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 대용이었습니다.

얼마전에, 떡국용 떡과 함께 떡볶이용 떡이 선물로 들어왔는데, 그것 열심히 먹어치우는 중이지요...;;
입에서 불이날 정도로 맵게 먹고싶었는데, 청양고추가 제 역할을 못해서 참 아쉬웠습니다.
분명 엄마가 청양고추라고 사오셨는데, 이놈들 이름값을 못하더군요.....
그냥 씹어도 왜 맵지가 않은건지....ㅠ.ㅠ

새해가 돌아오지만, 양력 설을 쇠지 않는고로 여전히 빈약한 냉장고에서 찾아낼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들어간 것 없는 떡볶이........... OTL




재료

떡볶이용 떡. 네모 어묵. 당면. 양파. 청양고추. 파. 고추장. 고추가루. 다진 마늘. 간장. 소금. 꿀. 멸치육수. 참기름.


만드는 법

1. 떡은 물에 씻어 떼어낸 후, 물기를 빼두고, 어묵은 씻어서 네모지게 썬다.
2.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채를 썰어두고, 청양고추, 파 는 어슷하게 썰어둔다.
3. 고추장 2큰술, 고추가루 3 큰술, 꿀 1 큰술, 다진마늘 반 큰술 간장 2큰술, 참기름 약간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양념장 양은 본인이 좋아하는 기호대로 만들것. 사실은 저도 요 양대로 하지 않았어요.. 매운게 좋아서 고추장은 3 숟가락이나 넣고, 고추가루는 몇번이나 넣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더라구요....;;;;;-
4. 멸치 육수에 양념장을 풀고, 끓기 시작하면, 당면, 어묵, 떡을 넣어 볶아줍니다.
5. 4의 재료들이 익어가기 시작하면, 양파, 청양고추를 넣고 마저 볶아준 다음, 마지막으로 파를 넣고 불을 끕니다.

먹을때 깨를 솔솔 뿌려 먹으면 맛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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