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에서 현금박치기로 산 똑딱이는 5년이 지나니 배터리 커버가 드디어 떨어지던데...(그것도 2만원만 투자하면 금방 고친다.. -_-) 작년 추석때 온라인으로 지른 수동기능 들어있는 p90은 벌써 반 셔터시 엄청난 소음이 들린다. 뭐니? -_-

지난 주말까지만해도 멀쩡히 찍히다, 수요일에 사진 찍으면서 갑자기 나는 소음에 신경이 거슬렸다.
사진찍히는거야 이상없이 찍히긴 한데...
니콘 매장에 들고 가니, 받는 사람마다 다르게 말하더라...
누구는 '렌즈이상인가?' 또 어떤이는 'af문제인가?' ;;;
그러나 둘다 공통적으로 처음에 하는 말... '소리 나는거 정상이에요... 처음에 못 느끼다가 갑자기 느끼는 분들이 있어요....'
저기요.. 반 셔터시 나는 초첨을 맞추는 소리 정돈... 저도 알거든요... 제가 아무리 기계치래도...OTL
게다가..저.. 민감해요... 남들이 잘 구분 못하는 부분들.. 소리나, 맛이나, 감각이나... 그런거.. 남들보다 좀 배로 민감하다구요...

처음 보여줄때 정상이라던 이들이..
그래도 계속 소리 난다고 박박 우기자, 그제서야 매장에 전시된 물품과 비교해보더라..
그러더니.. '어... 왜그러지... -_-a'
-_-;;;

어쨌건... 보고 연락 준댔으니 기다려볼수밖에...
쳇.. 카메라 사고 나서, 서비스 맡겨보는건 또 첨이야... d2도 그렇고... 요즘엔 기계를 사면 별로 운이 좋지 않은 것 같다.
게다가, 강박증이라고 해야 하나.. 뭐라고 해야 하나... 어떤 물건이 내 소유로 떨어지게 되면, 그 물건이 사용하지 않아도 늘 그자리에 있지 않으면 안절부절하는 성격인지라... 다시 카메라를 손에 쥘때까지 불안 초조 증상이 계속 될 것 같다. orz

이제 좀 친해질만하니까 애가 아프고 그래!!
에잇!!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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