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사주신 귀걸이..
양묘장 데이트때 식사후 마트 쇼핑을 하다 사주신 것이다.
심 플한 모양의 악세서리를 더 선호해서 이런 여성스러운 디자인은 별로 착용하지 않는데, 엄마의 강력한 권유로 착용해보니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늘 느끼지만, 엄마와 나는 취향도 반대지만, 실제로 본인의 취향보다 상대의 취향으로 무장했을때 더 잘어울린다는 걸 깨달았다. 내가 입고싶고 꾸미고 싶은대로 엄마를 꾸며주면 잘 어울리고, 엄마는 본인의 한풀이(?)를 나에게 하면 잘 어울린다...
우리 모녀의 비극(?)이로세...(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