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투니버스를 봤습니다.
최근에는 크게 눈에 들어오는 작품들이 없어서요...
투니버스 신작 목록에 들어가 있었고, 다들 '엠마' '엠마' 하시길래, 무슨 내용인가 싶어 보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보이는 그림체나, 메이드 복장의 여주인공을 보며, 그 동안의 편견이 개입하지 않았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아니, 엠마를 외면한 이유가, 일본의 그 집착과 변태성에 가까운 메이드물을 알게 모르게 접하며 매우 놀란 까닭에 더더욱 손이 가지 않았어요.. 엠마도 거기서 아주 완전히 자유로울수는 없지만, 그래도 변태성은 없으니 ^^;; 보기에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양방언씨의 음악으로 인해 아주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흐르더군요...
전개도 정적이구요.....
바다 건너 나라의 변태에 가까운 메이드물에 정상적인 물건 하나가 나와주긴 했는데, 어째, 엠마로 인해 '또 다른 메이드 환상' 이 사람들에게 생길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네요... ^^
19세기 산업혁명즈음의 이야기라 배경과 캐릭터에서 고풍스러움이 느껴지는데다, 그를 한층 돋보여주는 음악은 애니를 보는 내내 즐겁게 하더라구요...
결국 카트가 차는대로 OST를 지를 생각으로 카트 목록 1순위에 올려놓고 있는 중입니다.
그 외에 엠마역의 여민정님, 윌리엄 역의 표영재님, 켈리역의 최문자님등, 성우 캐스팅도 적절한데다, 다들 애니라기보다는 극에 가까운 더빙을 해 주셔서, 늦은 밤 보고있자니 어쩐지 외화를 보는 느낌도 드는거 있죠?
일본판이나, 원작을 보신 분들 사이에선 표영재님의 윌리엄이 우유부단함보다는 잘자란 도련님의 스타일만 보여준다라고 하던데, 전체를 다 본 결과 애니 자체에선 우유부단함 보다는 그냥 고생없이 잘 자란 도련님이라는 생각이 더 강한걸요...
어릴적부터 모든걸 누리고 잘 살아온 도련님이 신분이 다른 사람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연기를 훌륭하게 잘 보여주셨다고 생각이 되네요.. 솔직히 우유부단함이 보였다면 한대 치고 싶었을지도... ^^;; 오히려 원작이나 보지못한 일본판의 어딘지 우유부단한 모습을 별로 부각하지 않은, 험난한 사랑에 빠진 앞길 유망한 순수한 청년의 이미지가 더 잘 어울리던데요?
서로의 신분차 만큼, 생활이나 모든면이 다른 두 사람... 특히나 윌리엄이라면 엠마가 자란 그 혹독한 환경을 이해할수 없지요... 거기다 막 사랑에 빠진 순진한 도련님.... 무언갈 판단하고 결정내려야 하는 지경도 아닌데, 우유부단함이 없다고 '별로' 라고 말하는 건 성급하지 않나 싶더군요.
애니도, 원작의 전개를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은근 캐릭터 성격을 달리 해주고 있고요..
애니를 챙겨보며, DVD 발매를 살펴보니, 이미 더빙없이 발배가 되었더군요.
일본에서 2기가 곧 제작되어 방송될 거라고 하고, 아마도 투니에서 2기 역시 구입하여 방송해 줄테니, 다음에 2기 DVD가 나올때는 1기 DVD에 더빙을 포함해서 다시 발매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인데....
워낙 이 바닥이 어려운지라, 현재 나온 물건도 다 소진될지가 문제로군요...
현재 발매된 것도 모두 소진되고, 호평이 이어져야, 더빙을 포함해 새로 내 놓던가 말던가 할텐데 말이지요....
일단 여기저기 돌아본 감상은 '더빙 좋다..' 라는 감상이 많던데, 부디 2기는 조금만 더 기다려 더빙포함으로 발매해 주세요....
-현재 판매중인 DVD를 사고싶지만, 더빙 미 포함이기에 구매 의욕이 없습니다. 전 엠마를 더빙판으로 보고 작품과 한국 성우들의 연기가 훌륭해 구입하고 싶거든요...-
최근에는 크게 눈에 들어오는 작품들이 없어서요...
