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어린양에게 구원을!
늑대의 이빨에는 한때의 안식을!
그리고, 악마에겐 죽음의 철퇴를!!!!

크리스마스 이야기는 애니팀의 서비스 이야기...
코믹스에선 아이온을 물리치고 요수아를 무사히 구해내면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자고 크르노가 얘기하지만... 실제로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애니건, 만화건, 그들의 결말을 알고 있기때문에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굉장히 안타까웠다.
레밍턴 신부가 인과율이라는 말로 슬쩍 설명만 하고 넘어간 아즈마리아의 과거 이야기를 비롯, 그녀를 중심으로 흘러간 크리스마스 이야기는 참 좋았다. 제작진들이 아즈마리아를 꽤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엔딩의 아즈를 보면 정말 귀엽기 그지 없달까....-_-;;; -

거미여인 리젤과의 싸움은 코믹스쪽이 더 박진감(?)이 넘쳤다...
아즈마리아가 성수로 리젤의 조종실을 없애는 것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뭐, 이미 아이온이 아즈가 대행자임을 알고있으니, 성수로 대체한 것 같지만, 똑같이 노래로 물리치는 것도 괜찮지 않나? 어차피 애니에선 리젤에게서 정보를 얻거나 하지도 않으니까..
로제트와 크르노사이의 강한 끈과, 로제트가 크르노에 대해 생각하는 마음에 대한 표현은 코믹스쪽이 더 나았다.
여기서도 애니팀이 나가고 싶은 방향으로 착실히 발판을 쌓고 있었다.
그건 그렇고, 옷이 찢어지기는 코믹스쪽이 더 많이 찢어졌는데, 대체 왜 애니가 더 야한 것이냐...-_- 이 변태 감독!!!
예고편의 크르노는 정말 귀엽더군.... 크으~~~

14화는 세상사는데 벌써 도가 터버린 아즈마리아....
거렁뱅이 로제트... 비실비실 크르노...( '')
각자 따로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는 네사람을 만나게 하기 위해서 억지로 끼워넣은 이야기..
성녀의 피는 악마에게 독이어도, 성녀의 키스는 악마의 감기도 낫게 한다는 것인가..-_-
-제작진!! 뭔가 이상하지 않아?!!-
에...원작에선 마지막에 가서야 겨우 하는 키스를 벌써 해치우는 애니팀 애들....( '')
듀포공작으로는 결국 김준님이 등장.. 시영준님은 비드를 맡으셨더라..
만화에서도 비드는 별 큰 비중이 없긴 했지만 -물론 폭주한 크르노한테 열심히 찢기긴 했지만..;;;- 애니의 비드는 더더욱 비중도 없고, 단순무식한 악마같이 그려져서....

듀포공작과 손을 잡고 이것 역시 계약의 일종이라고 말하는 로제트...
원작의 듀포공작은 그렇게 멋진 사람이 아닌데 말이야....
애니팀에서 크르노 일행이 '죄인' 이라고 불리우는 이유는 판데모니엄의 목을 쳤기 때문인가? 일단 애니팀의 판데모니엄의 중추 설정은 타천사로 규정지었고, 만화쪽의 설정은 그와는 다르니까...
-그런데 용어통일이 영...-

그저 평범한 인간으로 잃어버린 동생을 찾고, 고아원의 친구들에게 멈춰버린 시간을 다시 돌려주기위해 악마 크르노와 계약했던 로제트는 애니에선 몸에 성흔이 나타가 '막달라의 마리아' 가 되었다...-_-
이 설정이 가장 마음에 안들어....

그와는 상관없이 정승욱님의 길리엄 신부는 정말 멋지다..
아아.. 이분 목소리는 어쩜 이렇게 멋지단 말인가..
그저 중요 조연 몇으로 나오기엔 너무 아까운 목소리...
이분이 투니에서 주연을 맡으시는 것은 대체 언제가 될 것인가!!!!
그저 당신 목소리의 포로로 살렵니다...정승욱 성우님!!!! ㅠ.ㅠ

아직 한참을 이르다고도 하겠지만..
곧 있으면 4월 초파일이 돌아온다.
내일이면 음력 3월 초하루이니, 이제 곧이다. 불교신자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행사라 할 수 있는 '부처님 오신날'이..
부처님 오신날의 하이라이트는 뭐라해도 연등!!
시내 중심부를 가로지르며 행차하는 커다란 연등들 말고도, 각 절에 소망을 담아 불을 밝히는 자그마한 연등까지 모두 신도들 손으로 만드는데..

