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블루레이 타이틀을 구매하고도 플레이어가 없어 봉인 상태인 아이들을 백수인 이때 보지 않으면 언제 보나 싶어 외장 ODD를 구매했다. 겸사겸사 그동안 사모으기만 하고 역시 포장 하나 뜯지 않았던 DVD들도 상태 확인겸... 이라는 핑계를 대고...

그리고 앞으로 타이틀 구매도 블루레이로 가게 될게 뻔해서...


요즘은 별 차이 없다지만 역시 정통의 강호인 엘지 제품으로..

본품과 케이블, 그리고 프로그램 설치시디가 동봉돼있다.

제품은 3D도 재생이 가능하다고 하나, 3D 타이틀도 없고, 모니터도 지원하지 않는고로 언젠가는 확인하게 되는 날이 오겠지...

한... 4~5년 후쯤.. ( '')


1. 설치랄것도 없이 그냥 USB를 꽂아만 주면 되는 초간단 제품이 되시겠다.

다 만 케이블이 Y자형이라, USB 포트의 개수와 전력이 부족한 노트북 등에서는 사용이 어려울수도 있다. 일반 데스크탑에서는 뒷쪽 포트를 사용하면 굳이 보조전력 포트까지 꽂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USB연장선에 포트 주전력 케이블 하나만 꽂으면 드라이브 인식은 되지만 프로그램이 구동하지는 않는다. -_-

책상위에서 사용하려고 연장케이블에 꽂아봤더니, 인식만 되고 시디는 읽히지 않더라... 내 컴의 전력이 낮은건가..;;;;

연장케이블로 외장하드도 잘만 연결하는데 왜? ㅠ_ㅠ


2. 블루레이 시디를 넣고 읽힐때 읽는 소리가 정말 무섭도록 드륵드륵 거린다.

일단 프로그램이 실행되고 나면 본편 상영중에는 일반적인 시디 돌아가는 소리만 나지만, 시디 삽입후 시동되기까지의 소음은...

맨 처음 받았을땐 고장인가? 싶었다. 게다가 워낙 무섭게 돌아가서 안에서 시디 긁히는것 아닌가 싶은 생각까지 들었을 정도다.

외장 ODD를 사용하는게 이번이 처음이라 그런지..


3. 현재 블루레이 타이틀 재생에만 사용하고 있다. 어차피 DVD는 내장 DVD롬으로 사용중이라...

블루레이 굽기도 가능한 제품인데, 쓰기 기능이 있는 블루레이 시디가 비싸니 언젠가 가격 떨어지면 사용할 날이 있을 것이다. ( ..)


4. 동봉된 시디의 설치프로그램은 파워DVD 10버전이다.

내가 구입한 것은 2014년 5월 이전에 제작된 제품이라 그런지 어떤지 몰라도, 프로그램 설치하고 블루레이 타이틀을 실행시키면 업그레이드 하라는 메시지가 뜬다. 당황할것 없이 그냥 업그레이드를 한 뒤 자동으로 실행된다.


5. 4월에 구입했는데, 지금에서야 올리는 이유는... 이놈 설치하고 USB 허브 만들어보겟다고 설치다가 외장 날려먹어서..( '')

그 후로 컴퓨터가 상태가 안좋은고로 고대로 다시 봉인해야 했다. 그렇지 않아도 구동가능 테스트를 할때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 하라는 메시지가 있었고, 램카드도 내가 알고있었던 것 보다 훨씬 낮아서 그것도 좀 높여줬다. 그 후로 구동시켜보니 훨씬 나아진 상태..


6. 포맷하는 바람에 네로가 날아갔는데, 함께 동봉된 시디에 시디굽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다행이다. 사용해보니 잘 돌아가더라..



뱀발 1.

2013년도에 구입해둔 레미제라블 블루레이를 이제서야 열어보는 중.. ( ..)

다보고나면 내 아내의 모든 것도 봐야지..


뱀발 2.

동막골 블루레이를 플레이 하는데, 왜 화면이 깨끗하지 않을까...

오히려 지난 6월 25일에 호국보훈기념이라고 케이블 채널에서 해준 동막골이 훨씬 더 깨끗하고 화질이 좋아..

동막골 블루레이 화질이 그지같이 나온거니.. 아님 내가 사두고 확인을 못하니 재수없게 화질이 고따위인 애가 걸린거니..


뱀발 3.

블루레이가 빛을 발하는건 영화보다는 애니메이션!!!

메텔언니.. 이건 성형수준이네요. 뭐..(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