투니버스 신작 목록에 들어가 있었고, 다들 '엠마' '엠마' 하시길래, 무슨 내용인가 싶어 보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보이는 그림체나, 메이드 복장의 여주인공을 보며, 그 동안의 편견이 개입하지 않았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아니, 엠마를 외면한 이유가, 일본의 그 집착과 변태성에 가까운 메이드물을 알게 모르게 접하며 매우 놀란 까닭에 더더욱 손이 가지 않았어요.. 엠마도 거기서 아주 완전히 자유로울수는 없지만, 그래도 변태성은 없으니 ^^;; 보기에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양방언씨의 음악으로 인해 아주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흐르더군요...
전개도 정적이구요.....
바다 건너 나라의 변태에 가까운 메이드물에 정상적인 물건 하나가 나와주긴 했는데, 어째, 엠마로 인해 '또 다른 메이드 환상' 이 사람들에게 생길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네요... ^^
19세기 산업혁명즈음의 이야기라 배경과 캐릭터에서 고풍스러움이 느껴지는데다, 그를 한층 돋보여주는 음악은 애니를 보는 내내 즐겁게 하더라구요...
결국 카트가 차는대로 OST를 지를 생각으로 카트 목록 1순위에 올려놓고 있는 중입니다.
그 외에 엠마역의 여민정님, 윌리엄 역의 표영재님, 켈리역의 최문자님등, 성우 캐스팅도 적절한데다, 다들 애니라기보다는 극에 가까운 더빙을 해 주셔서, 늦은 밤 보고있자니 어쩐지 외화를 보는 느낌도 드는거 있죠?
일본판이나, 원작을 보신 분들 사이에선 표영재님의 윌리엄이 우유부단함보다는 잘자란 도련님의 스타일만 보여준다라고 하던데, 전체를 다 본 결과 애니 자체에선 우유부단함 보다는 그냥 고생없이 잘 자란 도련님이라는 생각이 더 강한걸요...
어릴적부터 모든걸 누리고 잘 살아온 도련님이 신분이 다른 사람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연기를 훌륭하게 잘 보여주셨다고 생각이 되네요.. 솔직히 우유부단함이 보였다면 한대 치고 싶었을지도... ^^;; 오히려 원작이나 보지못한 일본판의 어딘지 우유부단한 모습을 별로 부각하지 않은, 험난한 사랑에 빠진 앞길 유망한 순수한 청년의 이미지가 더 잘 어울리던데요?
서로의 신분차 만큼, 생활이나 모든면이 다른 두 사람... 특히나 윌리엄이라면 엠마가 자란 그 혹독한 환경을 이해할수 없지요... 거기다 막 사랑에 빠진 순진한 도련님.... 무언갈 판단하고 결정내려야 하는 지경도 아닌데, 우유부단함이 없다고 '별로' 라고 말하는 건 성급하지 않나 싶더군요.
애니도, 원작의 전개를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은근 캐릭터 성격을 달리 해주고 있고요..
애니를 챙겨보며, DVD 발매를 살펴보니, 이미 더빙없이 발배가 되었더군요.
일본에서 2기가 곧 제작되어 방송될 거라고 하고, 아마도 투니에서 2기 역시 구입하여 방송해 줄테니, 다음에 2기 DVD가 나올때는 1기 DVD에 더빙을 포함해서 다시 발매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인데....
워낙 이 바닥이 어려운지라, 현재 나온 물건도 다 소진될지가 문제로군요...
현재 발매된 것도 모두 소진되고, 호평이 이어져야, 더빙을 포함해 새로 내 놓던가 말던가 할텐데 말이지요....
일단 여기저기 돌아본 감상은 '더빙 좋다..' 라는 감상이 많던데, 부디 2기는 조금만 더 기다려 더빙포함으로 발매해 주세요....
-현재 판매중인 DVD를 사고싶지만, 더빙 미 포함이기에 구매 의욕이 없습니다. 전 엠마를 더빙판으로 보고 작품과 한국 성우들의 연기가 훌륭해 구입하고 싶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