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겨울쯤에 샀나... 2010년 1월 무렵에 샀나... 이젠 기억도 안나..
에뛰드의 매직 틴트 밤..
4천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용량은 짐승!!! -_-
이건 뭐 써도 써도 줄어들지가 않아!!
맑은 느낌의 핑크색상이다.
'나 화장 좀 했어요~' 란 티를 내지 않고 생기있는 입술표현이 가능해서 캐주얼하게 입거나, 집 근처 선크림만 바르고 나갈때 애용하곤 한다. 바르고나면 화장 좀 했다는 티가 나는 앵두알 맑은 틴트와는 다르다.
주로 여름, 가벼운 화장을 할때 애용했다. 또 화장을 지우고 난 뒤에도 착색되어 남아있는 앵두알 틴트와는 달리, 이 제품은 깨끗이 지워져서 더 마음에 드는 제품이기도 하다.
급할때 손으로 쓱쓱~ 바르기 편하고, 밤 형태이기때문에 어느정도 촉촉함이 있어 입술이 쉴새없이 건조해지고 각질이 일어나 벗겨지는 내게는 참 괜찮은 립 제품..
다만... 아무리 쓰고 또 써도 줄어들지 않는 짐승용량은 두렵다..... -_-;;
색조화장이라는게 맨날 한가지만 하는게 아니고.. 립글로스 욕심이 좀 있어 이것저것 가지고 있는데, 다들 어째 끝까지 쓰는게 힘들더라... OTL
(틴트 글로스였나... 두근두근 다홍이라는 민망한 이름의 립제품과 앵두알 틴트 핑크색 정도만 끝까지 다 써봤다..;; 립스틱은 떨어질 생각도 안한다지...;;;)
이 제품을 사용하고 싶다면, 친구랑 각각 다른 색을 사서 반씩 나눠가지는게 가장 좋을 듯...
아니, 적어도 3사람이 각각의 색을 사서 3분할 하는게 그나마 1년안에 다 쓰는 길일 것 같다.
나도 사진을 찍고 난 뒤 가지고 다니기 편하게 뒤늦게 구입한 매직 레드 색상과 분할해서 담았는데.. 절반 절반인데도 1년안에 다 못써.. 이거...orz
색상은 매직 레드, 매직 핑크, 체리 레드 색상이 있는 걸로 안다.
가장 인기있는 색은 매직 핑크색상이고.. 맑은 유리알 느낌을 표현해 줘, 가볍게 화장을 안한듯 표현하고 싶을때 사용하면 그만이다. 오히려 '앵두알' 같은 느낌은 앵두알 틴트보다 얘쪽이 더 강한 것 같은데..;;;
어디선가 립 제품은 개봉후 1년안에 다 쓰는게 좋다고 하던데...
1년도 넘어버린 이 제품.. 과연 나는 올해 안에 다 쓸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