이번엔 어머니께서 다른 절의 연등들도 몇개 가져와 만드신 덕에, 곁에서 열심히 조수 노릇을 해야했다.
초등학교 이후로, 오랜만에 연등을 만들어 본지라, '예전에는 내가 이걸 어떻게 만들었었나..' 하고, 여러번 어릴적에 만들던 방법을 머리속에서 끄집어 내야 했다.

대충 절에서 사용할 불 밝힐 연등을 다 만들고 나서, 자그마하게 장식용으로 쓰는 연꽃을 만들었다.
-난 이 자그마한 연꽃도 팔줄은 몰랐다. 하지만 어머니께서는 약간의 돈을 받고 팔기도 한다고 말씀하셨다. 사진으로 찍은 것은 만들고 난 나머지 조각으로 집에 놓아둘 연꽃을 조금 만들어 본 것이다.-

연꽃 만드는 모습을 구경합시다..


꽃잎이 될 종이를 한장 한장씩 떼어낸다.
하나의 압축된 주름지를 다 떼어내면 약 40장 정도...
푸른 것은 잎, 붉은 것은 꽃잎.

네모난 주름지를 가운데부분을 뾰족하게 말아서 꽃잎 모양을 만들고, 종이컵에 붙인다.
손은 엄마손..

열심히 만들고 계시는 엄마 옆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더니, 엄마가 작업을 멈추고 사진을 촬영하도록 바닥에 놓아주셨다.
이 후로도 더 찍고싶었지만, 일 안하고 논다고 혼나서, 사진은 잠시 접고 다시 연꽃 만들기에 열중했다.

완성품!!
집 거실에 장식되어 있다.
사진은 김치 냉장고 위에 올려놓은 것.
텔레비전 위에 양 옆으로 장식된 연꽃도 있다.


사진들은 3월 중순경에 만들던 연꽃들이다. 귀찮아서 사진 정리를 하지 않다가 사진을 정리한 김에 글을 올려본다.
길 잃은 어린양에게 구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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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과거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내게는 9~10화 더빙이 가장 어색했다.
과거 이야기에 대해서 꽤 환상(?)을 품고 있어서인건가..
10회 예고에서 꽤 실망을 많이 했는데, 그 때문인지 10회 더빙이 가장 어색하다고 생각이 되었다. 특히 요슈아의 연기가 부족한 것처럼 느껴졌다.

감당못하는 커다란 힘을 얻고 그 힘의 마력에 빠져버린 요슈아의 어찌보면 광기 어린 듯한 모습을 좀 더 소름끼치게 표현 해 주시길 빌었는데...
박경혜님은 북두같은 아이의 연기쪽이 더 잘 맞는 듯 하다.

그나저나, 내리 깐 성인 크르노는 도저히 적응 못하겠다.
요슈아가 오컬트 매니아라는 대사가 다른 말로 어물쩍 넘어가더라..
10화는 작화가 그저 그랬다..

11화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
애니만의 이야기에서는 로제트를 위한 복선을 착실히 깔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딱히, 애니뿐만이 아니라, 코믹스의 로제트라도 충분히 그런 말과 행동을 했겠지만..
애니쪽은 좀 더 박애의 이미지가 강하게 느껴졌다.
-나 혼자만 그렇게 느낀건가...-

장로님은 가슴을 만지게 해달라고 했는데, '내가 시키는 일은 뭐든지 하면..' 으로 바뀌었더라..( ..) 역시 12세 관람가를 위해서 꽤 많은 언어순화가....
아스트랄 라인이라고 말이 나왔던 것 같은데, 그 후로 대사들이 영적요소라고 나와서 좀 갸우뚱했다. 어느쪽이건 통일을 해달라고...

이렇게 악마와 괴물이 난무하는 애니메이션에서 악당과 괴물역의 달인이신(?) 시영준님이 어찌 아니보이신다 했더니, 마피아 두목으로 등장 해 주셨다.
후반부에는 어쩌면 듀포 공작을 하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하는데..
문제는... 이분 목소리는 김기현님 만큼이나 알아듣기 쉬운 특이한 보이스라는 사실! OTL
-쉽게 목소리를 알아들을만한 분은 엑스트라에서 빼줘...orz-

코믹스와 다른 점..

