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봉춘네 연기대상은 왜 초상집 분위기니... -_-
게다가, 방송국에서 '밀어야 할 내새끼..' 분위기가 너무 확연해서 민망할 지경이었다.
나.. 돌지매 좀 기대했단 말이다....
진행도 매끄럽지 못했고, 미디어법이라던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많이 쪼여서 그런지, 연기대상 보는데, 후보 소개에 대한 영상 편집도 전무하다시피............;;;
살다살다 이렇게 보면서 화끈거리고 민망하고, 손발이 오그라드는 시상식은 처음이었다. -_-
게다가 공동수상 남발... 있는 상 없는 상 만들어서 남발... ;;;
뭐, 각 방송 3사가, '수고와 격려차원에서...' 라고 자기들 입으로 상의 권위를 바닥에 내 팽개치다 못해 진흙탕속에 한번 풍덩 담가서 뒹굴고, 저 깊은 땅속에 꾹꾹 묻어버린건 아는데...
그럼 그런만큼, 뭐 '흥겨운 방송사 종무식 분위기' 는 내줘야 할 것 아냐... -_-
2009 봉춘네 연기대상은 연말시상식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흑역사인 것 만은 분명하다.
그래도 고미실의 대상장면은 올해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연말 시상식 장면에서 가장 유쾌한 장면임에 틀림없다.
호명되자 기뻐하며 벌떡 일어나 '아싸~ 가오리~' 스런 몸짓으로 즐겁게 김남길과 하는 하이파이브는 정말 멋졌다. ( '')
봉숙네 탁엠씨를 별로 안좋아하지만, 작년엔가 언젠가, 그가 이런멘트를 했다. '수상자 여러분, 나는 충분히 상 받을 자격이 있다 생각하시고 소감발표 해 주세요' 라고...
두루두루 침 바르기에 바쁜 방송사들때문에 갸웃거리는 결과도 있지만, 탁엠씨의 말이 틀린건 아니다. 수상결과만 공명정대하다면 말이다. 꼭 수상자가 눈물 콧물 다 빼면서 소속사, 감독한테 줄줄줄 감사인사 하는게 '정석'은 아니지 않는가. 애써 덤덤하려는 고미실을 기어코 난처하게 만드는 이휘재의 뭣스런 진행이 더 열받더라..
(이봐요.. 진행이란 그런게 아니라오... 게스트를 난처하게 하는게 진행인가요?? 응??)
2. 봉숙네 연기대상은 뭐...
언제나 그렇듯, 중간은 하는 것 같다. 방송 3사 중 공동수상이 가장 적었지만, 탁재훈이 벌써 3년째는 진행하는 것 같은데, 매끄러운 진행은 차치하고서라도, 시상 순서도 빼먹는 걸 보면 정말 답이 안나온다. 왜 계속 탁재훈을 고집하나?
내년에는 좀 바꿔보자... -_-
정권의 나팔수로 전락한지 오래지만, 그래도 공영방송(?) 끝자락은 붙들고 있어서 그런지, 2009 한해동안 방송된 자사 프로그램에 대한 안배를 두루두루 하려고 노력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역시 있는 상 없는 상 만들어서 남발하는 것까지 용서할수 있는 수준은 아니더라...
대체로 공영방송(?)의 품위(??)를 지키려 노력(???)하는 언제나 중간은 하는 봉숙네 시상식이었다.
3. 스브스는....봉숙네와 번갈아 보고, 재방으로도 봤지만, 장근석과 문근영... 정말 사회를 잘 보던데??? @@
특히 장근석... 얘 허세부리는거야 뭐 그냥 개인사니까 그렇다치고, 드라마를 할때 상당히 발성이 좋은건 알고있었지만, 사회도 정말 매끄럽게 잘 보더라.. 올 방송 3사 연말 시상식 중 단연 발군이었다.
여기는.. 뭐.... 내가 스브스 드라마는 잘 안본다. 워낙 막장들이 많아서...( ..)
