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에서 코스모스 군락을 볼수 있는 곳이 있다하여 찾아간 곳

양묘장...

전주역을 지나 남원가는 방면에 있다.

 

모처럼 찾아간 날은 하필 전주지역의 유치원 아이들이 소풍온 날이어서 시끌벅적했다. 그 와중에 사진을 담아보겠다는 나...

전주 양묘장의 코스모스는 키가 작은 코스모스다. 어릴적 내 기억속 코스모스는 이렇지 않았는데 말이지..



양묘장에는 주로 황화코스모스가 많았다.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코스모스는 많이 보이지 않는다.

실망하신 엄마는 코스모스는 분홍빛이 예쁜데.. 라고 말씀하셨다. 물론 나도 엄마말에 동의한다.



양묘장이라는 이름에 맞게 각종 꽃과 식물들의 묘목을 재배중이었다. 가을이다보니 꽃이 많지는 않았지만, 윤달이 끼어 유독 길었던(?) 이번 가을에 계절을 착각한 꽃들이 더러 보였다.

 

"앙드레라면 흰색이 예쁘다고 할거야.."

 

이 대사를 기억하는 당신은 연식이 되신분.. 후후후후후...



정열과 화려함 속에서 살다 갈거야...

 

이 대사도 기억하는 당신은 나와 동년배.. 후훗..

 

장미와 코스모스외에도 철쭉 묘목이 계단식으로 많이 길러지고 있었다. 봄이되면 장관일것 같다. 내년 봄을 기약하며 떠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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