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월에 외장하드 날리고 비싼 복구비용을 들여 복구를 했었다.
외
장하드건 내장하드건 문제가 생기면 끝이긴 하지만, 그래도 외장보다는 내장쪽이 충격에 아주 쬐~~~끔 더 나은고로 가장 싼
내장하드를 물색했다. 현재 내 내장하드는 2009년도에 컴퓨터를 조립하며 끼운 500기가 하나였기때문에 저장공간이 부족한 것도 한
이유였다.
내장하드의 공간이 부족해 외장하드로만 계속 자료를 다운하다보니 빈번하게 연결과 해제를 반복하며 생기는 자잘한 충격들을 무시할수가 없었다.(컴퓨터가 한번씩 다운이 된다거나...)
고용량으로 달아줄까 하다가, 괜히 문제 생겼을때 복구비용만 배로 비싸지므로 그냥 무난하게 1테라...
클
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의 한계가 있어서 지난 사무실의 자료들을 백업하고 개인적인 자료들을 백업하니
용량이 다 차버렸다. 일의 특성상 사진과 영상자료가 많아서 클라우드와 외장하드 모두 폭발 직전이다.
이런 상태에서 이번 외장하드 사태처럼 내장하드도 날아간다면... 눈물을 머금고 비싼 돈 주고 복구할수밖에 없는데, 괜히 용량 큰거 사서 복구비용만 비싸질 필요가 뭐 있나.. 작은거 여러개 사서 그때그때 달아주는게 낫지.
폭풍검색을 통해 씨게이트의 1테라를 배송 받고 '도와줘요.. 블로거들~' 검색 찬스를 사용해서 무사히 하드를 달고 포맷과 몇몇 자료의 백업을 완료 시켰다.
2. 토요일에는 엄마의 환갑을 맞아 온 식구들이 모여 저녁식사와 전북도청 야외마당에서 하는 시민들을 위한 공연을 감상했다.
일을 할때는 우리 공연이 올라가니 남의 공연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었는데.. 백수가 되니 남의 공연을 볼 여유도 생기고 좋구나..
도청엔 정말 오랜만이었다.
3. 그리고 일요일부터 동생이 C드라이브를 밀어버리고 윈도우 7을 깔아주기 시작...
파티션을 다시 나눠줄까 하다, 충분하겠지 싶어 그대로 진행했더니 윈 7이 생각보다 용량을 많이 차지해서 당황했다.
그리고 프로그램 사냥을 통해 평소 사용하던 프로그램을 깔아주고 중요 업데이트까지 진행하니 왜 때문에 남은 용량이 20기가요? OTL
다시한번 '도와줘요~ 착한 블로거님들~' 검색 찬스를 사용하며 원인 파악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일단 지난 운영체제가 다 안지워져서 그렇다니 그걸 지워줬다.
'우왕~ 늘었어~ 근데 업데이트 까니가 다시 제자리야..ㅠ_ㅠ'
굳이 업데이트를 깔 필요가 없다고 하니 어제 하루종일 지워지지 않는 몇몇 업데이트를 빼고는 모두 지워주었다. 그랬더니 시스템 재구성 한다며 계속 리부팅 리부팅 리부팅만!!!!!!!
강제종료 시키고 재부팅 시키니 이번엔 시동복구... -_-
다시 강제종료 표준으로 들어가서 시스템 복원을 하려니 복원시점이 윈도우 업데이트가 잔뜩 깔려있던 시점밖에 없더라..OTL
혹시~~? 싶어서 정상 종료후 재부팅을 하니 정상적으로 구동되는 윈도우.. 다행이다..
무서워서 업데이트 한개 더 지울게 있는데 안지우고 그냥 두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업데이트를 모두 지웠는데도 불구하고 C드라이브 용량은 이제 19기가로 떨어지는 중. -_-
다시 폭풍 검색을 통해 디스크 정리를 했더니 13기가가 나타났어!!!! T^T
나 머지 용량은... 죽어도 찾아지지가 않아서 원인이 뭔지 모르겠다. 윈도우 시스템복구로 사용하는 분량도 겨우 3% 밖에 안돼니까 이게 문제도 아니고... 평소 사용하는 프로그램 다 깔아봤자 많아야 3~4기가 정도 될텐데.. 맨 처음 윈도우를 깔고 남은 용량 28기가에서 13기가를 찾아줘도 겨우 C드라이브 남은 용량은 23기가...
포기하고 저녁에 디스크 조각 모음까지 끝내고 새벽에 잠이 들었다.
오늘 아침 정상적으로 윈도우 부팅이 되길 빌며 조마조마 컴퓨터 전원을 넣었다.
잘 들어오는구나~ 에헤라디야~ 다행이다.. 를 속으로 외치는데, 익스의 광고창이 계속 뜨는 상황이 눈에 거슬리기 시작했다.
윈 7으로 깐 이후로 자꾸 걸리적 거리는데 그동안 컴이 오락가락 하시는 상태가 거기까지 신경을 못 쓰고 있을 상황이었다.
하지만 내 컴은 밀어버리고 운영체제 새로 깐지 얼마 안된 따끈한 녀석..
제어판을 보면 뭐가 뭔지 알수가 있지.. 후후후후후....
하루종일 은행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받은 보안 프로그램 목록을 따로 복사해서 잘 백업해두고, 내가 직접 깐 프로그램과 윈도우 필수 요소들을 빼니 알수없는 뷰콘인지 뭔지가 보이더라.. 다시 한번 '도와줘요~ 블로거님들~'
쓸모없는 광고 프로그램.. 제어판에서 지워주고, 레지스트르에서 완벽 삭제하니 드디어 깔끔해졌어!!! T^T
휴~ 험난한 주말이었도다...
3. 앞으로 더 만져야 할 사항들로.. 이제것 램이 4기가인줄 알았는데, 뜯어보니 2기가..OTL
램 사서 껴줘야지.. XP일땐 문제 없었지만 윈 7으로 오니 조금만 창을 띄워도 덜덜거리며 정지..orz
사이트 하나 띄우는데 1분은 걸려!!! 이 상태로는 두달이나 밀린 사진 정리를 꿈도 못꾸잖아..;;;;
동생녀석이 알약을 깔아뒀던데, 알약이 업데이트 될때마다 광고창도 함께 떠서 짜증..
적절한 백신 프로그램이 없을까 찾아보는 중이다. 알약을 지우고 다음 백신을 받을까...
다음 주 램카드를 더 끼우기 전까진 덜덜덜 거리며 컴퓨터를 사용할 예정이다. 백수에게 돈 나갈 일만 잔뜩 있구나.. 램도 비싸!!! T^T 백수에겐 3만원도 비싸다구!!!!
안그래도 아빠가 핸드폰 커버 떨어지셨다고 하셔서 이번달은 아주 거지꼴로 살아가는 중... 돈 나가는게 무섭다.. 그만 놀고 취직해야 할까봐.. 1년은 놀고 싶었는데...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