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선........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고 계속 웃어줍니다. ^^;;;
2. 드라마를 처음 볼적에 그저 시사회 기사만 보고 봤었기때문에 무슨 내용인지는 잘 몰랐습니다.
보는중에, '어라? 어디선가 본듯한, 들은듯한 내용?' 이라고 생각했더니, 실화인지 아니면 인터넷 괴담인지, 신혼여행 갔다 납치당해 팔 다리가 잘려 서커스단에서 비참하게 생을 연명하고 있었던 신부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더군요.
연출자가 말하고 싶은 내용이 무언지는 알겠습니다만, 그 표현방법이 참..........;;;;
게다가 풀어놓고 제대로 써먹지 못하고 접는 설정들도 많아서 말이지요..
배우들은 열연을 펼치는데, 뭔가 B급 스러운 화면도 독특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더군요.. 푸훗~
아, 비꼬는게 아니라, 이 드라마 참으로 유쾌하게 잘 봤습니다. 끝나고 나서도 한참동안 배를 붙잡고 방바닥을 데굴데굴 굴렀는걸요..
하지만, 연출이... 참... 음... 뭐랄까.. 암튼 그래서, 연출가가 전하고자 하는 의도가 확연하게 드러난다거나 하는것은 아닙니다.
절대악도, 절대선도 없다.. 선과 악은 상대적이며 인간의 이기심이 선악의 기준이다라는 의도는 알겠습니다만, 대책없는 코미디(?)와 짧은 시간의 압박, 저예산의 압박으로 인해 참으로 유쾌하면서도 괴상한 드라마가 한국 드라마 역사상(?) 탄생한 것 같습니다. 아하하하 ~
-다시 말하지만, 전 이 드라마 참 마음에 들어요~ 푸하하하...-
배우들이 대본 받아들고 '이게 뭐야!!!!!!' 라고 외친 심정 충분히 이해 갑니다. ;;;;
3. 대사가 참으로 재밌습니다.
'네가 지금은 나를 생까지만~' 이라던가... '아 놔~' 라던가..;;; '나정도 되니까 이 정도라도 되는거지~' 라는 나르시즘적 대사라던가...
-내용도 내용이지만, 대사들도 참...;;;-
4. 살짝 맛이 간 듯한(?) 스님 역의 만석씨도 재밌었고, 나르시즘에 흠뻑 젖어있는 루이역의 고영빈씨도 재밌었습니다.
류펜위의 영혼이 이식되어 후반부에 온갖 폼을 다 잡는 철수역의 최성민씨도 멋진 연기였구요... 다만 약간의 에러라면 영이역의 여성분...;;; 워낙에 연기되고 발성되고 발음되는 사람들이다보니 그 틈에서 발음이 부정확한게 확연히 티나더군요...;;;; 그것만 뺀다면야 좋은 연기였습니다.
그건 그렇고...
이 드라마를 챙겨보게 된 이유가, 만석씨도 만석씨지만, 고영빈씨가 함께 출연한다고 해서 본거거든요.....
아아~~ 이를 어째요...
이번주 즘에 상경해서 바람의 나라 뮤지컬을 볼까 했습니다만, 뮤지컬 보다 웃어버릴까 고민됩니다.
나르시즘에 흠뻑 젖은 수천년을 썩은채로 살아온 생 미이라, 루이씨가 눈앞에서 근엄하게 돌아다니면 정말 '풋~' 하고 웃어버릴 것 같아요... 아하하하...
여기저기 감상문을 봐도 '루이역을 한 사람이 누구냐' '연기 멋지다' '정말 재밌다' 등등의 평이 많네요...
급기야는 바람의 나라 공연 스틸컷까지 돌아다니더이다....
5. 마지막이 조금 아쉬운데.....
드라마 후반부에 류펜위의 영혼이 이식되면 철수의 영혼은 사라지는 것 아니었습니까?
왜, 마지막에 여자를 살리고 도시를 죽일것인가, 여자를 죽이고 도시를 살릴것인가 라는 고민에 류펜위가 고민하는 것인지 이해가 안갔어요..
'성공한 적은?' 이라 물은 철수씨의 물음에 '전례가 없었다고 해 두지' 라는 만석스님의 말대로, 류펜위의 영혼이 이식되었어도 철수씨의 영혼이 남은건가요? 그런데, 아무리 시간상의 문제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이런 중요한 부분이라면 기혈교체로 영혼이 이식되었어도 철수씨의 영혼이 몸에 남아있음을 어느정도 보여줬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야 마지막 선택이 의미가 있죠.......
그리고 마지막 스탭롤이 올라갈적의 스틸 컷들....
음.. 그건 무슨 의미였을까요...
루이와, 만석씨가 가각 갓난아이를 안고 있는데......
혹, 후속작 예고입니까?
뭐, 설정을 보완하고, 이야기를 좀 다듬으면 여름을 겨냥한 6부작 미니 시리즈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다 구미호 외전처럼 참담한 물건이 나오면 참............. 그렇습니다만..............;;;;-
6. 극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거.....
번개검!!!!!!!!!
-가지고 싶다아...........( ..) -
배우의 입을 빌어(?) 작가가 내 지른 한 마디(?)
