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어제와 오늘이 합쳐진 하루가 되지만...
첫 두장은 어제 메가박스에서 관람할적에 찍은 전주 국제 영화제.
영화관 내부에서 찍은 것이니, 그 특성이라던가 그런게 전혀 살지 않은 사진이지만, 그냥 기록으로...;;;
뒤 세장은 병원 다녀오면서 아파트 동 앞에 있는 라일락을 찍어본 것이다.
얼마전 출근할적부터 '벌써 라일락이 피는 계절이 되었나... 언제 한번 찍어봐야지..' 라고 마음은 먹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는데, 비가 내리는 오늘 병원 다녀오면서 찍게 된 것이다.
찍을 적에는 '라일락의 대 참사!!' 라는 생각으로 찍은 것 같은데, 사진에 그런 말을 붙이기에는 참으로 미안해서 그야말로 평범한 사진 제목이 올라갔다.
그리고 오늘도 얻어온 약!! OTL
화요일 근무할적부터 귀가 꽤 아프다라고 생각했는데, 퇴근이 9시니 언제 병원갈 시간도 없고, 겨우 휴일이랍시고 어제 쉬긴 했지만 대부분의 병원들이 문을 닫고...
드디어 오늘 이비인후과 방문....
의사 말로는
'목도 많이 부었고, 귀에도 염증이 생겼네요.. 아플만 했겠어요..
약을 줄테니 월요일에 다시 와요...'
의사의 말에 우물쭈물 거리며 '아니.. 그게 저기...' 이러고 있으니, '시간이 안돼세요? 아~ 시간이 안돼서 아픈데도 계속 그러고 있다가 오늘 왔구나... 그럼 계속 심하게 아프면 시간날적에 들러요..' 란다.
그... 시간이 나는게 토요일밖에 없는데...
전에도 염증이 생겨서 한 2주 고생했는데 말이지.....
그냥 엄마한테 처방약이라도 받아오라고 할까.....;;;;
-저번에 아팠을땐 학생이었으니까 날마다 찾아가서 착실히 귀에 약도 넣고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