이이니, 게다가, 의도한 바이건 아니건 자신으로 인해 사람이 찔려 죽어가고 있으니 겁이나 도망칠수밖에 없었다해도, 그 후의 행동들에 대해서 오수는 당연히 비난받아 마땅하다.
아직도 12년전 사건은 드러나지 않은 퍼즐이 많고, 떡밥이 하나씩 던져질때마다 우린 파닥거리며 낚일수 밖에 없다. -_-
-지우신공... 이젠 당신이 미워지려고 해.......;;-
2. 역시..... 추측이 오가는대로 길에서 만난 승하가 죽고 태성이가 승하의 이름을 빌려썼구나...
문제는, 오변이 예기치못한 승하의 죽음을 이용한 것이냐, 아니면, 승하의 죽음을 막을수도 있었는데, 의도치않게 이용하게 된거냐.. 일텐데... 뭐, 본인이 예기치못한 사건으로 형을 잃고, 집안이 풍비박산이 난 경험이 있는고로 후자는 아니리라 믿는다.
다만, 길 위의 삶을 함께한 동료, 친구의 죽음마저 이용하는 자신의 '멈출수 없는 증오와 복수심' 이 힘겨운 걸테지.....
다른 한편으로, 만일 승하가 죽지 않았다면, 태성이는 어떤식으로 복수하려고 했을까?
신이 예비해준 길처럼 승하의 죽음마저 모든 예정의 일부였다면, 너무 잔인해지는 것 같다.
조그만 우연이라도 겹치고 겹쳐 필연이 될수 있는것이고, 우연은 없이 모든것은 필연으로만 이루어진다고 해도.. 이 삶은 너무 잔인한것 같다.
언제 어디서고 당신들을 지켜보겠다는 선언을 하고 돌아선 시점에서 이미 몇십년이 걸리더라도 강오수 일가를 파멸로 이끌 계획을 세우고 있었을 것이다. 자신의 정체를 지우고 실에 꿰인 마리오네트처럼 그들을 무대로 모을 생각이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로 조금 빨리 자신의 정체를 지울 기회가 생긴거였을까.....
이제 10회.. 절반...
드디어 터닝포인트로, 오변이 무대 뒤 어둠속에서 등장할 차례다.
3. 예고가 없다. OTL
처음으로 든 생각은 '설마.. 지우신공과 욕사마가 생방을?!!!' 라고 생각했으나, 부활때의 전례를 살펴본 바, 뒤져보니, 이미 12화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
결국, 부활때보다 '낚시질' 이 더 능숙해지셨다는 말씀. orz
역시.........
이 드라마 최고의 마왕은 마왕 제작진들이다아..................................
-고난주간을 견디다 못해 내가 죽거든, 살인범은 마왕 제작진들인줄 알라................ 꾸에에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