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교사회가 권하는 여성상이 아니기에 점점 그 매력에 빠져들어가는 승유...
첫 만남은 최악이었지만, 생각보다 여성을 잘 배려하는 모습에 끌리는 세령... 이라... 허허....
비극의 서막이 올랐구나...


2. 그네신은 내가 다 선덕선덕... ㅠ.ㅠ
생각보다 그네위에서의 세령의 모습이 아름답게 찍히지 않았지만, 승유의 표정에서 모든게 다 납득..
아아.. 그런 표정인데 어찌 선덕거리지 않을수 있단 말인가!!!!!


3. 부마감이니 포기하라는 말이 일찌감치 나왔다.
이제 마음을 열어가는데, 부마감이라니... 이런 날벼락이... ;;;
공주를 위해 양보는 하지만, 그래도 한자락 미련과 자기가 던진 말이 있으니 찾아가 돌이킬수 없는 인연을 만들어버린 두 사람이다. ㅠ.ㅠ

살벌한 정치판에서 살기위해 버둥거리는 경혜공주도 이해되고, 이제것 자신의 지아비 될사람이라 믿어 의심치않고 마음 열어가던 세령이도 이해되고... ㅠ.ㅠ 제목이 공주의 남자지만, 생각외로 두 공주들의 운명의 대결도 볼만한 장면을 만들어 낼 것 같다. (그러기위해선 채원양이 쬐끔 더 분발해줘야겠지만..;;;)


4. 어제 보는 내내... 그냥 이 드라마가 잘 자란 양가댁 자제가 두근, 알콩 거리는 로맨스 사극이었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OTL
이 무더운 여름에.. 핏빛 로맨스라는 사극에서 안구정화, 눈호강하는 커플의 이쁘고 안타까운 꽁냥질을 보니 내 가슴이 다....ㅠ_ㅠ


5. 그대가 보고 있는 이가 공주요!!!
꽥!!! 마마!!! OTL

어제 마지막 장면을 보고 나니, 경혜공주는 승유를 사랑의 대상으로 보지는 않을 듯 하다.
생존을 위해 가져야 할 자, 그리고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뺏겼기에 제자리로 돌려야 할 나의 모든 것의 대상으로 들어갈 듯...


6. 예고를 보니, 승유가 공주로 착각한 세령에게 보낸 편지가 사단이 나는 듯...( '')


7. 엔딩과 예고로 연결되는 음악은 정말 굿!!!! 다만 음악 편집 좀 잘해주지... 막판에 예고와 함께 흐지부지 끊어지는 듯 해서 안타까웠다. 우리나라 드라마 보면서 불만인것 중의 하나가, 엔딩과 예고가 나가는 시점이 늘 일정하지 않아서 음악편집이 작품 전체의 맥락하에 구성되는 편집이 아니라는 것.. 예고가 길면 길게 나가는거고 찍은게 없어서 짧으면 생뚱맞게 짤라버리고... -_-
엔딩 스텝롤 막판까지가 모두 작품의 일부분입니다요.. 제작진님들아....-_-

백지영의 노래는 그나마 공개된 보컬들 중에서 극 분위기에 어울릴만한 노래이기에 포기 못하는 심정은 알겠는데.....( '') 쫌 자제좀요....
오늘은 중간에 드디어 보컬곡이 들어가고 말았다...ㅠ.ㅠ
들어가는거야 상관은 없는데.... 저기요... 오늘 같은 경우는 그냥 연주버전으로 들어가는게 더 어울렸을 것 같아요... 아직 가사처럼 절절까지는 아니잖아요... 애절해지긴 했지만....orz


8. 오늘도 닥치고 본방 사수!!!!!!!!!!!!!!! OTL
나는 이미 그대들의 노예......................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