- 세븐스 벨엔 크르노와 로제트만 간다.
- 로제트가 만든 쿠키를 먹다가 쓰러지는 크르노를 보고 싶었는데..
- 애니에선 묶어준 리본이 빨강색... 그렇다고 코믹스에서 노랑색을 묶어줬다고 할수는 없지만..
- 목소리 출연 -
로제트 크리스토퍼 - 이마이 유카 -
꼬마 크르노 - 타카야마 미나미 -
성인 크르노 - 치바 스스무 -
아즈마리아 헨드릭 - 카와스미 아야코 -
요수아 크리스토퍼 - 호시 소이치로 -
유안 레밍턴 신부 - 세키 토시히코 -
케이트 수녀 - 사카키바라 요시코 -


요즘들어 다시 듣고 있는 드라마 시디입니다.
'크르노 크루세이드' 하면 지금은 반사적으로 애니메이션을 먼저 떠올리시는 분이 많으시겠지만, 애니가 만들어지기 전 드라마 시디로도 나와주었지요.
그렇기때문에 애니메이션과는 캐스팅이 다릅니다.
대원에서 발행했던 잡지에 연재되었던 것을 흥미있게 읽었던 고로, 드라마시디는 어떤가 하고 들어보았었습니다.
현재 크르노 크루세이드 드라마 시디는 vol3까지 나왔으며, 애니메이션 캐스팅으로 오리지널 드라마 시디가 한장 더 나와있습니다. 전 애니화되기전에 나온 드라마 시디를 3편까지 들었으며, 애니 캐스팅버전의 오리지널 드라마 시디는 아직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백수생활을 벗어난다면, 애니 캐스팅버전도 언젠가 들을 수 있겠지요.

줄거리는 원작을 그대로 따라갑니다.
3권까지 나왔다고는 하지만, 그 3권분량은 원작의 2권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4명의 등장인물 중 사테라는 나오지 않습니다.

최근 이 드라마 시디를 다시 들으면서, 내용전개는 이대로 원작쪽을 충실히 따르면서, 애니메이션쪽의 배경음악을 가져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왕이면 크르노도 이시다 아키라씨가 해주었으면 하고요.. -딱히 불만이 있는게 아닙니다. 그저, 귀여운 남자아이의 목소리를 듣고싶은 욕심에..-
음악만큼은 정말, 애니메이션쪽이 좋았는데요..
앞으로 4편은 나오지 않는걸까요.. 하지만 일본내에선 별 인기가 없는 듯 하니, 더 발매되긴 힘들 것 같습니다.
원작의 완결편까지 나와주길 바라는데 말이죠..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PS 최근들어 크르노 크루세이드 드라마 시디를 다시 들으면서,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엉성한 일어실력이기에 그 결과물은 정말 참담합니다만, 그래도 이런식으로라도 공부의 끈을 놓지 않으려 애를 써보는 것입니다.
가까운 시일내에 블로그에 그 참담한 결과물을 공개할지도 모르겠군요.
라고는 하지만, 거꾸로 번역중입니다 : ) 과거이야기를 정말 좋아해서 마지막편인 3번째 드라마 시디부터 번역하고 있거든요. 3권을 다 번역하고, 1권을 먼저할지 2권을 먼저할지를 두고 망설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순서대로 간다는 뜻에서 1권을 더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만...
전 꽤 변덕쟁이라서, 다 관두고 다른 작품을 번역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후훗...
길 잃은 어린양에게 구원을!
늑대의 이빨에는 한때의 안식을!
그리고, 악마에겐 죽음의 철퇴를!!!!

드디어 아이온 등장!! 과 동시에 애니메이션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나갔다.
덕분에 스토리는 엉망진창..
8화는 또 원작의 스토리를 가져 왔다.
덕분에 7, 8화를 같이보면, 이야기가 제 멋대로 굴러가고 있다는게 한눈에 보인다.

아무리 허상이었다고는 하지만, 두목격인 아이온이 먼저 등장해 대행자인 아즈마리아를 데리고 가려고 한지 얼마 안된 후에 -이야기 상으론 바로 다음 회에- 그 부하가 나타나서 로제트를 요수아가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가려고 한다.. 라...
꼭 보스가 마지막에 나오라는 법은 없지만....

