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촌오빠 결혼식에 다녀오며 들른 남원폐역..
향기원이라는 이름으로 봄에는 꽃양귀비,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심어 볼거리를 자랑하고 있다.
주말임에도 늦은 오후여서 그런지 나른한 여유로움을 느낄수 있는 분위기였다.
이곳에서는 엄마와 내가 그렇게 바라던(?) 우리가 늘 알고 있던 키가 큰 코스모스를 볼수 있었다.
다만, 이제 코스모스를 더이상 가을의 상징(?)이라 할수 없는 탓인지 많이 져버렸더라.. 그래도 남아있는 가을꽃 코스모스...
내년 봄에는 꼭 양귀비를 보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