게다가 지역 민방 송출이 문제인지, 아니면 서울에서부터 문제인지.. 여긴 대체 무슨 화면으로봐도 때깔이 안나오냐...OTL
때깔하면 오래전부터 알아주던 마봉춘... 그 마봉춘의 때깔을 요즘들어 무섭게 따라잡으며 때깔계의 한 축을 담당하기 시작하는 봉숙네... 그 사이에서 스브스 때깔보면... 시망................ㅜ.ㅡ
서울서 전파 받아서 보면 쫌 나은겨?? 응??
기본적으로도 스브스 드라마 중 끌리는게 없는 것도 한가지 이유지만...
그래도, 뭐 짜고치는 고스톱, 누이좋고 매부좋고 서로서로 나눠먹는 시상식에서 연말 축제 분위기에 맞춰 방방띄우며 잘 노는건 예네들인 것 같다. 작년인가...부터 수상자가 무대로 걸어올때 해당 드라마의 OST를 트는 것도 좋고...
뱀발...
1. 수상결과나, 참석자가 흥겹게 즐기는 분위기등으로 보면 기분 좋은 시상식은 역시 뮤지컬 대상과 연예대상 정도인 것 같다. 배우들 중 판 깔아주면 무척 잘 놀지만, 그렇지 않은 자리에서는 상당히 부끄러움 타는 사람들이 있는 건 아는데, 그래도 경직은 좀 그렇지 않나? 어차피 권위도 없는 시상식... 부담없이 팬과 함께 연말 종무식 왔다 생각하고 편히 즐겨줬음 좋겠다.
2. 아, 그리고 팬들도... '그놈의 팬덤 작작들 좀 해라!!' 이건 뭐 '어머 팬들도 귀여워라..' 수준이 아니라, 겁나서 배우가 불쌍해보이는 수준이다........... 그리 살면, 너희가 사랑하는 배우들이 행복할 것 같니? -_-
3. 봉춘네나, 봉숙네는 신에게 감사하는 멘트가 별로 없어서 좋더라.. 소속사 줄줄줄 감사는 어쩔수 없는듯... ( '')
그래도 최대한 자제하려 노력하더군...
스브스는.....
드레스 코드처럼... 수상멘트 코드.. 이런거 지침 내려주면 안돼냐?
(그래서 개신교가 욕먹는 것 중의 하나라 생각한다만... -_-)
게다가, 방송국에서 '밀어야 할 내새끼..' 분위기가 너무 확연해서 민망할 지경이었다.
나.. 돌지매 좀 기대했단 말이다....
진행도 매끄럽지 못했고, 미디어법이라던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많이 쪼여서 그런지, 연기대상 보는데, 후보 소개에 대한 영상 편집도 전무하다시피............;;;
살다살다 이렇게 보면서 화끈거리고 민망하고, 손발이 오그라드는 시상식은 처음이었다. -_-
게다가 공동수상 남발... 있는 상 없는 상 만들어서 남발... ;;;
뭐, 각 방송 3사가, '수고와 격려차원에서...' 라고 자기들 입으로 상의 권위를 바닥에 내 팽개치다 못해 진흙탕속에 한번 풍덩 담가서 뒹굴고, 저 깊은 땅속에 꾹꾹 묻어버린건 아는데...
그럼 그런만큼, 뭐 '흥겨운 방송사 종무식 분위기' 는 내줘야 할 것 아냐... -_-
2009 봉춘네 연기대상은 연말시상식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흑역사인 것 만은 분명하다.
그래도 고미실의 대상장면은 올해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연말 시상식 장면에서 가장 유쾌한 장면임에 틀림없다.
호명되자 기뻐하며 벌떡 일어나 '아싸~ 가오리~' 스런 몸짓으로 즐겁게 김남길과 하는 하이파이브는 정말 멋졌다. ( '')
봉숙네 탁엠씨를 별로 안좋아하지만, 작년엔가 언젠가, 그가 이런멘트를 했다. '수상자 여러분, 나는 충분히 상 받을 자격이 있다 생각하시고 소감발표 해 주세요' 라고...
두루두루 침 바르기에 바쁜 방송사들때문에 갸웃거리는 결과도 있지만, 탁엠씨의 말이 틀린건 아니다. 수상결과만 공명정대하다면 말이다. 꼭 수상자가 눈물 콧물 다 빼면서 소속사, 감독한테 줄줄줄 감사인사 하는게 '정석'은 아니지 않는가. 애써 덤덤하려는 고미실을 기어코 난처하게 만드는 이휘재의 뭣스런 진행이 더 열받더라..
