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 You raise me up
노래 박정현
젖은 눈동자속에
변함없는 당신의 모습..
'세상은 어디까지 계속될까요?' (라며)
끊겨버린 날들에 이야기를 나눴죠..
시리도록 차가운 폭풍우 치는 밤에도
아직 보이지 않는 당신을 향해 가요..
가르쳐다오.. 바다를 건너는 바람이여..
기원은 시공을 뛰어넘는다고..
안개 낀 지평선 너머에
잠자는 별의 이야기..
'새벽이 없는 밤은 없다' 며
그 날의 죄가 웃어요..
떨고있는 당신을 끌어안고
닿지않는 허공을 우러러봐요..
(어디선가) 어둠을 밝히는 종소리가 들려오지만
당신에게로 가는 길은 (아직) 멀기만 해요..
* 시리도록 차가운 폭풍우 치는 밤에도
아직 보이지 않는 당신을 향해서 가요..
가르쳐다오.. 바다를 건너는 바람이여..
기원은 시공을 뛰어넘는다고...
* 반복
이 노래를 찾아서 들어보시기전에, 이미 제목에서 '아하~ 그 노래!!' 라며 무릎을 치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시크릿 가든의 2002년 앨범에 수록된 You raise me up 을 편곡해 박정현이 불렀습니다. 왜 일본어인가 하면, 이 노래는 지난 봄에 방송되었던 곤조의 신작 애니메이션 '로미오x줄리엣' 의 오프닝곡이었기 때문이죠..
제목은 '기원 ~ You raise me up' 으로, 일본어, 영문, 연주곡의 싱글이 발매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원곡 자체가 워낙에 유명한 곡이라, 여러 팝 가수들이 리메이크했고, 가사 내용도 참 따뜻해서 좋아합니다만, 이 곡도 박정현의 음색을 아주 잘 살리는 편곡을 보여주네요.
애니메이션을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세익스피어 원작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볼 때, 가사는 '로미오와 줄리엣' 에 참 잘 어울리게 지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조금이라도 해석한 티가 아닌, 자연스러운 문장 좀 만들어보겠다고 머리를 쥐어 뜯었습니다만...;;
1. 끊겨버린 날들에 이야기를 나눴죠...
이 부분은 사전적 뜻은 '두절되다. 왕래가 끊어지다. 중도에서 끊어지다' 인데, 처음엔 멈춰버린 날들이라고 하려고 했습니다만, 뭔가 어색하고, 그렇다고 짧은 국어실력에 머리속에서 나오는 단어는 하나같이 마음에 차지 않고.. 결국 사전의 뜻에 따라 그냥 저렇게 내 팽개쳤습니다. 쿨럭~
원문 가사를 보시고, 출중한 일어실력을 가지신 분께서 더 멋진 해석을 내려주시리라 믿습니다!!! OTL
하루 생각 해 보니, '인연이 끊겨버렸던 날들에 이야기를 나눴죠..' 로 하면 좀더 자연스러울까요? ^^;;
2. 잠자는 별의 이야기..
이 부분은 삽화(揷話)라고 한자로 적혀 있습니다.
네.. 삽화(揷畵)가 아닙니다.. -_- 그래서 '무슨 단어냐?!!' 라며 일어사전과 네이버 사전을 뒤져본 결과...
에피소드란 대답을 얻었습니다.
짧은 국어실력을 여실히 드러내는 일화입니다.. ㅠ.ㅠ
3. 닿지않는 허공을 우러러봐요..
이 부분은 처음엔 허공을 하늘이라고 했다가 원문에 쓰여진 한자대로 허공이라고 했습니다.
뭔가.. 허공은 비어있고, 공허한 느낌이 들어서 그냥 느낌상 싫더라구요.. 그러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로미오와 줄리엣은 '비극' ...
뭐, 희비극이란 말도 있습니다만.. 그래서 허공쪽이 맞겠다란 생각을 했습니다.
자... 이제 누구든 원문을 보시고, '너의 그 알량한 해석에 딴지를 걸어주지!!' 라고 덤벼주세요~ 꽤액~~
원곡 You raise me up 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원합니다.
웹 검색을 좀 해보니, 원곡이 시크릿 가든이라는 말도 있고, 시크릿 가든 이전에 미국의 어느 종교가수가 발표했으나, 크게 히트하지 못하고 시크릿 가든의 편곡 이후 유명해졌다는 말도 있더군요..
정확한 정보를 아시는 분??
