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플레이어를 질렀다..
코원에서 나온 D2+ DMB 모델 8기가 제품으로...
예전부터 PMP가 가지고 싶었는데, 비싼 가격과 투박한 디자인에 망설이던 중 적절한 모델을 발견... 망설임없이 질렀다. 후후후후...

그리고 오늘따라 택배 물량이 많았던 탓인지.. 따로 주문한 링케가 오후 4시에 도착하더니만은... 본제품은 우체국 택배(말이 우체국 택배지, 실은 등기소포가 아닌가.. -_-)로 6시에 도착...
너무너무 늦길래, 오늘중으로 배달하겠다는 집배원 아저씨께 5시에 문자 넣어서 연락을 받았을 정도다.. -_-

박스를 열자, D2+본체 박스와, 정품 쉴드케이스(하지만 본체에 흠집이 난다는 정보가 있어서 사용은 안할듯...), 액정보호필름, 충전기, 그리고 리뷰에서 본바, 흠집이 자주난다는 쉴드케이스 대용으로 추가 주문한 실리콘 케이스(망할.. 2천원밖에 안했지만 돈 아깝더라.. 차라리 링케를 하나 더 지를걸.. 월요일에 링케 핑크로 하나 더 지르려고 한다.. -_-+), 그리고 판매사 사은품이었던 프랭클린 다이어리, 그 외 각종 쿠폰들은 멜론 쿠폰만빼고 모두 처분... -_-
(그거 쓰자고 여기저기 또 가입하는거 귀찮다. 아, 소리바다 아이디가 남았던가..)


케이스를 열자 나타나는 아름다우신 D2+ 핑키...
깔끔한 흰색 박스라 '음~ 요즘은 박스구성들이 이쁘군..' 했더니만은 열었더니 웬 편의점 도시락 풍경??? -_-;;;
어찌되었든.. 도시락.. 아니, 케이스에 아름다운 몸을 편히 쉬고 계시는 D2+님 되시겠다.


1단 도시락통.. 아니..;;; 케이스를 열면, 품질보증서, A/S요청서, 각종 케이블과 터치펜, 간단 설명서가 들어있다.
설명서는 너무너무도 간단하여서... 굳이 읽고 마고 할것도 없었다.
그리고 실제로 몇번 터치해 본결과, 플레이 시키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다만 전원을 넣고 끄는 방식이...;;;
그냥 버튼식인게 편한데.. 슬라이드를 당기는 형식이라, 쬐끔 헤맸달까.. 이제것 한번도 슬라이드형은 사용해보지 않아서 말이지..( '') 그리고, 슬라이드 형식으로 전원을 넣는게 더 싫더라고 난...;; 이건 개인적인 성향이니까 뭐...

터치펜이 때가 잘 탄다 하여, 다들 받으면 바로 투명 메니큐어를 칠해두라고 하더라.. 그래서...
아직 터치펜 장착을 못했다. ( '') 아하하하..
샤방샤방한 아가씨와는 거리가 말어서 집에 그 흔하다는 투명 메니큐어 하나 없다지.. 쿨럭~
월요일에 근처 펜시점에서 싸구려 투명 메니큐어 하나 사야겠다..( ..) 


그리고 링케...
D2에 대한 리뷰를 읽는 중, 제공해주는 정품 쉴드케이스가 너무 빡빡하여, 제품에 흠집이 잘 난다는 정보를 입수..
실리콘 케이스를 알아보던 중 알게된 케이스이다. 원래 전자제품 케이스 같은건 기본으로 제공해 주는 놈만 쓰던 인간인지라, 잘 몰랐는데, 이쪽으로 꽤 유명한 업체인 듯...

D2+를 고를때 마지막까지 핑크냐, 스카이 블루냐를 놓고 고민했던 고로, 이 링케가 그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 주었다. 본제품을 핑크로 지르고, 링케를 민트색으로 구입해 계절에 맞게 변화를 주자 싶어 하나 구입해 보았다. 원래는 이런짓 잘 안하는데 말이지.. 훗.. 그만큼 사기도 전에 D2+가 맘에 들었나보다.. (실은 아담하고 메모리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미 반해있었다.)
그리고, 본제품 추가 구성에서 적당한 실리콘 케이스 화이트를 구입했는데,(아마도 안이 비칠것이라 생각되어 본체 색이 은은하게 보일것이라 예상했다.) 이거 링케랑 비교해보니, 참... 2천원밖에 안했는데도 돈이 무지무지 아까운 것이다. ㅜ.ㅡ
결국 추가구성한 실리콘 케이스는 박스에 쳐박아두고, 월요일에 링케를 핑크색이나, 아쿠아 화이트로 구입해야겠다고 맘 먹었다. 쳇!! 12000원이나 해도, 그 값은 하는구나.. 씌워봤을때의 느낌이 이리도 다르다니!!


그리하여, 본래 제품색은 핑크이신데, 계절과 어울리지 않는(?) 서늘한 색감을 자랑하고 계시는 중인 D2+님이시다. -_-
링케를 하나 더 지르기전까진 그대는 이러고 계셔야 한다오... 쿨럭~ 처음 생각대로 실리콘 케이스 대신 링케나 두개 지를걸 그랬어.. 에잇!!

지방인데다, 집구석이 신시가지쪽이라 그런지 DMB채널이 몇 개 안잡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공중파 3개랑 스포츠 채널 몇개는 잡히니 뭐.. 괜찮다.
시내권으로 들어가면 채널이 몇개 더 잡히려나...
D2카페에 가입하여 스킨 몇개를 받아 변경해 주고, 요즘 다시 미치도록 버닝하는 중인 맨 오브 라만차 OST 넣어주시고, 출퇴근길에 어학 공부를 위한 하가렌을 인코딩해 넣어주었다. ( ..)
인코딩한 동영상도 잘 돌아가고, 음질도 좋고...

아직 이퀄라이저나, UCI테마 변경은 하지 않은 상태...
대체로 제공되는 번들 이어폰을 사용하는 고로, 휴대 기기에서 제공하는 이퀄라이저를 잘 사용하지 않을뿐더러, 락과 같은 강한 비트의 음악을 듣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음악은 클래식에 맞춰 듣기 때문이기도 하다.
D2카페를 돌며, 이퀄라이저 변화에 대해서 좀더 공부해보고, 또 UCI테마도 좀더 연구해 본 다음, 바꿔봐야겠다.
아직 딱히 마음에 드는 UCI를 발견 못한 까닭도 있고..
누구 귀엽고 깔끔한 UCI 가지고 계신거 있음 좀...

이 겨울에 좋은 친구가 생겼다... 행복해~ ^^




뱀발 하나..
근데, D2+에는 원래 사진이 몇 개 들어있는건가?
사진이 7~8장정도 들어가 있어서 이게 뭐지? 순간 생각했다.
케이스에도 정품에 대한 표시도 없고, 봉인도 없고해서... 조금 꺼려졌었다... -_-
앞으로 새 제품이 나올적에는, 봉인 스티커를 좀 이용했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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