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만들어 먹은 것 중의 하나...
바나나가 있고, 과일 통조림이 있고, 녹차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난 우유와 생크림이 남아서 만들어보았다.
길거리를 지나다니다, 슬쩍 본 대충의 크레페 모양을 생각해내고는 만들긴 만들었는데...

너무 달아!!
반죽을 더 얇게 구웠어야 했어!!
사진상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과일을 너무 많이 넣은 탓에 먹다가 속이 삐져나오는 사태까지 벌어졌어!!!


다 먹고 나선 조금 느끼하더군....
유통기한이 7월 4일까지인 생크림을 어떻게든 소비하기 위해서 만들어본것인데...
아직도 생크림은 한가득이 남았고...
팔과 어깨는 아파 죽겠고.... -_-
-도깨비 방망이가 고장나서, 오로지 수작업으로(?) 휘핑 크림의 거품을 내주었기에...... OTL -

양식을 좋아하지 않으니, 아직도 절반 이상은 남은 생크림을 어떻게 소비해야 할지 모르겠다.
왜 이마트에선 200ml 나, 500ml의 생크림을 팔지 않는걸까...
오로지 1000ml밖에 없어서 그걸 사왔는데, 언제 다 쓰나... 앞으로 유통기한은 1주일밖에 안남았건만....


크레페 반죽으로는 밀가루. 계란. 올리브 오일 조금. 우유. 꿀. 생크림 약간이 들어갔고,
크레페 내용물로는 생크림. 바나나. 과일 통조림. 집에서 만든 녹차 아이스크림이 들어갔다.
그냥 대충 길가다 본걸, 역시 대충 흉내낸것이기에 '저게 어디가 크레페냐?!!' 라고 항의해도, 일단 만든 인간은 크레페라고 만들었으니, 크레페로 봐달라고 우기는 수 밖에 없다. ( '')

먹고 난 후?
'역시 난 한식이 최고야.....'를 외쳤다.

크레페는 간식거리라고 할수 있겠지만...
먹고 나서 속이 느끼해서 기분이 안좋았다고....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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