노래 박정현
젖은 눈동자속에
변함없는 당신의 모습..
'세상은 어디까지 계속될까요?' (라며)
끊겨버린 날들에 이야기를 나눴죠..
시리도록 차가운 폭풍우 치는 밤에도
아직 보이지 않는 당신을 향해 가요..
가르쳐다오.. 바다를 건너는 바람이여..
기원은 시공을 뛰어넘는다고..
안개 낀 지평선 너머에
잠자는 별의 이야기..
'새벽이 없는 밤은 없다' 며
그 날의 죄가 웃어요..
떨고있는 당신을 끌어안고
닿지않는 허공을 우러러봐요..
(어디선가) 어둠을 밝히는 종소리가 들려오지만
당신에게로 가는 길은 (아직) 멀기만 해요..
* 시리도록 차가운 폭풍우 치는 밤에도
아직 보이지 않는 당신을 향해서 가요..
가르쳐다오.. 바다를 건너는 바람이여..
기원은 시공을 뛰어넘는다고...
* 반복
이 노래를 찾아서 들어보시기전에, 이미 제목에서 '아하~ 그 노래!!' 라며 무릎을 치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시크릿 가든의 2002년 앨범에 수록된 You raise me up 을 편곡해 박정현이 불렀습니다. 왜 일본어인가 하면, 이 노래는 지난 봄에 방송되었던 곤조의 신작 애니메이션 '로미오x줄리엣' 의 오프닝곡이었기 때문이죠..
제목은 '기원 ~ You raise me up' 으로, 일본어, 영문, 연주곡의 싱글이 발매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원곡 자체가 워낙에 유명한 곡이라, 여러 팝 가수들이 리메이크했고, 가사 내용도 참 따뜻해서 좋아합니다만, 이 곡도 박정현의 음색을 아주 잘 살리는 편곡을 보여주네요.
애니메이션을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세익스피어 원작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볼 때, 가사는 '로미오와 줄리엣' 에 참 잘 어울리게 지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조금이라도 해석한 티가 아닌, 자연스러운 문장 좀 만들어보겠다고 머리를 쥐어 뜯었습니다만...;;
1. 끊겨버린 날들에 이야기를 나눴죠...
이 부분은 사전적 뜻은 '두절되다. 왕래가 끊어지다. 중도에서 끊어지다' 인데, 처음엔 멈춰버린 날들이라고 하려고 했습니다만, 뭔가 어색하고, 그렇다고 짧은 국어실력에 머리속에서 나오는 단어는 하나같이 마음에 차지 않고.. 결국 사전의 뜻에 따라 그냥 저렇게 내 팽개쳤습니다. 쿨럭~
원문 가사를 보시고, 출중한 일어실력을 가지신 분께서 더 멋진 해석을 내려주시리라 믿습니다!!! OTL
하루 생각 해 보니, '인연이 끊겨버렸던 날들에 이야기를 나눴죠..' 로 하면 좀더 자연스러울까요? ^^;;
2. 잠자는 별의 이야기..
이 부분은 삽화(揷話)라고 한자로 적혀 있습니다.
네.. 삽화(揷畵)가 아닙니다.. -_- 그래서 '무슨 단어냐?!!' 라며 일어사전과 네이버 사전을 뒤져본 결과...
에피소드란 대답을 얻었습니다.
짧은 국어실력을 여실히 드러내는 일화입니다.. ㅠ.ㅠ
3. 닿지않는 허공을 우러러봐요..
이 부분은 처음엔 허공을 하늘이라고 했다가 원문에 쓰여진 한자대로 허공이라고 했습니다.
뭔가.. 허공은 비어있고, 공허한 느낌이 들어서 그냥 느낌상 싫더라구요.. 그러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로미오와 줄리엣은 '비극' ...
뭐, 희비극이란 말도 있습니다만.. 그래서 허공쪽이 맞겠다란 생각을 했습니다.
자... 이제 누구든 원문을 보시고, '너의 그 알량한 해석에 딴지를 걸어주지!!' 라고 덤벼주세요~ 꽤액~~
원곡 You raise me up 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원합니다.
웹 검색을 좀 해보니, 원곡이 시크릿 가든이라는 말도 있고, 시크릿 가든 이전에 미국의 어느 종교가수가 발표했으나, 크게 히트하지 못하고 시크릿 가든의 편곡 이후 유명해졌다는 말도 있더군요..
정확한 정보를 아시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