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의 누를 보았다.
남극일기도 보고싶었지만, 그것은 아직 개봉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시간이 넉넉한 편에 속하기에 다음을 기약하였다.
아래로 이어지는 '혈의 누' 를 본 감상은 그 내용이 모두 적혀질 것이니, 아직 영화를 보시지 않은 분들이 방문하셨다면, 이 포스트를 읽지 말기를 바랍니다.
모두 본 결론은..
'그래서?' 였다. -_-
알바하는 서점에서 본 씨네 21에서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염치없음' 이었다고 하는데, 확실히 이 영화는 스릴러 영화는 아니었다. 영황에 대한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가서 봤는데도, 지성이 맡은 두호라는 인물이 거짓 범인인 것을 금새 알 정도였으니까... 그 덕분에 진범이 누구인지 너무도 확연하게 드러나 버렸다. -모처럼 하얀 가면까지 쓰고 등장해 주셨는데도 말이다.-
영화를 중반까지 보기도 전에, 진범이 누구인지 대충 짐작이 가는 상황에서, -지성을 캐스팅하고, 그에게 영화 내내 이렇다 할 만한 활약을 보여주지 않는 점에서 이미 어설픈 속임수가 모두 드러나버린 상황이었다.- 진범찾기는 이미 포기한채, 영화를 보기 전 '유일한 정보' 였던 감독의 씨네 21 인터뷰 기사에 맞춰 '염치없음'에 주력하며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영화를 모두 보고 내린 결론은, 섬 주민들뿐 아니라, 영화 내용상 '억울한 희생양' 이라 할수 있었던 강객주마저, 나에겐 '염치없는 자' 에 속해 보였다.
영화에서 내 세운 가짜 범인인 두호.
남극일기도 보고싶었지만, 그것은 아직 개봉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시간이 넉넉한 편에 속하기에 다음을 기약하였다.
아래로 이어지는 '혈의 누' 를 본 감상은 그 내용이 모두 적혀질 것이니, 아직 영화를 보시지 않은 분들이 방문하셨다면, 이 포스트를 읽지 말기를 바랍니다.
모두 본 결론은..
'그래서?' 였다. -_-
알바하는 서점에서 본 씨네 21에서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염치없음' 이었다고 하는데, 확실히 이 영화는 스릴러 영화는 아니었다. 영황에 대한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가서 봤는데도, 지성이 맡은 두호라는 인물이 거짓 범인인 것을 금새 알 정도였으니까... 그 덕분에 진범이 누구인지 너무도 확연하게 드러나 버렸다. -모처럼 하얀 가면까지 쓰고 등장해 주셨는데도 말이다.-
영화를 중반까지 보기도 전에, 진범이 누구인지 대충 짐작이 가는 상황에서, -지성을 캐스팅하고, 그에게 영화 내내 이렇다 할 만한 활약을 보여주지 않는 점에서 이미 어설픈 속임수가 모두 드러나버린 상황이었다.- 진범찾기는 이미 포기한채, 영화를 보기 전 '유일한 정보' 였던 감독의 씨네 21 인터뷰 기사에 맞춰 '염치없음'에 주력하며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영화를 모두 보고 내린 결론은, 섬 주민들뿐 아니라, 영화 내용상 '억울한 희생양' 이라 할수 있었던 강객주마저, 나에겐 '염치없는 자' 에 속해 보였다.
영화에서 내 세운 가짜 범인인 두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