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에 있던 한성백제박물관..

이제 막 새로 지어서인지 시설은 깔끔했지만, 사이버 박물관이 생각보다는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아쉬웠다.




근처에 공항이 있는지 박물관에 들어가려는데 비행기가 지나가더라..

서울지리는 잘 모르는고로 그냥 신기해하면서 바라보았다.




역시 올림픽공원 안에 있는 몽촌토성...

예전 서울답사때 풍납토성을 간적이 있었는데, 말 그대로 토성이라, 단면을 뚝 잘라 보여주지 않는 이상 현재에 보면 그저 언덕배기 하나.... 여서 당황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몽촌토성 역시 그냥 봐서는 언덕...

게다가 사람들이 그 위로 산책을 다니니 더더욱 그냥 산책하기 좋은 언덕코스.... 풋..




몽촌토성 올라가는길에 피어있는 구절초...(맞나?)

이때가 9월초에 전주는 여전히 타버릴것 같은 날씨를 자랑하고 있어서 서울에서 가을을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




박물관 안에 들어오니 토성을 쌓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바둑판...

가지고 싶더라....

가져봤자 오목아니면 알까기밖에 못하지만...




일본의 목조미륵반가사유상... 물론 가짜...

이걸보니, 예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전시를 보았던 기억이 떠올랐다.

정말, 그때는 감동이었지... 넋을 놓고 그 앞에서 2시간동안 서 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언제 다시 볼줄 몰라 그냥 무조건 구석구석 눈에 담아두려고 안간힘을 썼던 기억이 나네...

그 후로 고려불화전도 했는데, 못본것은 두고두고 한... ㅠ_ㅠ





호우명문 그릇...




향로 모조품..


사진정리하며 보니, 오랜만에 중앙박물관 가고 싶어졌다...
박물관 못가본지가 벌써 몇년째지?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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