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조조 영화 로봇, 소리..


순전히 성민아재 주연이라서 봤다.

그런데, 소리가 정~~~~~~~~~~~말 귀엽다. >.<

로봇, 소리의 귀여움이란게 아주 폭발하는 영화이다.

더불의 성민아재와의 케미라는 것도 마구 폭발한다.

만일 내가 이영화의 블루레이를 구매한다면 순전히 성민아재랑 소리때문이다.


시사회때는 소리 페이퍼 아트도 줬다는데.. 왜 마케팅을 못하니 롯데시네마...

이럴땐 롯데시네마 등급 떨어진게 아쉽네..


강추!!! 라고는 말 못하겠다.

후반부 대책없이 '으잉?' 스러운 전개와 스케일, 그리고 고질적인 외국인 배우들의 발연기 때문에..


그냥 이성민이 좋은 사람들은 보는것을 추천한다.

아저씨가 웃어요..울어요.. 로봇이랑 개그도 해요.. 액션 아닌 액션도 해요..

그치만, 그 무엇보다 무생물인 로봇하고도 케미가 폭발하시면 곤란해요. 아저씨... OTL



뱀발 1. 악역 아닌 악역 이희준의 최후가 안됐다.

그저 출세지향적인 인물이었을뿐인데..

역시.. 직장에 충성하면 뭣된다의 표본을 보여주신다. 직장은 그저 덕질을 위한 돈줄일뿐..을 영화를 보며 마음에 다시금 새겼다. ( '')


2. 전혜진을 보는 순간 이선균이 이성민과 함께 영화출연을 못해서 아내를 파견한건가.. 싶은 생각을 했더랬다. 물론 이 영화에 이선균이 캐스팅되기로 했던건 아니다. 그저 이성민씨의 부인께서 그렇게 선균이가 좋음 나가 살라고 할정도로 워낙 그 둘이 친하기에 그냥 해보는 소리이다.


3. 딸 찾으러 전국을 다니지만 주 무대는 대구인데 전주거리가 많이 보인다. 심지어 버스는 전주버스인데 대구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아니나다를까.. 전주영상위, 전주영화제작소 촬영 지원이더라. 뭐, 국내 개봉하는 영화 많이들 전주에서 찍으니까 이제는 새삼스럽지도 않다.



조금은 진지한 감상..

그 참사가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구나..

여전히 안전불감증의 나라에서 살고 있고, 얼마전에는 규제완화라며 내력벽 제거라는 이슈도 나오는 나라에서 또 다른 유주아빠가 나오지 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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