그래도, 자신들의 이야기를 멋대로 끼워넣기 위해 7화에서 발판을 마련하기는 했다.
로제트 더러 '막달라의 마리아..' 라고 했으니, 어쨌건 자기들이 하고싶은 이야기를 위한 포석은 깔아놓았지. 어쩜 그러기 위해서 7화 스토리를 오리지널로 끌고 간 것일지도...

하지만, 덕분에 희생된 아이온은?
불쌍한 녀석... 감독덕에 끝까지 변태 악마로만 기억되어버렸지...

투니버스는 노컷판은 첫번째 오프닝으로 끝까지 가려는 모양이다.
요즘은 좀 덜하다고는 하지만, 사골 곰탕 우리듯이 우려먹는 투니버스이니, 언젠가 크르노 크루세이드도 재방을 거듭할텐데, 그때는 제대로 오프닝 틀어주려나..

코믹스와 다른 점..

- 아이온과 로제트가 만난 것은 5권에서나...
- 로제트는 '막달라의 마리아' 가 아니야...-_-;;

추가 성우분 감상..


아이온 - 이재용, 이노우에 가즈히코 -

완전히 나쁜놈의 목소리!! OTL
박애의 대행자인 아즈마리아를 말할때. 박애가 '파괴'로 들렸다.
내 귀가 썩은 걸까...orz

변태스러웠어도, 이노우에 가즈히코의 목소리가 더 나았던 듯...

리젤 - 한채언, 소우미 요코 -

한채언씨는 투니버스 성우 한원자씨가 이름을 바꾸신 겁니다.
일본쪽이 더 아줌마 같은 이미지.. 후훗...
리젤의 목소리 연기 좋았다.


다음 방송분에는 드디어 과거의 이야기가...
이 애니에서 건질만한 것이라곤, 음악 뿐....


교통카드가 생겼다.
순천에서도 귀찮아서 사용하지 않던 교통카드 였는데..
외출나가셨던 엄마가, 교통카드를 사오신 것이다.

내것은 휴대폰 액세서리용, 당신것은 일반 교통카드..
엄마는 교통카드를 사면, 카드를 산 액수의 반 정도는 충전되어 있는 줄 아셨나보다.
내건 6천원, 엄마건 4천원, 거기에 각각 5천원씩 충전을 시켜서 2만원이 들었다고 너무 비싸더라고 하셨다.
'그럼 내것도 그냥 일반 교통카드로 사지..' 라고 말씀드렸더니, '너 편하라고, 휴대폰도 밋밋해 보이고 하니까..' 라고 말씀하셨다.

솔직히 교통카드가 비싸긴 비싸다. 이걸 만드는데 얼마나 되는 돈이 들어가는지는 몰라도, 판매비 따로, 충전따로라니...
적어도 판매비의 반액 정도는 충전되어 있어야 하지 않나?
'왜 사람들이 교통카드를 안쓰고 그냥 현금을 내고 타는지 알것 같다..' 라고 엄마가 말씀하셨다.
그나마 이 카드에 편리한 점이라면, 수도권은 안돼지만 지방에선 거의 대부분 통한다는 점..

그런데... '카드가 이것밖에 없었어?' 라는 내 질문에 '핑크색이 예쁘고 귀엽고, 눈에 잘 들어오잖아?' 라고 답한 엄마는......;;;;;;
얼마나 더 핑크색 물건을 늘여야 되는 걸까....;;;;;
길 잃은 어린양에게 구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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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악마에겐 죽음의 철퇴를!!!!

서로 다른 에피소드이지만, 2회에 걸쳐서 케이트 수녀님도, 레밍턴 신부님도 아주 멋지게 망가져 주었다. 특히 5화에서 케이트 수녀님은 정말 최고셨다. 윤소라님의 연기는 언제 들어도..
6회에서 달리 보낼수 있는 수도기사가 없어서 로제트를 사건 현장에 파견한 그 절절한 심정을 토로하는 장면은 명장면!

