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에 먹은 것들입니다.
10월 27일은 제 양력생일이지요..( '')
하지만, 저희집은 음력 생일을 쇠는고로.. 헷갈려 하는 친구들을 위한, 그리고 공식 문서상의 양력생일입니다만, 올해는 음력이 빨리 들어서, 양력생일 10월 27일, 다음날인 10월 28일이 바로 음력 생일이더라구요.. 후후후...

그래서 사무실 오라버님께서 그냥 들어가기 아쉽다고 케이크와 함께 와플을 사주셨습니다.
길거리 와플~


길거리에서 파는 천원짜리 와플인데, 작년까지인가는 얇은 두께더니, 최근들어 두꺼운 와플을 판다네요..
이 집이 원조라고 합니다. 그래서 수상쩍은 블루베리 시럽과 생크림이 들어간 와플을 먹었습니다.

저녁 시간대에 사람들이 와플을 기다리며 줄을 서고 있습니다.
실은 저희가 줄을 서기 전 사람들이 많아서 잠시 돌아다니다 왔어요. 그래서 좀 줄어든 모습... 카메라로 담고 나니 다시 사람들이 몰려오더군요. 이곳 말고, 아웃백쪽에도 와플을 파는데 그곳은 슈가 파우더를 뿌려준다더니, 다음에 먹을때 보니 그렇지 않더군요. 게다가 알바가 대충대충 와플을 만들어주고....
이 집은 알바가 너무 정성스럽게 와플을 만들어 줍디다... -_-;;

어쨌든!! 와플을 사 자바에서 음료를 시키고 시식..

음료는 달달한 것을 먹으니, 레몬 제스타..
뭐, 어디나 그렇듯 티백....... OTL
전주에서 티백이 아닌 허브차 전문점은 역시 허브 아일랜드에 가는 수밖에 없는 것인가?

와플.. 먹을만 헀습니다. 생크림이 많이 달지 않더라구요. 블루베리 시럽쪽은 아무래도 좀 더 답니다만, 생각만큼 먹기 고약할 정도로 달진 않았어요. ^^ 게다가 막 구워져서 와플도 그럭저럭 바삭했고...
정식 와플이 아닌 길거리 와플치고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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