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소셜커머스를 통해 오븐을 처음 사고 만들어 먹었던 사진들을 이제서야 정리해 올리게 됐다.

지난 시간 정리들...


마트에서 할인판매하는 단호박 몇통을 구입해 단호박찜을 해먹었다. 단호박 속은 매콤한 낙지로 채웠던 듯...

한번 해 먹고, 호박 뚜껑따는게 너무 힘들어 다시는 안해먹었던 요리이다. ( ..)a





크로켓을 좋아하지만 기름진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오븐에 구워주었다.

식구들 대부분이 기름진 음식을 즐기지 않아서 엄마도 아빠도 맛있게 드신 간식..

속은 역시 마트에서 세일할때 잔뜩 사다놓은 단호박으로...( ..)





오븐을 샀으니 빵을 구워봐야지.. 하는 생각에 구운 유자스콘..

구울때 달걀물을 발라주었더니 노릇노릇한 식감이 나왔다. 유자는 언제나 향이 좋다.

향때문에 유자를 정말 좋아하시는 엄마... 그치만 달아...( '')


언제나처럼 레시피따윈 하나도 지키지 않는 내 맘대로 쿠킹..





역시 유자를 넣은 파운드 케이크.. 이때는 사각틀이 없어서 오븐을 사면 주는 기본 원형틀에 넣어 구웠더랬다. 덕분에 밥통 케이크 같은 느낌이 들었다. 우리집 유자는 참 여기저기 쓰이는구나..





탄두리 치킨이라고 나름 흉내내어본.... 닭....( '')( ..)

고추가루와 카레가루, 이런저런 향신료들을 넣어 만든 정체불명의 오븐 닭..

하지만 향신료에 약하신 엄마가 맛있다고 해주셨다.

역시, 체력 딸렷 두번은 못할 음식...(껍질 벗긴다고 난리에 생난리..)



오랜만에 옛 사진들을 백업하면서 정리만 해두고 시간없어서 포스팅 못한 사진들이 튀어나오는걸 보고 하나씩 올려볼 생각이다.

당분간은... 오래전 사진과 현재 사진이 마구마구 뒤섞일 예정이 되겠구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