'리얼리티가 없잖아아아아아!!!!!!!!!!!!!!!!!!!'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고 계속 웃어줍니다. ^^;;;
2. 드라마를 처음 볼적에 그저 시사회 기사만 보고 봤었기때문에 무슨 내용인지는 잘 몰랐습니다.
보는중에, '어라? 어디선가 본듯한, 들은듯한 내용?' 이라고 생각했더니, 실화인지 아니면 인터넷 괴담인지, 신혼여행 갔다 납치당해 팔 다리가 잘려 서커스단에서 비참하게 생을 연명하고 있었던 신부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더군요.
연출자가 말하고 싶은 내용이 무언지는 알겠습니다만, 그 표현방법이 참..........;;;;
게다가 풀어놓고 제대로 써먹지 못하고 접는 설정들도 많아서 말이지요..
배우들은 열연을 펼치는데, 뭔가 B급 스러운 화면도 독특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더군요.. 푸훗~
아, 비꼬는게 아니라, 이 드라마 참으로 유쾌하게 잘 봤습니다. 끝나고 나서도 한참동안 배를 붙잡고 방바닥을 데굴데굴 굴렀는걸요..
하지만, 연출이... 참... 음... 뭐랄까.. 암튼 그래서, 연출가가 전하고자 하는 의도가 확연하게 드러난다거나 하는것은 아닙니다.
절대악도, 절대선도 없다.. 선과 악은 상대적이며 인간의 이기심이 선악의 기준이다라는 의도는 알겠습니다만, 대책없는 코미디(?)와 짧은 시간의 압박, 저예산의 압박으로 인해 참으로 유쾌하면서도 괴상한 드라마가 한국 드라마 역사상(?) 탄생한 것 같습니다. 아하하하 ~
-다시 말하지만, 전 이 드라마 참 마음에 들어요~ 푸하하하...-
배우들이 대본 받아들고 '이게 뭐야!!!!!!' 라고 외친 심정 충분히 이해 갑니다. ;;;;
3. 대사가 참으로 재밌습니다.
'네가 지금은 나를 생까지만~' 이라던가... '아 놔~' 라던가..;;; '나정도 되니까 이 정도라도 되는거지~' 라는 나르시즘적 대사라던가...
-내용도 내용이지만, 대사들도 참...;;;-
4. 살짝 맛이 간 듯한(?) 스님 역의 만석씨도 재밌었고, 나르시즘에 흠뻑 젖어있는 루이역의 고영빈씨도 재밌었습니다.
류펜위의 영혼이 이식되어 후반부에 온갖 폼을 다 잡는 철수역의 최성민씨도 멋진 연기였구요... 다만 약간의 에러라면 영이역의 여성분...;;; 워낙에 연기되고 발성되고 발음되는 사람들이다보니 그 틈에서 발음이 부정확한게 확연히 티나더군요...;;;; 그것만 뺀다면야 좋은 연기였습니다.
그건 그렇고...
이 드라마를 챙겨보게 된 이유가, 만석씨도 만석씨지만, 고영빈씨가 함께 출연한다고 해서 본거거든요.....
아아~~ 이를 어째요...
이번주 즘에 상경해서 바람의 나라 뮤지컬을 볼까 했습니다만, 뮤지컬 보다 웃어버릴까 고민됩니다.
나르시즘에 흠뻑 젖은 수천년을 썩은채로 살아온 생 미이라, 루이씨가 눈앞에서 근엄하게 돌아다니면 정말 '풋~' 하고 웃어버릴 것 같아요... 아하하하...
여기저기 감상문을 봐도 '루이역을 한 사람이 누구냐' '연기 멋지다' '정말 재밌다' 등등의 평이 많네요...
급기야는 바람의 나라 공연 스틸컷까지 돌아다니더이다....
5. 마지막이 조금 아쉬운데.....
드라마 후반부에 류펜위의 영혼이 이식되면 철수의 영혼은 사라지는 것 아니었습니까?
왜, 마지막에 여자를 살리고 도시를 죽일것인가, 여자를 죽이고 도시를 살릴것인가 라는 고민에 류펜위가 고민하는 것인지 이해가 안갔어요..
'성공한 적은?' 이라 물은 철수씨의 물음에 '전례가 없었다고 해 두지' 라는 만석스님의 말대로, 류펜위의 영혼이 이식되었어도 철수씨의 영혼이 남은건가요? 그런데, 아무리 시간상의 문제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이런 중요한 부분이라면 기혈교체로 영혼이 이식되었어도 철수씨의 영혼이 몸에 남아있음을 어느정도 보여줬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야 마지막 선택이 의미가 있죠.......
그리고 마지막 스탭롤이 올라갈적의 스틸 컷들....
음.. 그건 무슨 의미였을까요...
루이와, 만석씨가 가각 갓난아이를 안고 있는데......
혹, 후속작 예고입니까?
뭐, 설정을 보완하고, 이야기를 좀 다듬으면 여름을 겨냥한 6부작 미니 시리즈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다 구미호 외전처럼 참담한 물건이 나오면 참............. 그렇습니다만..............;;;;-
6. 극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거.....
번개검!!!!!!!!!
-가지고 싶다아...........( ..) -
배우의 입을 빌어(?) 작가가 내 지른 한 마디(?)
'리얼리티가 없잖아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