5회에서 자형님의 능글거리는 레밍턴 신부의 연기도 멋졌다.
아아... 멋지세요... 약간 스파이크 분위기도 나는 듯 했지만.
마인드 이터의 목소리는 일본판도 할머니 목소리이긴 했지만, 주자영님의 목소리가 좀 더 탁했다. '혹시 목이 쉬신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원작의 스토리를 조금 각색하면서도 충실히 따라가는 편인데, 원작의 시간 흐름은 따르지 않고 있는 중.
곤조야.. 원작 분쇄기로 유명하니까..
6화분 작화는 조금 망가지기도..

숨겨진 이야기를 더 봅시다.

투니버스의 실수..

이번에는 스텝롤이 알맞게 나오기는 했는데, '마인드 이터' 가 '레마인드 이터' 로 표기되어서 나왔다...
6회부터 수도기사가 된 로제트의 의상이 바뀌기 때문에 오프닝도 바뀌는데, 오프닝을 바꿔주지 않았다. 어차피 오프닝 한 구석에 NO CUT이라고 표기하는데, 바꿔주는게 좋지 않을까..

어째 본편보다 투니의 실수 찾는게 더 재밌어 진다...

코믹스와 다른 점..

- 작품 전개의 시간 흐름이 다르다.
- 원작에서 로제트는 '수도기사 견습' 이다.
- 원작의 사테라는 쇼타콘이다... ( ..)
- 사테라가 언제 자신이 독일에서 왔다고 했었나?
- 원작에서 아즈마리아는 흰색 타이즈를 입고 있었는데.. 이 변태 감독!!!


새로 등장한 성우분 감상..


사테라 하벤하이트 - 이명선, 네야 미치코 -

네야 미치코는 풀 메탈 패닉에서 멜리사 마오 역을 했던 성우이다.
그래서인지, 누님 계열의 캐릭터에 잘 어울렸다.
이명선님도, 투니에선 누님 계열에 많이 배치를 하는데...
조용히 대사를 하실때는 좋지만, 전투중 소리치는 연기에는 아직 약하시다.
그래도 사테라 역에는 잘 어울리셨다.

슈타이너 - 황일청, 마루야마 에이지 -

한국, 일본 모두 멋진 목소리의 집사님.. 후훗..
황일청님은 집사 전문이십니까.. 헬싱에서도 집사역을 맡으셨는데요.
일본쪽보다 황일청님의 집사님이 더 멋지다. 다정한 친 할아버지같은 이미지도 있고..
원작의 이미지를 생각해 본다면, 황일청님의 슈타이너가 더 어울린다.


엑스트라로 등장한 아이분에 요수아 성우이신 박경혜님의 목소리가 확연히 들렸다.
아무리 요수아가 지금 등장하고 있지 않다고 해도, 주연중 하나, 그것도 확연히 구분될 목소리를 단역으로 기용하는 것은 자제 해 주었으면 한다.

오늘 방영분에는 드디어 아이온이 나온다.
원작 분쇄기 곤조에 의해 희생당한 불쌍한 녀석...
길 잃은 어린양에게 구원을!
늑대의 이빨에는 한때의 안식을!
그리고, 악마에겐 죽음의 철퇴를!!!!

3~4회 합쳐서 하나의 에피소드..
2화때부터 코믹스를 그대로 따라가는 듯 하면서도, 세부적인 것에서는 조금씩 차이를 두고 있다.

12세 관람가와 노컷판의 차이

오프닝이 다르다...
6화에서 바뀌는 두번째 오프닝을 12세 관람가에서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노컷판이라고 해서 오프닝이 그대로인 것도 아니다.
1화부터 5화까지의 오프닝은 중간에 각 화의 하이라이트-? 라고 하기도 뭐한..- 장면을 삽입하는데, 오프닝마다 한글 제목을 심어넣기가 귀찮았는지, 일관되게 1화분 장면이 나오더라..

잔인한 장면은 자르지 않는 것 같던데, 야한 장면은 자르는 듯..
2화에서 피오레가 다친 요수아의 손을 핥는 장면이 있다.
이게... 원작에서 보면, 작가의 그림탓인지, 전혀 야하게 보이지가 않는다. 그런데, 애니메이션 쪽은 보고있으면 좀 껄끄럽게 보인다.
-덕분에 2화까지만 보고서도, 애니 감독이 변태가 아닌가 의심했다...;;;; -

이 부분에 대한 서술은 단행본 7권-맞나?- 후기에 원작자가 직접 적은 것도 있는데, 자신이 그려놓고도 야해서 부끄러웠다나 어쨌다나....
걱정말아요.. 당신 그림체로는 하나도 야하지 않았어... 애니쪽 감독이 변태인거라니까....;;;

길어질지 모르니 감춥시다..

