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근무를 끝내고, 가진 송년 모임..
벼르고 별러서(?) 그 눈길을 뚫고 간 빕스다..
즐거움과 동시에 불쾌함을 느낀 날이기도 했다.


런치메뉴중 한번 시켜본 갈릭 스테이크.. 맛은 그저 그런... -_-;;
아니, 소스를 듬뿍 얹어서 먹으면 꽤 먹을만 했지만, 첫 맛은 정말 고기만 달랑 구워 내 놓은 느낌 그대로였다. OTL
시킨 메뉴 3개 중 가장 인기 없었던 메뉴..


폭립.. 맛은 괜찮았지만, 먹기가 무척 불편한 놈...

빕스 스테이크.. 가장 맛이 좋았던 걸로 기억한다.


런치타임에는 샐러드 바를 무한정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을 가진다는데, 확실히 양이 많지 않는 나로서는 가격이 센 곳..;; 그래도 이 날은 꽤 과식을 했다. 같이 일하는 오빠 말로는, 패밀리 레스토랑 중, 샐러드 바나 등등이 가장 괜찮은 곳이라고 하는데,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을 이용해 본 적이 없으니, 잘 모르겠고... 전체적으로 평범한 패밀리 레스토랑의 맛이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주 메뉴는 맛을 따지자면, 정말 맛 없었고... -_-;;;

이런 체인 음식점은 음식맛이 어딜가든 같다는 것인데.. 아빠가 딸내미 입맛을 너무 고급으로 키워주신 듯 하다..
외식을 잘 하지 않는 집안이곤 하지만, 뭘 먹을때는 정말 최고급이라 할만한 집으로 데리고 가서 먹여주기 때문이다. 식구들이 양식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정말 괜찮은 레스토랑과, 패밀리 레스토랑 맛의 차이는 굉장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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