(이봐요.. 진행이란 그런게 아니라오... 게스트를 난처하게 하는게 진행인가요?? 응??)
2. 봉숙네 연기대상은 뭐...
언제나 그렇듯, 중간은 하는 것 같다. 방송 3사 중 공동수상이 가장 적었지만, 탁재훈이 벌써 3년째는 진행하는 것 같은데, 매끄러운 진행은 차치하고서라도, 시상 순서도 빼먹는 걸 보면 정말 답이 안나온다. 왜 계속 탁재훈을 고집하나?
내년에는 좀 바꿔보자... -_-
정권의 나팔수로 전락한지 오래지만, 그래도 공영방송(?) 끝자락은 붙들고 있어서 그런지, 2009 한해동안 방송된 자사 프로그램에 대한 안배를 두루두루 하려고 노력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역시 있는 상 없는 상 만들어서 남발하는 것까지 용서할수 있는 수준은 아니더라...
대체로 공영방송(?)의 품위(??)를 지키려 노력(???)하는 언제나 중간은 하는 봉숙네 시상식이었다.
3. 스브스는....봉숙네와 번갈아 보고, 재방으로도 봤지만, 장근석과 문근영... 정말 사회를 잘 보던데??? @@
특히 장근석... 얘 허세부리는거야 뭐 그냥 개인사니까 그렇다치고, 드라마를 할때 상당히 발성이 좋은건 알고있었지만, 사회도 정말 매끄럽게 잘 보더라.. 올 방송 3사 연말 시상식 중 단연 발군이었다.
여기는.. 뭐.... 내가 스브스 드라마는 잘 안본다. 워낙 막장들이 많아서...( ..)
게다가 지역 민방 송출이 문제인지, 아니면 서울에서부터 문제인지.. 여긴 대체 무슨 화면으로봐도 때깔이 안나오냐...OTL
때깔하면 오래전부터 알아주던 마봉춘... 그 마봉춘의 때깔을 요즘들어 무섭게 따라잡으며 때깔계의 한 축을 담당하기 시작하는 봉숙네... 그 사이에서 스브스 때깔보면... 시망................ㅜ.ㅡ
서울서 전파 받아서 보면 쫌 나은겨?? 응??
기본적으로도 스브스 드라마 중 끌리는게 없는 것도 한가지 이유지만...
그래도, 뭐 짜고치는 고스톱, 누이좋고 매부좋고 서로서로 나눠먹는 시상식에서 연말 축제 분위기에 맞춰 방방띄우며 잘 노는건 예네들인 것 같다. 작년인가...부터 수상자가 무대로 걸어올때 해당 드라마의 OST를 트는 것도 좋고...
뱀발...
1. 수상결과나, 참석자가 흥겹게 즐기는 분위기등으로 보면 기분 좋은 시상식은 역시 뮤지컬 대상과 연예대상 정도인 것 같다. 배우들 중 판 깔아주면 무척 잘 놀지만, 그렇지 않은 자리에서는 상당히 부끄러움 타는 사람들이 있는 건 아는데, 그래도 경직은 좀 그렇지 않나? 어차피 권위도 없는 시상식... 부담없이 팬과 함께 연말 종무식 왔다 생각하고 편히 즐겨줬음 좋겠다.
2. 아, 그리고 팬들도... '그놈의 팬덤 작작들 좀 해라!!' 이건 뭐 '어머 팬들도 귀여워라..' 수준이 아니라, 겁나서 배우가 불쌍해보이는 수준이다........... 그리 살면, 너희가 사랑하는 배우들이 행복할 것 같니? -_-
3. 봉춘네나, 봉숙네는 신에게 감사하는 멘트가 별로 없어서 좋더라.. 소속사 줄줄줄 감사는 어쩔수 없는듯... ( '')
그래도 최대한 자제하려 노력하더군...
스브스는.....
드레스 코드처럼... 수상멘트 코드.. 이런거 지침 내려주면 안돼냐?
(그래서 개신교가 욕먹는 것 중의 하나라 생각한다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