투니버스의 오류..

3화에 이어, 4화 방송후에도 2화분의 성우진이 그대로 올라왔다..
야심차게 준비한 것 치고는, 초반부터 계속 실수 연발이다..

3회분에선 번역미스도 보였고..
간단히 생각해보아도, 크르노는 악마이니 인간들과 수명의 흐름이 다르다. 그런데, 아즈마리아에게 '내가 너만했을 무렵..' 이라는 대사를 하다니...
원래의 대사는 '로제트가 너만했을 무렵..' 이다. 혹시 일어 더빙판이 잘못되었나 살펴보았는데, 역시 후자의 대사가 맞다.
덕분에 바로 이어지는 대사에서 크르노가 로제트의 어린시절에 대해 서술하는 부분이 서로 맞지가 않았다.

코믹스와 다른 점..

- 호텔에서 도망칠때, 애니에선 레라이에 혼자서만 크르노를 알아보았다.
- 레라이에가 숲속에서 한 공격을 막은 것이 누구인지가 애니에서는 명확치가 않다.
- 애니에선 레밍턴이 계약의 근원이 계약자의 수명이라는 것을 몰랐다는 것 처럼 말한다. (뉘앙스가 그렇다. 새삼스럽다는 듯이 말한 것일수도 있지만..)
- 애니판 리카르도는 자신의 수명연장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아즈마리아를 필요로 했다.
- 레라이에와 크르노, 로제트의 전투는 코믹스쪽이 더 자세하다.


추가 성우분 감상


아즈마리아 헨드릭 - 여민정, 치바 사에코 -

여민정님의 아즈마리아는 좀더 차분하고 성숙한 느낌이었다. 일본쪽은 더 가는 느낌의 목소리.. 소리를 마구 지르는 장면에서는 일본쪽의 가늘면서도 새된듯한(?) 목소리가 더 나은것 같기도 하고.. ( ..)a

성인 크르노 - 엄상현, 이시다 아키라 -

너무 깔았다...;;;
지를땐 괜찮던데, 조용히 대사칠땐 너무 깔았다.
이시다 아키라의 목소리 깐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엄상현씨의 목소리 깐 연기도 영 그렇더라.. 이분의 성인 남자 목소리는 원래 이런가.. 아니면 일부러 더 깐 것인가 모르겠다. 소년연기만 들어봐서...

차라리 소년 크르노의 연기가 더 좋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버렸다... ( ..)

리카르도 - 손종환, 카유미 이에마사 -

1회부터 경감 등 단역으로 출연을 하시더니.. 3~4회 리카르도 역을 맡으셨다.
이분 목소리는 참 편안하고 좋은데, 장년의 목소리라서 그런지, 주연을 맡으시는 경우가 별로 없다. 최근에는 아따맘마에서 아빠역을 맡고 계시지만..
투니에서 방송하는 대부분의 애니메이션에서 장년층의 역은 빼놓지 않고 맡으신다. 스쳐지나가는 엑스트라도 수도없이 맡으신다... -_-

솔직한 감상을 적자면, 애니판 찌질이 리카르도에게 주기엔 아까운 목소리랄까.. 코믹스판 리카르도였다면 손종환님의 목소리가 아깝지 않다고 느꼈을텐데...
일본쪽 목소리는 찌질이 다운 목소리였다. (..)a

레라이에 - 강구한, 야나카 히로시 -

강구한님의 악역은 언제나 전율하게 된달까... 목소리가 정말 멋지신데.. 난 왜 이분의 악역만 듣게 되는걸까...;;;;
단발성의 악역으로 끝나는게 너무 아쉽달까...


어째, 이렇게 악마가 난무하는 애니메이션에서 괴물, 악역연기의 전문가이신(?) 시영준님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좀 서운한 감도 있다.
혹시 후반부의 듀포 공작을 맡으시려나...

