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8. 롯데시네마

흥미를 끌만한 소재와 김강우라는 연기력도 좋고 핫한 배우를 캐스팅했음에도 불구, 이렇게밖에 못 만들어낸 감독의 능력을 비판해야 하는 영화.. -_-

혼자서 1년에 2만 5천점 가까이 쌓아놓은 포인트로 관람했기 망정이지, 이걸 제돈 다 주고 봤다면 속이 참 쓰렸을 영화다.

얼마전 힐링캠프에서 김강우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왜 이 영화를 선택했는지는 알 것 같은데...
그래도 앞으로 시나리오 고를때는 처제인 한혜진의 도움도 받는게 어떨까...;;;

그동안 무거운 캐릭터만 했기에, 조금은 다른, 밝은 캐릭터를 했으면 좋겠다는 힐링캠프에서의 토크에는 부합하는 캐릭터였다. 사실, 캐릭터로서도 딱히 매력이 있는건 아니었는데, 순전히 김강우가 살렸다고 본다. 귀엽게는 보였으니...( '')

김강우의 문제점은 시나리오 고르는 안목 좀 기르는데 있는 듯...OTL

주말 출장으로 이번주 개봉이었던 파파로티는 못 봤음..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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