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번 보기 시작하니 쭉쭉 봐지는구나...
특히 이 드라마는 추리일때 빛을 발하고 있다. 아무래도 사건의 추리로 넘어갈때 원작 의존도가 높아지기 때문인듯.. 여전히 액션에선 슬로우 연출을 하고 있는데 그것이 긴장감을 높인다거나 하는 부분이 아니라 호감도는 떨어지는 중.. 그냥 원작대로 추리로만 가면 안될까? ;;;;


2. 6회 세종과 소이의 신이 참 좋았다.
'조선에서 일어나는 일 그 무엇 하나도 내 책임이 아닌 것이 없다!!!' 를 외치는 세종대왕님을 보며,
'아이고 대왕님!!!' 을 외치게 만드는구나...
이 말을 저~~기 청기와와 여의도에서 기생하는 누구들에게 7채널 음향으로 들려주고 싶었더랬다..


3. 공구망기를 해석하는 과정은 한글의 위대함을 느끼게 하는 소름끼치는 명장면이었다
설마설마 하다 풀이를 보는 순간 '똵!!!!'
인터넷이 활성화된 이후 온갖 외계어를 표현해내는 한글을 보면 그 우수성에 감탄에 감탄을 거듭할 뿐...
이런 문자를 만들어낸 세종대왕님하는...  이런 사기 캐릭터 같으니라고!!!

대체 어쩌자고 이런 사기캐릭터님께서, 우리나라에!! 그것도 왕이라는 직책으로 태어나주신걸까...
한번 더 환생해 주심 안될까요?
이쯤 되면 세종 외계인설을 믿고 싶다긔... -_-



추리부분에서 탄력을 받아 무섭게 정주행 중...
잘하면 이번 주말에 방영분 다 따라잡고 담주부터 본방 사수 할 수 있을듯..;;;


뱀발..
5회에서 세종과 김종서와 정인지가 한자리에 있는걸 보며 기분이 얄딱구리..
'이봐요~~ 김종서 영감!!! 댁 옆에 앉은 그자의 집으로 훗날 큰 며느님과 손녀가 노비로 들어간다구요!!!' 
라고 소리 지르고 싶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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