다음주 월요일 방송분에선 로제트가 수도기사 시험에 응시한다.
그리고, 감독의 변태성이 아주 잘 드러나는 옷차림으로 바뀌게 된다.. -_-
같은 옷인데, 왜 코믹스에선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애니에선 그토록 야하게 보이는 것인지....
호박팬티와, 가터펠트의 차이인가.....( '')
길 잃은 어린양에게 구원을!
늑대의 이빨에는 한때의 안식을!
그리고, 악마에겐 죽음의 철퇴를!!!!


3월 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크르노 크루세이드..
제작사는 곤조.. 덕분에 곤조스러움을 잔뜩 맛 볼수 있었다.. -_-
코믹스 팬들 사이에선 애니메이션 감독이 '변태' 일거라는 말도 떠돌았다..

투니버스에서 방송된 크르노 크루세이드..

꽤 야심만만하게 준비한 것인지, 방영전부터 예고를 빵빵하게 틀어주었다.
예고편 편집만 본다면, 정말 멋드러지게 만들어놓았다.
- 이 애니메이션은 오프닝과 아이캐치의 영상만큼은 정말 멋지게 만들어졌다. 엔딩도 멋지지만, 엔딩영상이 예고편에 활용되지는 않았으니까..-

게다가, 12세관람가와 '노컷'판으로 두 버전을 방송하기까지..
이 정도로 투니가 밀어준다면, DVD가 나올 것 같다.

오프닝과 엔딩..

일본쪽 곡을 그대로 사용했다.
워낙에 일본쪽 곡이 잘 만들어진 것이라, 따로 바꾸면 어색할 것 같기도 했었다.
오프닝 노래는 Tori 가.. 엔딩은 Eunha 라는 가수가...
개사도 그 정도면 괜찮은 편이다. 다만.. 일본쪽보다 '사랑' 이 더 강조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 엔딩은 몰라도, 오프닝에선 그렇게 많이 사랑의 느낌을 받지 않았던 터라...
제목부터가 '너를 위한 Try' 라서 '아니 저렇게 노골적으로!!' 라는 생각을 했다.

가수의 목소리도 좋았고.. Tori는 저번 레이브 오프닝에서도 그렇지만, 목소리가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그외에 오프닝에서의 불만이라면... 가사의 오타....;;
보다가 삐끗.. 했다.. 어제 2회 분량에서는 고쳐져서 나왔지만.. 요즘들어 투니가 오타를 참 자주 낸다.
-풀 메탈 패닉 후못후의 주인공 이름을 쇼스케..라고 적고 발음한다던가...-

엔딩은...
미안하지만, 목소리가 안 어울렸다...
보컬이 불안불안하던데... 마지막화까지 보고 엔딩이 나올때 별 감동이 없을 것 같다...
엔딩 보컬은 일본쪽이 더 좋다..

성우진..

성우진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을 봅시다..


로제트 크리스토퍼 - 이지영, 카와카미 토모코 -

꽤 하이톤이었던 일본쪽 성우에 비해, 좀더 차분하고 소녀다운 목소리였다. 후반부 로제트 연기를 마음에 두고 이지영님을 캐스팅 한듯..
이지영님의 목소리를 마음에 들어하는 덕에 별 불만은 없었다. 또한 투니에서 예고편을 자주 노출시켜준 덕분에 방영전에 이미 로제트의 목소리를 익숙하게 만들어주기도 했으니까..

크르노 - 엄상현, 이시다 아키라 -

솔직히 말하자면 EBS성우진에 대해서는 공중파나 투니 성우진에 비해서 아는바가 거의 없다.
애니원조차 나오질 않으니, EBS성우진을 많이 기용하는 애니원 더빙을 보지 않아서 익숙치도 않다. 따라서 엄상현씨의 연기를 제대로 들은 거라고는 '기동전사 건담 시드' 에서 '키라'역이 전부이다.

