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저작권 침해, 이대로 둘 것인가
루크 스카이님댁에 바람의 나라 관련 글 링크 모음에서 가져왔습니다.

첫 구절부터가 인상깊군요..
모방과 표절, 짜집기 만연 화려한 외투 속 '누더기 양심'이 엿보인다... 라...
글을 다 읽어보니 '시놉시는 정말 중요하다. 산고의 고통속에 낳은 시놉시스를 함부로 취급 말자'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여기에 한가지 더 제 감상을 덧붙이자면, 지극히 꼬인 심사로 읽은 까닭인지, 그 '보호해야 할 시놉시스' 란 것은 '자기들끼리의 시놉시스' 란 느낌이랄까요?

동종 업계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끼리 부끄럽고 양심없이 (같은 업계의) 남의 것 베끼지 말자. 가 주요 내용인것 같더란 말입니다. 다른 매체의 저작물 베껴와 시놉시스 만드는건 상관없다는 듯이 읽혀지는 이 기분이란...
-흥!! 이미 꼬일대로 꼬였습니다.-
방송작가협회에서는 이렇게 '시놉도 저작물이다!'를 목이 터져라 외치고 있건만, 누구씨에게는 그게 아닌 모양입니다.
하긴, 자기들끼리도 대놓고 베끼는 마당에 남의 것이야.....

가장 경악한 부분은, 피디가 다른 작가의 시놉을 자료로 건네주면, 그를 아무 의심없이 받아들고 그대로 써 내려간다는 점입니다. 남이 조사해주는 것을 믿는것도 좋지만, 최소한 그게 어디서부터 나온 자료인지조차 파악 않는다는게 정말 무신경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학창시절 간단한 레포트를 쓸때에도 친구들에게 얻는 자료들이 최소한 어디서 나온 것인지 정도는 확인하지 않습니까? 방송계의 인식이라는게 이렇게 저속하고 무식할줄은 몰랐습니다.



어쨌든, 방송 작가들 사이에서는 '시놉도 저작물로 보호하자' 라는 인식을 일깨우려 하는군요. 만약 바람의 나라가 항소를 한다면, 다음에는 저 글도 자료로서 십분 활용되어지길 바랍니다.
'시놉이란 언제든지 뒤집힐수 있는거다' 라고 말씀하신 모분께, 저 글을 읽고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묻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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