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에서 디지털 전환하라는 전화가 온 계기로 인터넷과 텔레비전을 모두 바꿨다.
IPTV 설치하고 처음 본 프로그램... 후후훗...
엠넷 HD가 이렇게 깨끗했구나...( '')
그래도 이너넷 방송이라, 일반 공중파 HD보다는 선명함이 좀 떨어지긴 하더라...

어쨌든.. 윤도현의 머스트를 보는데...
밴드 버전 비너스... 괜찮더라...(확실히 난 밴드사운드에 약하구나..;;;;)
근데 거기가 팬클럽 공연장도 아니고.. 웬 괴성을 그리도 질러대는지...
엠넷측에서 그 소리때문에 본 무대 가수들의 음향을 죽인 듯 했다. 이건 뭐 핸드마이크로 생 라이브로 부르고 있는데, 가수들 목소리보다 코러스만 들려.. -_-

옛날부터 아이돌 무대 볼때 싫어했던게 팬들의 저 괴성이었는데..
무대만 아니라 인터뷰때도 시끌시끌... 이게 인터뷰를 하는건지, 개인적 팬미팅장에서 친목도모인지 분간이 안가더란 말씀...
질문도 딱히 머스트에 어울릴만한 내용도 아니었고... 음악프로그램이니까 뭐..14년차 아이돌로서 고민이나, 음악적 고민, 성과, 이런걸 좀 물어보면 안되나...

어제와 같은 분위기에서 녹화가 계속 됐다면, 다음주 2부도 딱히 기대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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