본점에서 이분의 키라역이 괜찮다고 적은 적이 있었는데, 그거야.. 워낙에 호시 소이치로의 찢어지는듯한 목소리를 싫어한 덕에, 누가 그 역을 맡았건 점수를 후하게 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건담 시드는 그닥 잘 된 더빙작이라고 생각치 않는고로.. -성우분들의 연기문제는 논외, 건담 시드는 연출력 부족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키라를 연기하는 엄상현씨의 연기는 연출자의 지도가 좀 어긋났기 때문에 어색함이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크르노의 연기를 보니...
이분.. 아직은 주연을 맡기엔 이르지 않은가.. 싶다..
끝을 습관적으로 조금 늘이시던데.. 좀 단호해야 할 부분에서도 말 어미를 늘이는 바람에 연기에 온전히 몰입을 할수가 없다.
또 혼잣말이나 작은 소리의 대사를 칠때는 소리가 입밖으로 나오는 식이 아닌 입안에서 웅얼거리는 듯한 느낌도 든다. 그래서 답답한 감이 많이 든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아직은 단독 주연보다는 조연을 좀 더 거치신 후에 주연을 맡으시는게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요새 이분 인기가 꽤 높던데..
크르노에 아주 안 어울리는 것은 아니었지만, 깔끔하고 귀여운 목소리를 내는데에 있어선 최원형님이나 김영선님이 한 수 위...
어디에서 일본쪽 이시다 아키라와 비슷한 보이스.. 라고 하던데..
그런가....

오히려, 깔끔하다는 느낌에선 원형님이나 영선님이 더 비슷하지 않나..
여전히, 난 원형님이나 영선님이 맡으신게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한다.. ㅠ.ㅠ
이미 지나간 일이니 뭐...
소리가 잘 발성되고 깔끔한 목소리를 좋아해서..
지를때는 몰라도, 조용히 대사를 칠때 웅얼거리는 듯한 엄상현씨의 목소리는 거슬린다..

케이트 수녀 - 윤소라, 사카키바라 요시코 -

일본쪽 케이트 수녀가 가끔은 아줌마를 넘어서서 할머니처럼 느껴진다면.. ;;; 윤소라님의 케이트 수녀는 엄하면서도 자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무게감도 있고...
-물론 일본쪽 성우도 엄하면서도 자상했지만...-
목소리를 듣다보면 가끔은 '헬싱'의 인테그라가 느껴지기도 했다. ^^

레밍턴 신부 - 구자형, 하야미 쇼 -

일본어 더빙판에선 목사라 불리는 사람..
대체 왜 카톨릭에 목사가 있는지 알수는 없지만.... -_-;;
한국에 와서는 카톨릭에 맞게 신부로 바뀌었다. -라고 해야할지.. 본래의 자리를 찾았다고 해야할지.. 이 부분에 있어서는 대원에서 발행된 크르노 크루세이드를 봐도 정신없다. 초반부에는 레밍턴 목사라고 번역을 하다가 중간에 번역자가 바뀌었는지, 후반부에선 레밍턴 신부로 표기하고 있다.-

오랜만에 구자형님의 청년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하야미 쇼의 버터기가 느껴지는 목소리도 좋고, 자형님의 목소리도 좋고...
하지만 초반의 능글 거리는 듯한 맛은 조금 덜 한 듯 하다.

엘더 장로 - 탁원제, 니시무라 토모미치 -

여전히 왜 카톨릭에 있는지 모르겠는 장로....;;;

-질문 하나.. 장로란.. 개신교에 있는 것 아닙니까? 제가 알기로는 개신교의 일반 신도들이 오를수 있는 최고지위가 장로인걸로 알고 있는데요... -

딱히 뭐라 고칠만한게 없어서인지, 직책도 장로로 그대로 번역..
일본쪽은 딱히 인상깊은 느낌의 목소리가 아니었는데, 탁원제님께서 미워할수 없는 변태(?) 장로역을 훌륭히 소화해 주셨다.

요수아 - 박경혜, 미나가와 쥰코 -

여자다..OTL
죄송합니다만 박경혜님.. '건 퍼레이드 마치' 때의 '마이'와 그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아무리 요수아가 미소년이라고는 해도... 어린 요수아에는 어울리셨습니다만....
겨우 로제트보다 한살 어린 소년 요수아에는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남장 여자처럼 보였어요....ㅠ.ㅠ

익숙해지면 괜찮으려나요...
아무리 일본쪽에서 요수아를 여자가 맡았다고는 해도, 한국에선 남자가 맡을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앞으로 익숙해지려고 노력을 해 봐야겠지요..

피오레 - 이현진, 쿠와타니 나츠코 -

이현진씨가 복귀하시긴 하셨군요...
감정이 결여된 피오레 역을 잘 연기해 주셨다.


오늘 방송분엔 아즈마리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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